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03,869건)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말이 있다. ‘믿음이 없으면 살아나갈 수 없다’라는 뜻으로, 논어(論語) ‘안연편(顔淵篇)’에 실린 공자(孔子)의 말에서 비롯됐다. 자공(子貢)이 정치(政治)에 관해 묻자, 공자는 “식량을 풍족하게 하고(足食), 군대를 충분히 하고(足兵), 백성의 믿음을 얻는 일이다(民信)”라고 대답했다. 자공이 “어쩔 수 없이 한 가지를 포기해야 한다면 무엇을 먼저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공자는 군대를 포기해야 한다고 답했다. 자공이 다시 나머지 두 가지 가운데 또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지 묻

오피니언 | 이관식 지역사회부 부장 | 2019-09-20

무엇보다 경찰의 쾌거라는 점을 평가한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1980년대를 살았던 모든 국민의 기억 속에 생생히 남아 있다. 그 범인을 경찰이 잡았다. 더 정확히는 특정했다. 옷가지에 남아 있던 DNA가 결정적이었다. 사건 당시 발견하지 못했던 DNA를 경찰이 찾아냈다. 경찰은 수사팀을 대폭 보강해 범죄혐의 입증 및 여죄 추궁에 나서겠다고 했다. 과학 수사의 결과이자 경찰 의지의 결실이다.용의자는 56세 이춘재로 현재 부산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1994년 1월 처제를 성폭행하고 시신을 유기한 죄로 검거

사설 | 경기일보 | 2019-09-20

경기도 버스요금이 28일부터 200~450원 인상된다. 지난 5월 버스노조의 대규모 파업이 예고되자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서둘러 합의해 인상 방침을 밝힌 지 4개월 만이다. 도의 버스요금 인상은 2015년 이후 4년 만인데, 200원 이상 인상은 역대 최대 인상폭으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경기도는 18일 4개 유형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 방침을 발표했다. 28일 첫차부터 성인 요금(교통카드 기준)은 일반버스가 1천250원에서 1천450원으로, 좌석버스는 2천50원에서 2천450원으로 인상된다. 서울·경기 지역을 오가는 직행 좌석버스는

사설 | 경기일보 | 2019-09-20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치명적인 가축전염병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병, 이전까지의 예방ㆍ치료 경험이 없다 보니 곳곳에서 근거 없는 괴소문이 떠돌고 있다.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오전 6시30분께 파주의 한 돼지 농가에서 ASF 발생이 공식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후 19일인 오늘에 이르기까지 ASF 발병 원인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으면서 사흘간 전국 양돈업계와 소비자 사이에서는 뜬소문이 나도는 중이다.한 가지 풍문은 ‘발병지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 ASF가 최초로 확진됐던 파주 돼지농장

환경·질병 | 이연우 기자 | 2019-09-20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는 우리의 미래 자화상을 보여주는 것 같아 늘 행복합니다.”황혼에 접어든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는 딸이자 며느리가 있다. 여주시노인복지관 이석자 관장이 그 주인공이다.이 관장은 “노인복지관의 주인은 어르신들이다”며 “어르신들이 각종 문화ㆍ체육ㆍ복지ㆍ예술 등 체험활동 참여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끽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관장이 몸담은 여주시노인복지관은 회원이 7천200여 명으로 건강, 취미, 여가, 교양교육, 정보화, 인문학 등 각 분야 22개 동아리와 10여 개 자원봉사단에

여주시 | 류진동 기자 | 2019-09-20

경기도가 앞으로 2주간 도내 배달 음식점을 상대로 불법행위 조사에 나선다.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식품안전관리 강화와 도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배달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다음 달 2일까지 각종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사 대상은 최근 많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전용 어플과 전단지 등을 통해 홍보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 수원, 용인 등 경기 남부지역 100여 개 업소다.주요 수사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및 보관, 원산지 거짓 표시, 무신고 영업,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여부 등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도·의정 | 김해령 기자 | 2019-09-2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턱걸이 끝판왕부터 자유비행 앵무새머릿속 의문의 쇠붙이, 육교 위 파바로티 등의 사연이 공개된다.19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순간포착')에서는 턱걸이 끝판왕, 자유비행 앵무새, 머릿속 의문의 쇠붙이가 있는 남자, 육교에서 노래하는 늦깍이 대학생 등 다양한 사연의 주인공을 소개한다.# 턱걸이 끝판왕'순간포착' 제작진이 기계라 불리는 전설의 사나이를 만나기 위해 서울의 한 공원을 찾았다. 사람들의 눈길이 향한 곳을 따

방송 | 장건 기자 | 2019-09-19

경기도의회와 단체장을 비롯한 지역 정가뿐만 아니라 원로ㆍ유력 인사들의 ‘이재명 지키기’ 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닥터헬기 캡틴’ 이국종 아주대 교수도 대법원에 자필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항소심 당선무효형에 대한 선처 호소 릴레이가 최종 결심에서 반전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19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국종 교수는 대법원에 제출한 10쪽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통해 “이 지사에 대한 판결은 경기도민의 생명ㆍ안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깊이 헤아려달라. 도정을 힘들게 이끌고 있는 도정 최고책임자가 너무 가혹한

정치일반 | 여승구 기자 | 2019-09-20

“억울해 눈을 못감는 선량한 피해자들이 이제 그만 편안히 눈 감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화성연쇄살인사건 진범 확인을 위한 수사가 본격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미궁 속에 빠져 있던 또 다른 미제사건에 대한 해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19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지방경찰청 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이 수사 중인 미제 살인 사건은 총 268건으로, 17개 지방청 전담수사팀 73명이 재수사를 벌이고 있다.경기도의 경우 총 51건(남부 37건, 북부 14건)으로 나타났다.지난 2004년 2월8일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 5리

사회일반 | 양휘모 기자 | 2019-09-20

국내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침투한 가운데 해외여행객이 불법으로 반입한 물품 일부에서도 ASF 유전자가 검출(본보 9월19일자 1면)됐지만 정작 감염 제품을 들여온 해외여행객에 대해선 별다른 방역 대책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1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ASF 발병 전인 지난 6월께 가축전염병 국내 유입 방지 차원에서 해외여행 후 입국하는 자에 대해 생고기ㆍ햄ㆍ소시지ㆍ육포와 같은 제품의 반입을 제한했다. 이 같은 제품을 소지한 자는 여행자휴대품신고서에 체크해 공항과 항만에 주재하는 검역본부에 신

사회일반 | 이연우 기자 | 2019-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