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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2020년 12월 10일 자 이상설 강화군장학회 이사장의 기고문을 실은 바 있습니다. 해당 기고문에는 강화군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강화뉴스 때문인 것처럼 오인할 수 있도록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강화뉴스는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지 못한 이유는 강화군이 장학회에 불법·부당하게 장학금을 출연한 것이 행정안전부 감사로 밝혀져 출연금이 회수됐기 때문임을 알려왔습니다.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1-05-07 08:50

베트남에서 지내다 보면 ‘2030’의 이름이 들어간 정책 혹은 정부 사업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베트남 공산당 창립 100주년이 2030년이기 때문이다. 지난 3월, 베트남 지도부는 2019년부터 준비해온 인공지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인공지능 R&D 및 응용 국가전략’과 실현 가능한 마스터 플랜을 발표했다.응웬쑤언푹 총리는 2030년을 목표로 향후 9년간 자체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이 연구와 응용기술을 교육, 제조, 기술 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아세안의 상위 4개 국가에 포함되는

오피니언 | 고동현 | 2021-04-13 20:34

일본 남서부 시마네현(島根縣)을 찾은 건 10여년 전이었다. 당시도 독도문제로 시끄러웠다. 현청 소재지인 마쓰에시(松江市)에서 오키(隱岐) 제도행 배를 타기 위해 선착장을 찾았다. 오키제도는 독도처럼 동해에 위치한 외로운 섬들이다. 곳곳에는 ‘다케시마(竹島)는 일본 땅’이라고 적힌 유령단체 명의의 현수막들이 즐비했었다.▶오키제도도 마찬가지였다. 주도(主島)인 도고(島後)는 물론 섬들 곳곳에서 비슷한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오키제도 주민들의 생업은 어업이다. 고기를 잡는 바다는 물론 독도 인근이다. 이곳에서 독

오피니언 | 허행윤 지역사회부 부장 | 2021-04-13 20:14

아프리카 바이어들은 매사 느긋하다. 속도가 효율인 우리 기업은 답답할 수 있지만, 미리 알고 대응한다면 비즈니스의 반은 성공하는 셈이다. 또한, 남아선호 탓에 사회 각 부문이 남성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서 상대 바이어가 여성인 경우 존중과 배려만으로도 기업의 이미지를 좋게 할 수 있다. 한편 아프리카인은 피부색으로부터 오는 열등감이 있으니 피부색을 부득이 이야기해야 할 때는 “Black Skin”은 절대 금물이며, “Dark Skin”이라고 용어를 순화하는 것이 기본이다.선물도 아프리카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우리는 종종 한국의 전통

오피니언 | 이계열 | 2021-04-13 20:14

참여연대와 민변이 3월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 폭로 이후 공직자들의 투기 조사와 수사가 전국에서 펼쳐지고 있다.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재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 대상자 중 공직자는 공무원 130명, 지방의원 39명, LH 직원 38명, 지방자치단체장 10명, 국회의원 5명이다. 각 공직집단의 정수와 대비하면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원의 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이번 사태를 부른 LH는 전체 임직원(9천500명) 가운데 수사받는 직원이 0.4%다. 지방자치단체장(

사설 | 경기일보 | 2021-04-13 20:14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측이 이런 주장을 했다. “학부모들이 알음알음 기회를 만들어주는 게 특별한 일은 아니다.” 이를 입증하겠다며 ‘인턴십 및 체험학습의 운영 실태’에 관한 증거를 새로 제출했다고도 밝혔다. 또 “(정 교수 딸이 다닌) 한영외고에서만 특수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 게 아니다”라며 “외국어고, 특목고는 물론이고 강남의 일반계 고교인 압구정고에도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재판은 정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었다. 정 피고인은 1심에서 징역 4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상

사설 | 경기일보 | 2021-04-13 20:14

‘갑질’은 사회ㆍ경제적 관계에서 우월적 지위에 있는 사람이 권한을 남용하거나 사실상의 영향력을 행사하여 상대방에게 행하는 부당한 요구나 처우 등을 말한다. 우리 사회 각계 전반에 뿌리박혀 있는 갑질문화는 비단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몇 년 전 모 항공회사의 땅콩 회항 사건, 모 회장의 직원 무차별폭행 사건, 아파트 입주민의 경비원 폭행 사건 등등…. 이처럼 갑질 행태는 사회 저변 구석구석 독버섯처럼 퍼지는 암적인 존재로, 그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갑질의 유형으로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비인격적 대우, 사적이익 요구, 업무 불이익,

오피니언 | 박민규 | 2021-04-13 18:34

중국에서 화약의 발명과 더불어 총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중국 원나라 시대(1271~1368년)에 만들어진 화총은 총의 초기 형태로 볼 수 있는데, 길이는 43.5㎝이고 총구 크기는 3㎝이다. 이 화총은 전쟁에서 명중률이 많이 떨어져서 적에게 공포를 가져다주는 용도로 활용됐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14세기에서 15세기 사이에 오늘날의 소총과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진 아쿼버스(arquebus)가 있었다. 지금 지구촌 곳곳에서 총으로 인해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이 발생하고 있어 많은 사람이 슬퍼하고 분노하고 있다.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이후,

오피니언 | 이창휘 | 2021-04-12 20:58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1-04-12 20:39

코로나19의 제4차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비상이 걸린 방역 당국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고, 일부에서는 강화했다. 어느 정도까지 통제해야 할까? 아니 어느 정도까지 통제하는 것이 정의로운 것일까? 정의론의 대가인 마이클 샌들 교수도 선뜻 답을 내 놓지 못할 것 같다.코로나19의 대유행에 대응하는 방역의 형태는 각 국가의 수만큼이나 달랐다. 그런데도 크게 서구 모델과 중국 모델로 나눌 수 있다. 서구 모델은 방역에서도 개별 정부가 개인의 생명과 신체에 대한 자유,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 거주이전의 자유, 그리고 집회결사의 자유

오피니언 | 김열수 | 2021-04-12 20:03

황금의 20년대(golden twenties)라고 불렸던 독일의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은 각종 문화예술과 학문, 인권에 대한 제반 논의, 그리고 오늘까지도 법의 기본이 되는 ‘바이마르 헌법’이 만들어졌던 꽃 같은 시절이었다. 물론 1차대전의 패전국으로 어마어마한 배상비를 승전국에 물어야 했고, 전쟁의 상흔을 치유할 방법을 찾기도 전에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국민은 빈곤에 허덕이고 있었으며, ‘묻지마 범죄’가 기승을 부렸다. 이 독일판 ‘묻지마 범죄’의 대상은 누구였을까?게오르게 그로츠(George Grosz)나 오토 딕스(Otto Di

오피니언 | 이윤희 | 2021-04-12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