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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을 24절기로 나누기도 한다. 산술적으로 12개월을 반으로 나눈 격이다. 어느덧 2019년 기해(己亥)년도 어느덧 15일, 즉 한 절기만큼의 시간이 지났다. 이 시점에서 다시 한번 올해 신년화두를 담은 사자성어를 소개해 본다.‘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의 ‘임중도원(任重道遠)’, 바라던 대로 일이 잘 풀린다는 의미의 ‘마고소양(麻姑搔痒)’ 등은 올해를 맞아 회자되는 사자성어다. 전자는 대학교수들이 정부의 개혁의지를 당부하는 의미를 담았고, 후자는 직장인과 구직자 및 자영업자 등의 설문조사를 통해 새해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

오피니언 | 이명관 사회부장 | 2019-01-17

2007년 월 급여 80만 원으로 시작한 이래 단 한 번의 급여인상도, 처우개선도 없었다. 11년 만에 처음으로 급여가 올랐다. 그러나 공무원 임금 평균인상률 2.6%를 적용해 시급 325원을 인상하는데 그쳤다. 오른 월 급여는 82만 800원이다. 100만 3천263원의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10년간 전혀 오르지 않던 임금에 대한 고려나 배려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다문화가정의 국내 정착을 도와주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교육지도사의 현실이다.이게 끝이 아니다. 주 15시간 이상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근로기준법상

오피니언 | 이명관 사회부장 | 2018-12-06

사무장병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만큼 말도 많고 탈도 많다는 의미이다.사무장 병원에 대한 정의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행 의료법에서는 의사가 아니면 병원을 개설할 수 없는데 법인의 경우는 예외로 한다. 즉 법인이 아닌 개인이 의료기관을 개설한 후, 의사를 고용해 운영하는 형태다.이로 인한 폐해가 실로 무섭다. 환자를 단순한 돈벌이로 여기는 탓에 시설 투자가 미비할 수밖에 없고, 이는 환자의 안전 및 생명과 직결된다. 또 적발기관 수와 환수결정금액이 급증하면서 건강보험 재정누수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결국 건강보험료 인상의

오피니언 | 이명관 사회부장 | 2018-11-30

누구도 접근하지 못하는 성역처럼 여겨졌던 사립유치원에 대한 봉인이 해제된 듯하다. “사립유치원 감사하면서 이렇게 많은 이렇게 많은 명품 브랜드가 있는지, 이렇게 많은 유명 맛집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라고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의 말은 이 모든 것을 압축하고 있다. 최근 드러난 사립유치원 비리 행태는 천태만상이다. 골프 치고 명품ㆍ보석 사고, 가족 해외여행 가서 쇼핑하고, 집세를 냈다. 심지어 성인용품까지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의 전담팀과 시민감사관이 지난 3년간 92곳의 사립유치원을 특정감...

오피니언 | 이명관 사회부장 | 2018-10-25

최저임금제 여파가 버스업계를 한바탕 뒤집어 놓았다. 수원여객과 용남고속의 극적인 노사 협상 타결로 귀결됐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수원여객과 용남고속의 임금 인상율은 각각 12%, 15%에 달했다. 이 중 한 업체 관계자는 “당초 8월에 협상이 이뤄졌어야 하는데, 노조측에서 내년 최저임금 인상액이 결정된 뒤 논의하자고 해서 임금협상이 늦어졌다”며 “협상과정에서는 10% 넘게 인상된 최저임금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올해 최저임금인 7천530원이고, 내년 최저임금은 2018년보다 10.9...

오피니언 | 이명관 사회부장 | 2018-10-12

제주 입국 예멘 난민 500여 명으로부터 시작된 난민 문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급기야 이들을 도우려는 단체와 막으려는 단체가 각각 맞불집회까지 계획하고 있어 충돌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아시아평화를향한이주(MAP)와 난민인권센터를 비롯한 시민단체는 오는 16일 일요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난민연대행동 집회를 열기로 예고했다. MAP는 ‘문제는 난민이 아니라 난민혐오’라는 슬로건으로 ‘난민과 함께하는 행동의 날’ 집회를 통해 한국은 지난 25년간 고작 839명의 난민만 인정할 정도로 인색했던 만큼 이...

오피니언 | 이명관 사회부장 | 2018-09-13

최근 들어 국가 고용지표가 악화되고 있지만, 수원시 취업자 수와 고용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률은 특정 계층에 치우치지 않고 청년·여성·중장년층이 고르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2018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원시 취업자 수는 60만 3천900명으로 2017년 상반기보다 1만 3천500명(2.3%) 늘어났다. 2017년 하반기 취업자 수는 59만 6천명이었다. ■상용 근로자 늘고, 임시·일용근로자 줄고 취업자 중 상시 고용 근로자는 37만 8천200명으로 2017년 ...

수원시 | 이명관 기자 | 2018-09-12

‘시작은 그럴듯하나 끝이 흐지부지하다’라는 의미의 용두사미(龍頭蛇尾, 용 머리에 뱀의 꼬리)라는 사자성어가 문득문득 떠오르게 되는 작금의 시점이다. 세상 일이 그러하듯이 처음 시작은 왁자지껄했지만, 결과는 흐지부지되는 일들이 데자뷰처럼 일어나고 있다. 상황도, 세간의 평가도 전혀 다른 중간과정이 있긴 하지만 말이다.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업무가 오는 25일로 사실상 종결된다. 특검은 30일 수사기간 연장을 포기했다. 앞선 12번의 특검에서 스스로 기간연장을 포기한 적은 없었다. 그만큼 이례...

양재 미분류기사 | 이명관 | 2018-08-24

한여름 찜통더위는 옛날부터 시골집 부엌의 가마솥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열과 수증기를 닮았다 해 가마솥더위라 불렸다. 덥다. 더워도 너무 덥다. 말 그대로 가마솥더위다. 낮에는 쓰러질까 돌아다니기가 겁날 정도이고, 밤에는 에어컨 등 냉방기기 도움 없인 열대야로 잠도 못 이루는 형국이다. 15일째 펄펄 끓는 이번 더위는 24년 전인 1994년 7월과 비교된다. 당시 한 달간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는 날이 무려 18.3일이나 지속됐다. 이에 100만 마리가 넘는 가축이 폐사했고, 수백 t에 달하는 수산물도 죽었다. 불볕더위...

오피니언 | 이명관 사회부장 | 2018-07-26

‘교육은 백년지대계’라 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 교육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냉담하다. 갈수록 더해지는 사교육 부담과 땅에 떨어진 교권 등은 해법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너무나 쉽게 바뀌는 입시와 관련한 정책 널뛰기는 국민의 불신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에 대한 연장선상으로 현 중3 학생들의 바로 코앞에 닥친 고등학교 진학과 관련한 고교 입시 가이드라인도 이제서야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들과 회의를 갖고 최근 헌법재판소의 자사고 입시 관련 결정과 관련해...

오피니언 | 이명관 사회부장 | 2018-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