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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와 노동계가 2021년도 최저임금문제로 점차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경영계와 노동계의 문제만이 아닌 국민적 관심사이다. 특히 정부는 내년도 최저임금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에 대한 문제로 심각히 고심하고 있다. 이는 최저임금이 어떻게 결정되느냐는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 극복문제와도 직결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저임금위원회 2차 전원회의에서 개최되었으며, 오늘 29일은 2021년 최저임금 결정 법정 시한이다. 최저임금 협상과정을 보면 노동계가 최저임금안을 제시하면, 경영계와 노동계가 협

사설 | 경기일보 | 2020-06-28 20:22

이재준 고양시장이 악역을 맡았다. 기획재정부ㆍ국세청에 정면으로 맞섰다. 부과된 세금이 잘못됐다고 따졌다. 공무원 포상금 세금 부과에 내놓은 입장이다. “포상금은 주로 적극적인 정책 집행으로 성과를 거둔 공무원들에게 주어지는, 말 그대로 월급이 아니라 상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금 부과를 위해) 공무원 포상금을 근로소득으로 보는 것 자체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세금 부과가 잘못됐다는 항변이다.공무원 포상금 세금 부과는 최근의 일이다. 세무당국이 종합소득세를 내라고 지자체에 통보했다. 고양시에도 490여명이 이런 통보를

사설 | 경기일보 | 2020-06-28 20:22

지난해 인천대공원의 장미공원에 활짝 핀 장미꽃들을 보았던 기억이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대공원의 출입을 금지함으로 제대로 보지 못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의 실천으로 공원의 꽃도 마음껏 보기 어려울 때 한국인이 아니면서도 누구보다 한국을 사랑했던 장미꽃 같은 여인을 생각해 본다.미국의 소설가이자 사회운동가인 펄 벅(Pearl S. Buck)이다. 1892년 6월 26일에 태어난 펄 벅은 선교사인 부모를 따라 어린 시절을 중국에서 보내고,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다시 중국에 갔다. 펄 벅은 1931년 중국을

오피니언 | 임봉대 | 2020-06-28 16:49

경기도가 경기남부에 집중 된 산하기관의 분산 배치로 도내 남북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교통공사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일자리재단, 시장상권진흥원, 사회서비스원 등 5개 공공기관의 신설ㆍ이전입지 공모를 시행 한다.오랜 세월 접경지역이자 수도권이라는 중첩 규제에 묶여 개발에서 소외되어 온 파주시는 중앙부처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전무한 상황임에도 심지어 유치 기회조차 공정하게 주어지지 않았던 게 현실이다. 여기에 지난 1차 도 산하 3개 공공기관의 이전지가 모두 한 곳으로 결정됨으로써 균형발전의 취지가 반감되었음은 물론 파주시민들

오피니언 | 최종환 | 2020-06-25 20:51

아버지는 6ㆍ25 참전용사이셨다. 아버지는 1948년 4월 국군에 자원입대하셨다. 지금은 북한 땅이지만 당시에는 우리 땅이었던 개성 송악산에 주둔하고 있는 국군 제1사단 11연대가 아버지의 근무지였다. 11연대는 1950년 4월 서울 수색으로 부대를 옮겼는데 부대를 옮긴지 두 달 만에 6ㆍ25 전쟁이 일어났다. 6월25일 새벽, 북한이 남한을 침공하자 11연대는 즉각 임진강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북한군과 백병전을 벌였다. 그러나 우리군은 북한군을 감당하지 못하고 남으로 후퇴했다. 아버지가 소속된 부대는 1951년 12월 다시 전열을

오피니언 | 문제열 | 2020-06-25 20:51

1929년 대공황은 월스트리트 대폭락으로 시작되었다. 부진의 늪에 빠진 기업들은 판매가격을 내려야만 했고 생산원가와 생산량을 조절하고자 노동자들의 임금을 삭감하고 해고를 했다. 이러한 일련의 경제활동은 총수요의 흐름을 제한했고 불황을 심화시켰다.미국의 루스벨트 정부는 대공황을 해결하기 위한 뉴딜(New Deal)이라는 다양한 경제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1935년 준공된 콜로라도 강의 후버댐이나 노령연금, 실업보상을 규정한 사회보장법은 뉴딜정책의 상징으로 지금까지 남아 있다.물론 반대론자도 있었다. 뉴딜정책을 두고 독재자의 채찍이라고

오피니언 | 손영태 | 2020-06-25 20:51

본보가 소개한 예는 이랬다. 22살에 한국에 시집 온 베트남 여성이다. 자녀가 세 살 되던 해 중증 발달 장애 판정을 받았다. 발달 장애 1급에 해당할 정도의 중증이다. 돌아보면 치료의 기회는 있었다. 태어난 뒤 유독 울며 보챘다. 이때마다 엄마는 기저귀를 가는 것으로 넘어갔다. 결국, 어린이집에서 아이의 상태를 발견했다. 복지관에 신고했고, 아이는 장애 판정을 받은 것이다. 여러 다문화 가정에서 확인되는 예다.보살핌 부족에서 기인한다. 상당수 다문화 가정이 경제적으로 팍팍하다. 맞벌이로 생계를 꾸려간다. 자녀에 대한 관심이 적다.

사설 | 경기일보 | 2020-06-25 20:51

과천시 인구는 6만명이다. 이렇다 할 제조업체도 없다. 걷히는 지방세가 당연히 적다. 2018년에 징수한 지방세가 678억원이다. 반면, 이런저런 공공시설은 많다. 정보과학도서관, 청소년수련관, 추사박물관 등이다. 이 세 개 시설이 낸 그 해 적자가 42억원, 34억원, 9억원이다. 모두 139억원이다. 어렵게 거둔 지방세수의 5분의 1을 이들 시설의 적자 메우는 데 쓴 셈이다. 공공시설의 적자 실태가 이 정도일지는 몰랐다.행정안전부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 365’에 자료다. 과천시만 지적할 문제가 아니다. 세수 규모가

사설 | 경기일보 | 2020-06-25 20:51

우리 민족은 왜 일본을 싫어할까. 이유는 단 하나. 우리나라를 강점한 36년 동안 저지른 극악무도한 만행을 지금까지 사과하지 않기 때문이다. 남의 집을 36년 동안 강제로 침범해 집주인 가족의 시신을 훼손,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어린 딸을 무참히 짓밟고도 그런 적 없다는 듯 오리발을 내민다. 심지어 동네방네 다니며 반성은커녕 “나는 잘못이 없다”고 떠든다. 독일도 2차 세계대전 때 엄청난 수의 인명을 살상하고 여러 도시를 무자비하게 파괴하는 등 대규모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 그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홀로코스트(Holocaust

오피니언 | 김창학 정치부 부장 | 2020-06-25 20:51

“나도 저런 특혜 받는 사업해봤으면 좋겠네.”최근 본보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아파트에 대한 고분양가 논란으로 시작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사실상 현대건설 소유인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에 대한 특혜 논란 등의 보도를 이어가자 주변에서 자주 듣는 말 중 하나다.다들 SLC를 부러워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소위 인천의 노른자위 땅인 송도국제도시의 땅을 싸게 산 것도 모자라 아파트를 지어 비싼 값에 팔수 있기 때문이다. SLC는 인천경제청으로부터 3.3㎡당 300만원에 땅을 산 뒤, 여기에 아파트를 지어 3.3

오피니언 | 이민우 인천본사 정치부장 | 2020-06-25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