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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났다. 4월 총선을 앞둔 이번 설에도 역시 가족 간 정치 이야기는 빠지지 않았다. 설 명절 밥상머리 민심이라고 하던가.이번 설 명절 밥상머리 민심을 놓고 여야는 서로 다른 평가를 내놨다.더불어민주당은 ‘민생’을 챙기라는 국민의 말씀을 받들어야 한다며 임시국회를 열자고 제안했고, 자유한국당은 ‘정권심판론’이 대세였으며 더 세게 싸우라는 주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싸우지 좀 말아라”ㆍ“먹고살기 힘들다”는 비판에는 여야가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여야가 서로 듣고 싶은 말만 듣는 것인지, 무슨 말이든 자신들이 해석하고 싶은 대로

오피니언 | ​​​​​​​이호준 정치부 차장 | 2020-01-30

나라의 명운을 좌우할 4·15 총선이 다가오고 있다. 유권자의 시간이자 심판의 시간이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 수 있다. 총선은 항상 정권 심판론이었다. 1988년 이후 8번 총선 동안 집권당의 단독 과반 승리는 3번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번 총선은 이전의 총선과 다르다. 과거의 총선이 정권의 무능을 중간 평가하는 심판의 성격이었다면 2020년 4·15 총선은 나라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선거다.지금 대한민국은 3권분립이 실종된 나라다. 문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 곁에서 총선·대선의 실패가 어떤 말로를 맞는지 지켜봤다. 때문에 이번

사설 | 경기일보 | 2020-01-30

------- the Pinkerton Hotel has been redesigned and modernized, it has begun attracting new clientele besides maintaining its loyal patrons.(A) Aside from(B) Even though(C) Now that(D) According to정답 (C)해석 Pinkerton 호텔이 재설계되고 현대화되었으므로, 호텔은 충실한 단골 손님들을 유지하는 것 외에 신규 고객들도 끌어들이기 시작했다.해설 부사절 접속사 채우기 문제이

오피니언 | 김동영 | 2020-01-29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0-01-29

과거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NEC 등의 전자산업이 일본경제를 견인해왔다면 최근 일본의 전자산업은 과거에 비해서 국제경쟁력이 많이 저하했다. 한편 일본이 절대적인 비교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산업이 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Animation) 산업의 국제경쟁력은 한국, 중국, 유럽, 미국 등을 압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일본의 애니메이션 산업의 시장 규모은 2017년 처음으로 2조 엔(약 21조 원)을 기록했다. 2002년과 비교하면, 거의 2배로 증가했다. 참고로 일본의 애니메이션 산업의 수익의 절반 정도는 해외에서 발생하고

오피니언 | 박성빈 | 2020-01-29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이 나흘간의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설날은 한 해를 끝내고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로 설다, 낯설다, 삼가다 등에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그렇다면, 우리와 같은 설날 명절을 보내는 이웃나라는 어디일까?베트남에서는 ‘뗏(Tet)’이라고 불리는 베트남의 설을 보낸다. 베트남의 설은 우리와 매우 유사한데, 조상의 영혼이 1년에 한 번 집을 찾아오는 날로 뗏이 되면 가족들이 고향에 가서 덕담을 나누고 복을 기원하며 지낸다.베트남에서 뗏은 한 해의 가장 중요한 명절로 새로운 해의 시작이다. 한국과 베트남은 전통문화에서 서로 유사

오피니언 | 정재헌 | 2020-01-29

“대중은 왜 항상 소수에 당하는가? 그들이 울보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분노하기 때문이다. 울지도 말고 분노하지도 마라. 역사는 울보에게도 분노하는 자에게도 (권력을) 맡기지 않는다.”근대 정치학의 아버지라 칭송받는 마키아벨리(Machiavelli)는 1512년 ‘군주론(君主論)을 발표하면서 이렇게 선언했다. 걸핏하면 흥분하고 쉽게 손뼉치는 ‘냄비근성’의 대중들은 이 때문에 늘 당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그 주장이 과격하고 권모술수의 교본 같기도 하지만 특별한 맛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 ‘로마인 이야기’의 저자로 유명한 시오노 나

오피니언 | 변평섭 | 2020-01-29

노강서원은 의정부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조선 숙종 때 문신인 박태보(1654∼1689)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그는 호남 암행어사, 파주 목사 등의 벼슬을 역임하였고 인현왕후의 폐위를 반대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심한 고문을 받고 진도로 유배가는 도중 죽었다. 학문에도 깊고 성품도 강직한 분으로 알려졌으며 사후 영의정에 임명되었다.숙종 21년(1695)에 세운 이 서원은 숙종 27년(1701)에 국가에서 인정한 사액서원으로 ‘노강’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원래는 서울 노량진에 세웠으나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었고 196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0-01-29

농업은 우리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산업으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산업이다. 지난 한해도 농업인들은 예측불가한 기후변화와 9월 태풍 링링의 피해로 몸살을 앓고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 추석 출하를 기다리는 사과와 배는 링링 태풍의 영향으로 가을 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지고 벼들은 허리를 숙였다.링링 태풍 피해를 입은 농장피해 복구를 위해 주말에도 국군장병들을 인솔하여 일손돕기 지원을 하였다. 초토화된 농장을 보니 내 마음도 정말 안타까운데, 피해를 입은 농부들의 마음은 오죽 애간장을 태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이어 덮친 격으로

오피니언 | 김용주 | 2020-01-29

살다 보면 뻔한 소리를 듣는 일이 많다. “운동하면 살 빠진다”, “착하게 살면 복 받는다”, “열심히 하면 성공한다”, “정의는 승리한다” 등등. 뻔한 소리는 말로만 그치지 않고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위정자의 허망한 약속과 종교인의 힐링을 빙자한 어쭙잖은 정신 위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유명인사의 ‘인생론’이나 ‘365일 오늘의 명언’도 살아나가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동서양의 고전도 마찬가지다. 서울대 김영민 교수는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고전을 미끼로 파는 만병통치약”이라고 지적했다.동양 고전에서 진정한 민주주의

오피니언 | 이인재 | 2020-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