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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 - 오규원잠자는 일만큼 쉬운 일도 없는 것을, 그 일도 제대로 할 수 없어두 눈을 멀뚱멀뚱 뜨고 있는밤 1시와 2시의 틈 사이로밤 1시와 2시의 공상의 틈 사이로문득 내가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 그 느낌이내 머리에 찬물을 한 바가지 퍼붓는다.할 말 없어 돌아누워 두 눈을 멀뚱하고 있으면,내 젖은 몸을 안고이왕 잘못 살았으면 계속 잘못 사는 방법도 방법이라고악마 같은 밤이 나를 속인다.《왕자가 아닌 한 아이에게》, 문학과지성사, 1978.우리는 ‘사실’과 ‘느낌’ 사이를 산다. 사실과 느낌의 경계는 생

문화 | 신종호 | 2019-06-19

인도 북부에서 덜 익은 열대과일 리치를 먹은 어린이들이 100여명 집단사망하는 일이 일어났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리치 섭취에 주의를 당부했다.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매체는 인도 북부 비하르주(州) 무자파르푸르 지역에서 지난 17일 급성뇌염증후군(Acute Encephalitis Syndrome, AES) 관련 증상으로 6명의 아동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18일 보도했다.이로써 최근 AES 증상으로 인해 무자파르푸르 지역에서 숨진 아동 수는 103명으로 늘어났다.이 밖에도 200여명의 아동이 관련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 사

건강·의학 | 구예리 기자 | 2019-06-18

조선시대 읍성은 지방의 행정ㆍ경제ㆍ군사의 중심지로 고을을 지키는 방어 시설이자 백성들의 터전이었다. 이를 증명하듯 , , 등에는 조선시대 각 지역마다 중심지에 축조된 수많은 읍성들이 기록돼있다.수원화성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조선시대 각 고을의 중심지였던 읍성을 조명하며 수원화성을 다시 한번 조명하는 전시 을 오는 30일까지 연다.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수원시박물관과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고궁박물관,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계명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19-06-19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식개선 동페라 LA 초청공연을 오는 29일 연다.이날 LA 한국교육원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해외초청공연은 동화와 오페라를 접목해 발달장애인들이 연출하는 공연으로 지난 2016년부터 ‘혹부리 영감’, ‘벌거벗은 임금님’ 등 다수의 국내외 공연을 진행했다. 올해는 LA 재미대한서남부장애인체육회의 초청을 받아 ‘너와 내가 만들어가는 동페라 금도끼 은도끼’를 주제로 현지에서 200여 명의 교민에게 감동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동페라 단원 16명 외에도 현지 발달장애 오케스트라팀인 ‘This Ability

문화일반 | 권오탁 기자 | 2019-06-19

무대에 오르는 세브달리자(Sevdaliza)는 네덜란드 트립합 뮤직의 아이콘이다.트립합은 ‘Tripped’와 ‘Hiphop’의 합성어로 ‘약에 취한, 몽환적인’ 힙합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트립합 씬의 떠오르는 샛별로 불리는 세브달리자는 가수이자 작곡가, 감독 등으로 활약 중인 아티스트다.2014년 데뷔 싱글 ‘클리어 에어(Clear Air)’로 싱어송라티어의 길을 시작했다. 세브달리자 특유의 허스키한 보컬과 오묘한 분위기의 베이스 라인은 유니크한 세브달리자 만의 음악을 만들어냈고, 이후에도 자체 레이블을 통해 음원을 발표하고 있다

공연·전시 | 송시연 기자 | 2019-06-19

고양문화재단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고양지역 예술창작 활성화와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2019 고양예술인페스티벌’을 개최한다.페스티벌은 고양시를 기반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에게 보다 나은 공연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경제적, 심리적 부담 없이 편안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는 무대다.지난 2009년 처음 시작돼 지금까지 모두 67개 작품, 133회 공연을 통해 누적 관객 3만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공연예술 페스티벌이다.이번에

공연·전시 | 송주현 기자 | 2019-06-19

LGG유산균이 대장 질환은 물론, 아토피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LGG유산균은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GG를 뜻하는 것으로,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종이다.유산균 제조사 덴마크 크리스찬한센 측에 따르면, LGG유산균은 1985년에 건강한 성인의 장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현재까지 어떤 질병이나 부상이 보고된 적이 없다. 이 때문에 1990년부터 다양한 식품에 사용되어 왔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LGG유산균은 대장질환에 도움을 주며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산성에 강해

건강·의학 | 장영준 기자 | 2019-06-18

지난 시간까지 바로크 음악을 알기 위해 바로크 시대의 정치적 사상적 배경, 바로크 시대의 건축 그리고 미술에 이르기까지 들여다봄으로써 바로크 음악이 무엇을 추구하고 무엇을 내포하고 있는지 확실히 이해했으리라 생각한다.바로크 시대를 지나 짧은 기간이지만 로코코 시대를 거쳐 우리가 일상적으로 클래식이라 말하는 고전파 시대로 연결이 된다. 오늘은 이 음악사로의 여행을 잠깐 접어두고 우리가 아무 어려움 없이 접하고 다루고 즐기고 있는 음악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한다.‘음악은 먹고 마시는 것’ 즉 ‘음악은 생활이다’라고 이미 정의한 바 있다.

문화 | 정승용 | 2019-06-18

현충일 다음날, 비가 내리지만, 예정대로 충남 예산으로 향했다. 한말의 독립운동가 수당(修堂) 이남규(李南珪) 고택, 4대가 내리 훈장을 받고 국립묘지에 묻힌 이채로운 호국의 성지다. 그러나 의외로 충청도 토박이들 사이에서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듯, 동행한 이들도 내력을 잘 알지는 못한다. 잘 정비된 진입로에 들어서면서 집과 사람에 대한 그들의 인식이 달라졌다. 이 집을 짓고 경영한 주인공은 숙부인(淑夫人) 전주 이씨다.북인의 영수로 영의정을 지낸 아계(鵝溪) 이산해(李山海)의 손자며, 수당(修堂)의 10대조인 한림공(翰林公

문화 | 김구철 | 2019-06-18

진혼곡(레퀴엠)이 주는 분위기는 사뭇 진지하고 무겁다. 떠나간 이를 기림과 동시에 넋을 위로해야 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그 안에 담긴 예술성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늘 마니아 층을 형성해왔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27일 제172회 정기연주회 (안톤 라이하-레퀴엠)을 통해 레퀴엠의 예술성을 다시 한번 재조명한다.이번 공연은 박지훈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안톤 라이하의 레퀴엠을 선보이게 돼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달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19-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