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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말 개항예정인 인천국제공항이 빚더미에 눌려 압사상태라고 한다. 동북아시아 중추공항을 지향한다면서 어쩌자고 이렇게 주먹구구식 아니면 임시변통식으로 공사를 추진해왔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 더군다나 연간 이자만 4천410억원을 물게 됐다니 도대체 무슨 배짱인지 모를 지경이다.얼마전 감사원이 밝힌 감사결과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은 잦은 설계비용으로 사업

사설 | 경기일보 | 2000-10-02 00:00

도내 일선 초중고교에 구성되어 있는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가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갈등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할 일이다. 내년 4월 실시될 경기교육감 선거는 지난해말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에 따라 일선 학교의 학운위 위원들이 직접선거로 교육감을 뽑게된 이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다. 학운위 위원들에게 교육감 선거권이 주어짐에 따라 일부 학운위장들이 ‘경

사설 | 경기일보 | 2000-09-30 00:00

대북식량 60만t(1억100만달러)지원은 대체로 인정되면서도 정부의 투명치 못한 추진과정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북측의 식량사정도 잘 모르면서 무작정 주는 것은 잘못이라는 말이 있지만 가뭄과 태풍으로 세계식량계획(WFP)은 133만t이 모자랄 것으로 보고 있다. 식량난이 심각한 것은 사실이다.우리측도 결식아동 등 밥굶는 사람이 적잖다는 말도 맞긴 맞다. 그

사설 | 경기일보 | 2000-09-30 00:00

27일 밤 시화공단의 자동차용 LPG통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가스폭발사고는 대형사고에 대한 우리의 안전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가를 또 한번 입증했다. 98명이 사망한 대구지하철 공사장 도시가스 폭발이나 13명이 사망한 서울 아현동 가스폭발, 그리고 부천 가스충전소에서의 가스폭발 등 대형 가스 폭발사고가 잇따랐는데도 가스통 제조업체에서 부주의로 이같은 사고가 다

사설 | 경기일보 | 2000-09-29 00:00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안전점검에서 양호판정을 받은 교량이 외부용역 검사에서는 대부분 ‘불량’지적을 받았다니 불안하기 짝이 없다. 그렇다면 수 많은 차량들이 통과할 대규모 교량공사가 날림이라는 게 아닌가. 오래전부터 그렇게 강조하고 있는데도 안전불감증은 여전하니 도대체 어떻게 하자는 것인가.경기도가 국회 건설교통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1·2종 시설물로

사설 | 경기일보 | 2000-09-29 00:00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살이가 방만하다는 지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문제는 지자제가 실시된 후 재정난에 허덕이면서도 불요불급한 사업을 무모하게 펼쳐 어려움을 자초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도내 일부 지자체가 자체건물 신축에 열을 올리고 앞뒤 가리지 않고 추진한 대형사업들이 중복·과잉투자되고 있는 행태가 바로 그것이다.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이 추진하고 있

사설 | 경기일보 | 2000-09-28 00:00

21세기의 학생이 19세기의 시설에서 교육을 받으면 과연 교육이 제대로 되겠는가. 최첨단의 과학기술 발달을 구가하는 21세기는 어느 때보다도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교육시설의 질적 향상이 요구되고 있다.60∼70년대와 같이 춘궁기를 걱정하는 어려운 시절도 아닌데, 학생들이 판잣집 같은 컨테이너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면 과연 이를 믿을 수

사설 | 경기일보 | 2000-09-28 00:00

최근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활력을 잃는 징후를 보여 우려를 낳고 있다. 지금 우리 주변은 하루가 다르게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환경이 급변하고 민생과 직결된 현안들이 쌓이고 있다. 그런데도 지난 25일 4조8천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 심의를 위해 회기 12일 일정으로 개회한 임시회가 초기부터 초점을 잃고 흐느적거리고 있다.지방의원의 주요 기능이 집

사설 | 경기일보 | 2000-09-27 00:00

기획예산처가 얼마전에 발표한 내년도 세제개편안 중 농업분야는 농민들의 재산형성 및 보존에 너무 미흡하여 한마디로 대폭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먼저 농·축산 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농업용 면세유 공급, 농민들의 농·축협 예탁금 이자 및 출자금 소득세 비과세 등 농업부문 3대 세제지원 가운데 농·축산자재에 대한 부가세 영세율만 반영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사설 | 경기일보 | 2000-09-27 00:00

김기형의정부시장의 중국 단동시 방문은 참으로 해괴하다.첫째, 방문단 구성의 선정기준이 무엇인지 도시 알수 없다. 김시장과 북부상공회의소 관계자 2명이 참가한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통상분야실무와 거리가 먼 공무원 및 시의원, 특정대학 교수들만으로 방문단을 구성한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호하다. 자매결연 도시와의 경제교류확대를 위한 방문목적에 걸맞는 객관적 선정

사설 | 경기일보 | 2000-09-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