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89건)

중국판 불교 성전(聖典)인 ‘중화대장경(中華大藏經)’ 완성본이 7일 수원 봉녕사에 기증됐다. 총 232권으로 구성된 중화대장경은 중국 정부가 지난 1987년 설립한 중국티베트학연구센터에서 완성한 것으로 중국 내 현존하는 모든 티베트 경전을 집대성, 원전에 가장 가까운 자료로 평가된다. 이번 중화대장경의 기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의 역할이 컸다. 지난 8월 김 의원이 중국 공공외교 단체인 차하얼학회의 국제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면서 중국 측에 중화대장경의 기증을 요청했고, 지난달 31일 한국과 중국의 사드 문제가 일단락되자 기...

종교 | 송시연 기자 | 2017-11-07 17:32

마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세계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성경으로 돌아가자’ 운동을 벌인다. 세계기독교지도자연합은 2일 오후 더케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기독교 발전과 연합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기쁜 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비롯해 미국 뉴욕, 홍콩에서 세계 기독교지도자포럼을 갖고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해온 대표 목사 8명이 참석했다. CLF는 올해가 마틴 루터가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외치며 종교개혁에 나선지 500년이 됐다며, 종교개혁을 기념하고 기독교계 내부는 ...

종교 | 송시연 기자 | 2017-11-02 19:42

한국 불교의 차기 지도자를 뽑는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가 오는 12일에 치러지는 가운데 각 후보 스님들은 자신들의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자 확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최종 후보인 기호 1번 설정 스님, 기호 2번 수불 스님, 기호 3번 혜총 스님은 막판까지 전국 선거인단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며 지지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수덕사 방장을 역임한 기호 1번 설정 스님은 ‘승풍진작’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승풍진작으로 올바른 승가상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환희심을 북돋아 주겠다는 각오로 풀이된...

종교 | 허정민 기자 | 2017-10-11 15:14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전국에서 ‘추석맞이 이웃사랑나누기’ 진행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전국에서 ‘추석맞이 이웃사랑나누기’를 진행,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9일 하나님의교회 본당 새예루살렘 판교성전 성도들은 분당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식료품을 지원했다. 그동안 분당구청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은 데 비해 이웃돕기에 나서는 단체가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분당구청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이 부족해 명절이면 더욱 안타까움이 컸다”며 “매년 때때마다 주위 이웃들을 보듬는 하나님의 교회 나눔 ...

종교 | 송시연 기자 | 2017-09-20 19:24

대한불교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됐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설정(75) 스님과 수불(64) 스님 등 2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조계종 선거법은 접수순으로 기호를 매기는데 설정스님과 수불스님이 접수가 시작되는 오전 9시 전에 도착해 추첨으로 번호를 결정했다. 설정스님이 1번, 수불스님이 2번을 각각 배정받았다. 또 전 봉은사 주지 원학 스님(63)은 오는 20일 오전 9시 후보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종 후보는 3∼4명이 될 전망이다. 한편 선관위는 총무원장 후보등록은 20...

종교 | 박화선 기자 | 2017-09-18 16:58

조선후기 서명응(徐命膺, 1716~1787)은 18세기 영·정조대를 대표하는 지식인이자 논객이었다. 박물학의 대가였던 그는 이용후생을 추구하는 인물로 북학파의 시조로도 일컬어진다. 서명응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 세 가지가 있었다고 한다. 하나는 백두산을 유람하는 일이고, 둘째는 금강산을 한 번 가는 일이고, 다음으로 주역에 관한 책을 쓰는 일이었다. 그가 금강산을 가봤는지는 모르겠지만, 백두산 유람과 주역에 관한 책을 쓰는 소원은 다 이루었다. 서명응이 백두산을 올라가게 된 것은 1766년(영조 42)에 갑산으로 유배...

종교 | 정성희 | 2017-09-11 14:12

서얼출신의 무장, 백탑파의 일원이 되다백동수(白東脩, 1743∼1816)의 본관은 수원이며 절충장군(折衝將軍) 용양위(龍驤衛) 부호군(副護軍) 백사굉(白師宏)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대대로 무장을 배출한 가문으로 신분상 중인인 서얼에 속하였다. 백동수의 누이는 이덕무와 혼인하였다. 이를 인연으로 그는 박지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이른바 ‘백탑파’ 실학자들과 교유할 수 있었다. 오늘날 전하는 백동수에 대한 기록은 백탑파의 일원이었던 이덕무와 박지원, 박제가 등이 그와 교류를 가지면서 남긴 것이 대부분이다. 백동수는 29세 ...

종교 | 최문주 | 2017-09-04 13:17

정약전(丁若銓, 1758~1816)의 호는 손암(巽菴)이며 다산 정약용의 친형이다. 일찍이 성호 이익의 학문을 이어받은 권철신(權哲身)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사돈인 이벽의 영향으로 서양 수학책인 과 천주교에 대한 교리를 접하며 서양의 학문에도 조예가 깊었다. 1790년(정조 14) 여름 원자(순조)가 태어나는 것을 기념하여 시행된 증광별시에 급제하였다. 이후 조정에서 정조의 아낌을 받으며 1797년 성균관 전적을 거쳐 병조좌랑이 되었고, 왕명으로 편찬에 참여하였다. 하지만 1800년 정조의 급작스런 ...

종교 | 조준호 | 2017-08-28 11:14

박규수(朴珪壽, 1807~1877)는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 1737~1805)의 손자다. 박규수의 아버지인 박종채(朴宗采, 1780~1835)는 박지원의 아들로서 아버지의 가르침을 새기고자 을 썼다. 이러한 자세는 손자에게까지 미쳐, 박규수는 할아버지의 영향권에서 성장했다. 박규수는 할아버지가 쓴 를 숙독하면서 뜻을 키우고 있었다. 젊은 박규수에게 중요한 사건이 효명세자(孝明世子, 1809~1830)와의 관계였다. 순조는 왕권 회복을 기대하면서 총명한 효명세자에게 대리청정을 맡겼다(1827). 효명세...

종교 | 김태희 | 2017-08-21 12:33

다산 정약용과 동시대를 살았던 실학자 서파(西陂) 유희(柳僖, 1773~1837)는 평생 학문 연구에만 전념해 다방면에 걸쳐 수많은 저술을 한 인물이다. 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매산리가 고향이다. 일찍이 위당 정인보는 유희의 학문을 일컬어 “정주학을 토대로 하였으되 양명학과 연계되었으며, 청의 고증학의 학풍을 띠었다.”고 했다. 그가 남긴 방대한 학문적 업적과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은 정주학에만 머물지 않고 동시대 다양한 학문적 흡수를 통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조선후기 진보적인 신조류의 학문경향을 “구시구진 求是求眞”이라 명명...

종교 | 류설아 기자 | 2017-08-14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