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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아시안게임의 가장 흥미로운 순간은 폐회식이었다. 개최국의 가수가 아닌 대한민국의 슈퍼주니어와 iKON이 등장한 것이다. 필자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금메달만큼 값진 우리나라 K-문화를 아시아에서 최고임을 말해주는 것 같아 굉장한 긍지를 가지고 바라보았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요즘 방탄소년단(BTS)의 빌보드200 1위로 ‘국위선양과 K-문화전파’라는 업적 또한 필자로 하여금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게 한다. 출산(출생)을 포기했다면 이런 멋진 젊은이들을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필자는 출산과 출생이

오피니언 | 김양옥 | 2019-06-11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19-06-11

4월에 비슷한 상권의 중식당 두 곳을 컨설팅 했다. 한 곳은 월 매출액 500만원 정도, 다른 곳은 보수적으로 월 7천만원 정도. 실 영업 평수, 임대료는 큰 차이가 없었다. 그렇다면 차이는 무엇일까. 각 주체가 현장에서 부딪히는 혁신적인 사고가 이런 엄청난 차이를 나타낸 것이 아닐까.자신과 사업체를 제대로 알고 외부환경의 변화를 이해하고 내부 환경의 역량을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섞어 행동으로 적응하는 것, 이것이 이런 차이를 만든 것이다.몇 년 전 ‘장사의 신’이라는 드라마 최종회에서 주인공이 경인철도 개막식 잔칫날 거

오피니언 | 이규삼 | 2019-06-11

기존 형사사법체계는 범죄가 발생하면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격리 등 처벌 위주였기 때문에 경찰에서는 피해자에 대하여는 무관심 할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최근 과음과 정신질환으로 인한 묻지마 살인 등 예상할 수 없는 범죄가 자주 발생하여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가족이나 가장을 잃거나, 모든 재산을 잃어버리고 심리적으로도 불안해 하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경찰은 회복적 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경찰관은 범죄현장에 제일 먼저 출동하여 피해자들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그분들의 신체적, 심리적 상황을 제일 먼저 파악하고 지원해야 할 부분을 잘

오피니언 | 이종국 | 2019-06-11

며칠 전 수업시간에 한 학생이 두 손을 책상 밑에 넣고 가끔 아래를 내려다보며 강의에 집중하지 않았다. 스마트폰으로 메신저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해 문자를 주고받고 있던 것이다. 야단치는 것에 앞서 되려 신기하고 놀라웠다. 학생은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문자를 보내고 있었다.보통 컴퓨터의 키보드는 F와 J의 버튼 위에 손가락에 걸림을 느낄 수 있도록 돌출이 되어 있어 보지 않고도 자판을 두드릴 수 있다. 그런데 스마트폰 액정을 보지 않고 글자를 입력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한석봉의 어머니가 울고 갈 정도이다.수업이 끝난 후

오피니언 | 최인호 | 2019-06-11

장만은 김포를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로 23세가 되던 해 생원, 진사 양시에 모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1599년 봉산군수로 재직하던 당시 명나라 군사가 내왕했는데 이들은 조금이라도 급식 및 처우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수령을 결박하고 욕을 보이는 등 행패가 심했다.장만은 그들을 잘 다스려 도리어 환심을 사 조정으로부터 통정대부에 승계되고 동부승지로 승진하게 됐다. 생애 중반부에 시정을 극론하게 되면서 권간의 시기와 광해군의 노여움을 사 병을 핑계로 통진으로 물러났으나 인조반정으로 새 왕이 등극하자 도원수에 임명돼 후금의 침입에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19-06-11

인천시 서구 일대의 ‘붉은 수돗물’ 사태가 10일째 이어지면서 피해 지역이 서구 전역을 포함해 영종 지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시작된 이번 사태로 8천500가구가 피해를 보고 있으며 65개 학교가 자체 조리 급식을 중단했다.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1만 건을 넘어섰고 이 물로 씻고 나서 피부질환이 생겼다는 신고가 100여 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인천시는 아직도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마시는 물 비용을 지원하겠다는 등 임기응변에 급급하여 인천시 행정의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초기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면서 주민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06-11

우리나라 수출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5개월째 연속감소를 보이고 있다. 많은 기업이 수출개척과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미·중 무역 분쟁과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심화에 따른 비관세 장벽이 큰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마다 높아져 가는 각국의 무역기술장벽은 우리 중소기업들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지난해 WTO에 통보된 TBT(무역기술장벽, Technical Barriers to Trade) 건수만 3천 65건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WTO 출범 이후 각국의 관세장벽은 낮아지고 있지만, 무역기

오피니언 | 신성식 | 2019-06-11

‘(우리)동탄 주민들이 내는 세금이 애꿎은 곳에 쓰이겠지요’. 사이트 ‘동탄맘들 모여라’에 올라온 글이다. 답글이 줄을 이었다. ‘교통도 참 거지 같지요…내가 힘들게 일해 내는 세금 제발 허투루 안 썼으면 좋겠어요’. 세금 외의 불만도 줄을 잇는다. ‘배차 300분이면 동탄 전역을 걸어서 왕복하고도 남을 듯하네요’ ‘(공무원이) 무슨 아랫사람 대하듯 한 말투에 불친절 끝판왕이라서요’. 몇 달 전부터 최근까지 이어지는 댓글이다.납세의 크기가 꼭 수혜의 크기는 아니다. 교통 문제를 관(官)이 전적으로 해결할 수도 없다. 불친절 공무원이

사설 | 경기일보 | 2019-06-11

경북 고령군 고령읍은 ‘높을 고(高)’에 ‘신령 령(靈)’자를 쓴다. 발음만 보면 나이가 많다는 고령(高齡)과 같다. “지명 탓에 지역발전이 더딘 것 같다”는 주민 여론에 군은 2015년 고령읍을 ‘대가야읍’으로 바꿨다. 대가야읍은 고령군 일대가 고구려·백제·신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대가야의 수도였다는 점을 강조한 이름이다. 경북 청송군은 부동면을 ‘주왕산면’으로 바꿨다. 부동(府東)면은 방위에 기초한 이름으로 1914년 일제시대 때부터 쓰였다. 군은 일제 잔재를 없애고, 지역 대표 관광지인 주왕산을 마을이름에 담아 개명했다.지방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1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