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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19-11-11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살률이 다시 OECD 1위에 올랐다. 2003년 이후 OECD 1위를 계속했던 우리나라 자살률이 지난해 2위로 내려간 것은 우리보다 자살률이 높았던 리투아니아가 지난해 OECD에 가입했기 때문으로 일시적 현상에 지나지 않았다. 리투아니아의 자살률은 지난해보다 감소해 인구 10만 명당 24.4명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2.3명 증가해 26.6명으로 올해 순위가 바뀐 것이다.우리 자살률이 원래부터 높은 것은 아니었다. 90년대 초반에는 OECD 국가 중 낮은 편에 속했으나 90년

오피니언 | 정종민 | 2019-11-11

외국에 나가서 생활하면서 그 나라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우리 한국이 세계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우리 대한민국이 핸드폰, TV 등의 전자제품, 자동차 분야에서 기술선진국이라는 평가가 각인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어깨가 으쓱하는 대목이다. 이는 끊임없이 진화 발전하는 기술 분야에서 다른 나라와 경쟁하면서 오랜 세월 동안 갈고닦으며 쌓아올린 수많은 한국 기술인들의 땀의 결과물인 것이다.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여러 나라에서는 한국의 기술을 유치하고자 정부와 민간

오피니언 | 장준영 | 2019-11-11

1898년 우리나라에 한성전기회사라는 대형 발전기를 운영하는 발전소를 설치한 후, 약 120년이 지난 지금 전기는 우리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사용하는 대부분의 장비와 기기는 전기가 있어야만 작동을 할 수 있게끔 설계가 되어 있다. 사물인터넷, 스마트공장, 전기차, 드론,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디바이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이는 전기 수요의 증가로 귀결되고 이에 따른 대비해야 할 것이다.우리나라는 전기의 공급, 즉, 전력 공급에 관한 계획은 산업통상

오피니언 | 정문호 | 2019-11-11

오월의 간이역에 당신이 내리던 날목숨 다한 꽃의 비상 잠시 빛나는 그 모습한 평생을 바라보던 당신에게로이제 고개 들어 마주합니다바람으로 가득 찬 내 사랑까칠한 나무피를 벗겨낸 자리에복사꽃 속에 숨은 이름 엉엉 빠지는 그리움에무작정 용서했던 기억만으로 당신에게 나는 갑니다한 줄 흔적도 없는 삶을 왜 그리 분주하고힘들게 밟아 왔는지 당신은 알면서도그냥 이 계절 한창 피어오르면 되는 것을그러다 놀란 듯 떨어지면 되는 것을오랜 세월 혼수상태 된 희망그 속에서도 붉은 등으로 우뚝 서서환한 살빛을 쏘아대는 당신은 풍성한 표적입니다사랑하라고 사

오피니언 | 차경녀 | 2019-11-11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물집 형태의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전 연령에서 발생하지만, 면역력이 저하되기 시작하는 50세 이상부터 발병률이 현저하게 증가한다. 그중에서도 폐경기 전후인 50대 중년 여성에서 대상포진 환자수가 가장 많다. 지난 9년(2010~2018년) 간 대상포진 환자 중 50대 여성이 가장 높은 수치를

오피니언 | 홍은희 | 2019-11-11

여간 씁쓸하지 않다. 백령도 해병대는 가장 고생하는 장병이다. 북한군과 바다를 경계로 대치하고 있다. 포격 등 도발에 상시 노출돼 있다. 자원병력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고생이 여간 아니다. 이런 백령도 해병대원들이 아쉬움을 말하고 있다. 아니, 화를 내고 있다. 백령도 PC 방들이 받고 있는 사전 예약금 때문이다. 사전에 1만원을 자리 예약 명분으로 받는다. 이걸 내지 않으면 자리 잡기가 불가능하다.업소 측의 부당 이득 소지도 있다. 예약금 1만 원은 그대로 PC이용료로 산입된다. 정상 요금은 1시간 20분에 2천 원이다. 장병들의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11-11

수원시 팔달구 교동에 100년 가까이 된 ‘부국원(富國園)’이 있다.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지어진 2층 콘크리트 건물, 옛 부국원이다. 당시 유행하던 신고전주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건물로 삼각형의 아치형 박공지붕 등 독특한 외관이 멋스럽다. 부국원은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곳’이란 뜻이다. 그 나라가 당시는, 대한민국이 아닌 일본이다. 종자와 비료 같은 물품을 판매하던 ‘주식회사 부국원’이 사용하던 건물로, 식민지시대 일제의 농업 침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부국원 건물은 해방 후 1952~1956년 수원 법원과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19-11-11

문재인 정부의 후반기 임기가 어제부터 시작됐다. 후반기 첫날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은 여야 5당 대표들을 만나 만찬회동을 했다. 비록 이번 회동이 지난달 문 대통령 모친상에 여야 정당 대표들이 조문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비공식적인 자리이지만, 집권 후반기를 맞이한 문 대통령의 입장에서 보면 지난 7월 18일 일본의 수출 규제 대응 조치를 설명하는 정당 대표 회동 이후 115일 만에 만나는 자리이기에 정치적 의미는 크다고 본다. 또한 어제 오후 청와대 비서실장, 정책실장, 안보실장이 이례적으로 공동 기자간담회를 한 것 역

사설 | 경기일보 | 2019-11-11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19-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