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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돼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지난 9일 인천시 서구 소재 모 빌라에서 유충이 발견, 접수된 이후 인천시에만 약 370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 인천시는 주민 신고는 늘어나고 있지만, 유충 발견 건수는 지난 15일 55건으로 최고를 기록한 뒤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아직도 주민들은 불안하다.인천시에 의하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유충 발견 민원 신고를 받아 조사한 결과 서구 16곳, 영종도 1곳 등 17곳에서 유충이 추가 발견돼 발견 건수는 총 128건으로 늘었다고 한다. 유충이 발견된 수

사설 | 경기일보 | 2020-07-19 20:29

공적마스크 공급이 끝나자마자 우후죽순처럼 마스크가 시장에 쏟아져 나왔다. 구입에 불편을 겪던 것을 생각하면 잘 된 일이다. 하지만 제 기능을 못하는 부실한 마스크가 문제다. 손소독제도 무허가로 불법 제조돼 판매되고 있다. 조금만 신경 쓰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남을 생각하지 않는 무책임한 형태다. 남에게 불편과 폐를 끼치는 제조업체는 파렴치범이다. 이는 수치(羞恥)를 수치로 알지 못한 채 비도덕적인 행위를 저지른다.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공공의 적이다.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마땅하다.방역당국에게만 맡길 수 없다. 식품의약품안전

사설 | 경기일보 | 2020-07-16 19:39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무죄 취지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전원 합의체가 16일 이 지사 사건에 대해 무죄 취지 판결을 내렸다. 고등법원으로 파기 환송된 판결은 무죄 선고의 절차만을 남겨두게 됐다. 경기도는 도정 중단이라는 위기를 겪지 않게 됐다. 다행이다. 한국 정치에 던지는 대단히 주목되는 의미도 있다. 이재명이라는 강력한 대권(大權) 후보의 등장이다. 이번 판결 전에도 그의 대선 지지도는 2위를 기록 중이었다.유무죄 판단은 격돌한 것으로 보인다. 대법관 7명이 무죄, 5명이 유죄였다. 무죄 취지 판결의 내용은 이렇다. “토론회

사설 | 경기일보 | 2020-07-16 19:39

군(郡) 단위 지역의 불편함이 크다. 문화ㆍ체육시설의 공공 의존도가 높아서다. 공공 시설들이 모두 코로나19로 폐쇄됐다.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게, 지역에서 공공시설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문화ㆍ체육 활동이 통째로 사라진 셈이다. 우울증 등의 병증(病症)으로까지 이어진다는 호소도 있다. 이를 제한적으로나마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 1부지사가 건의했다.15일 총리 주재 코로나19 회의에서다. 김 부지사는 “문화ㆍ체육 시설 장기 폐쇄로 인한 주민 고통을 고민해야

사설 | 경기일보 | 2020-07-15 20:19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 추천 위원 선정이 취소됐다. 선정됐던 위원은 전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 장성근(59ㆍ사법연수원 14기) 변호사다. 민주당의 선정 발표 직후 장 변호사가 변론한 사건이 문제 됐다.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박사방 사건의 피고인이었다. 해당 사건에는 사임계를 낸 상태다. 그럼에도, 장 변호사 측은 “공수처 출범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미친다면 개인적으로 역사적으로 용납하기 힘들다”며 사임했다.장 변호사가 변론한 피고인은 전 사회복무요원 강모씨다. 강씨는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과 관련된 조주빈의 공범으로 알려졌

사설 | 경기일보 | 2020-07-14 20:33

이제껏 도박문제는 성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그런데 최근 들어 청소년 도박문제가 급증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도박의 늪에 빠졌다는 충격적인 보고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이 경기도 청소년(중1~고2, 학교 밖 청소년 만13~18세)에 한정해 분석한 자료다. 경기도 중·고등학생 17명 가운데 1명이 도박으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박은 놀음이다. 돈을 걸고 하는 내기다. 도박은 오락이 아니다. 여가도 아니다. 청소년의 도박행동은 주로 돈내기 게임이다. 뽑기 게임(22%)을 비롯해 스포츠 경기내기(9.7%), 사다리 타기나

사설 | 경기일보 | 2020-07-14 20:33

경기도립정신병원이 개원한 지 한 달이다. 현재 입원 환자는 10여명이다. 준비된 전체 병상이 50개다. 병상 가동률 20% 남짓이다. 말 그대로 텅 빈 병원이다. 환자의 많고 적음이 논란의 대상은 아니다. 환자가 없다는 것처럼 소망스런 일도 없다. 중요한 건 병상이 남아도는 이유다. 경기도 내 정신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많다. 지자체가 직간접 운영하는 곳마다 대기자가 줄 서 있다. 이런데도 경기도립정신병원이 빈다면 이는 다른 문제다.그동안 도립정신병원은 모 재단이 수탁 운영해 왔다. 지난해 이 재단이 경영 악화를 이유로 손

사설 | 경기일보 | 2020-07-13 21:28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면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시정 슬로건으로 ‘시민이 시장이다’로 설정하였다. 시장 직속의 소통협력관을 신설해 최측근을 임명하고 4개의 담당관을 설치해서 운영하고 있다. 시정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자 공론화위원회를 출범했다. 지난 1월 첫 의제로써 ‘폐기물관리정책 전환과 자체매립지 조성 공론화’를 채택해서 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었다. 코로나19 때문에 원활한 진행이 어려운 가운데 지난 11일 최종 시민대공론장을 열었고 이번 주 내로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실질

사설 | 경기일보 | 2020-07-13 21:28

문재인 정부가 벌써 22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21번째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또다시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은 아파트 가격을 잡겠다고 세금 폭탄만 강조하고 있어 부동산 시장의 반응은 상당히 부정적이다.이번 달은 재산세 납부 시기이기 때문에 지난 주부터 각 가정에는 재산세 납부 고지서가 배달되고 있다. 재산세 납부 고지서를 받은 주택소유자들은 벌써 상당히 오른 재산세에 대하여 불평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10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은 앞으로 더욱

사설 | 경기일보 | 2020-07-12 19:58

이해찬 대표의 독설은 처음이 아니다. 언론인, 정치인 등 상대를 가리지 않았다. 인터뷰 현장에서도,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도 나왔다. 물론 그의 독설을 하나의 정치 현상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때로 정치공학적 의미를 내포한 언어로 해석되기도 한다. 한편에서는 타고난 눌변을 이유로 이해하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그것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 ‘박원순 상가’에서의 막말은 도를 넘었다. 당 대표의 언어인지 귀를 의심케 한다.국민에게 중계되다시피한 당시 상황은 이랬다. 조문을 마치고 나오는 이 대표에게 기자가 질문했다. “고인에 대한 의혹이

사설 | 경기일보 | 2020-07-12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