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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래 세계 정치ㆍ경제 문제의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협의체는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등 선진국이 참여하는 G7(Groups of 7)이었다. 그러나 199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를 계기로 해, 총 20개 국가가 참여하는 G20(Groups of 20)이라는 새 논의체가 탄생했다. G20에는 기존 G7 국가 이외에 BRICS 국가들, 한국 등의 신흥공업국, EU의장이 참여한다. G20은 당초 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여하는 장관급 회의체였지만,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계기로 해,

오피니언 | 박성빈 | 2019-06-19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19-06-19

원도심의 소공인은 기술 소공인의 숙련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후방 산업과 연계해 활동하는 생산과정의 주요 구성원이다. 이들은 뿌리 산업·부품 산업재, 식품 및 의류 등 가공산업, 귀금속·공예품 등 소비재 산업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소공인은 부품생산부터 조립·가공, 완제품 및 소비재를 제조하는 등 생산 전단계에 걸쳐 소규모로 기업활동을 영위하고 있고, 제조를 기반으로 하는 각 산업의 저변을 형성, 산업 구조 내에서 완충(buffer)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산업군이다.특히, 소공인은 도시에서 동업종, 이업종과의 융합과정을 통해 새로

오피니언 | 문명국 | 2019-06-19

여주지역 보(洑) 철거 반대를 요구하는 걷기대회가 열렸다. 4대강국민연합과 여주시 한강보대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는 이포보에서 출발해 여주보까지 약 13㎞ 남한강변을 따라 걸었다. 4대강국민연합의 대표는 이재오 전 의원이다. 이명박 정부 시절 권력의 중심에 있었다. 4대 강 개발에도 최전선에서 전도사역할을 자임했다. 이번 걷기대회를 여주지역민들의 순수한 의사표시라고만 볼 수 없는 이유다.우리가 궁금한 건 여주시민들의 진정한 의사다. 여주시의회는 보 해체에 대해 우려스런 입장을 보인다. ‘남한강 3개 보에 총 9천200억원

사설 | 경기일보 | 2019-06-19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제2국무회의’ 신설을 약속했다.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제를 만들겠다”고 여러차례 밝히며 제2국무회의를 통해 시ㆍ도지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국정 현안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는 헌법 개정이라는 난관에 부딪혀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대안으로 대통령과 시ㆍ도지사 간담회를 분기에 한차례씩 정례화 하겠다고 밝혔다. “개헌이 무산돼 제2국무회의 신설이 무산됐지만, 시ㆍ도지사 간담회를 정례화해 광역단체장들과 소통하겠다”고 지난해 7월 청와대 수석ㆍ보

사설 | 경기일보 | 2019-06-19

직원들에 자상한 기관장이었다. 수십 명과 치맥 파티를 하기도 했다. 야구 동호회를 프로팀과 연결해주기도 했다. 지역민과의 소통도 정평 있다. 취임 인사를 위해 곳곳을 찾았다. 가끔 인사를 받는 기관이 당황하기도 했다. 이임 인사도 빠뜨리지 않았다. 지역 단체장과의 작별 사진이 여럿 나돈다. 그런 만큼 근무지마다 남은 추억이 특별하다. 그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 곳이 몇 곳 된다. 그의 직업은 검사, 직책은 검사장이다. ▶경기 지역과 인연이 특히 많다. 초년 시절 수원지검 검사였다. 깡패 잡는 강력부에서 일했다. 간부 시절도 경기도를

오피니언 | 김종구 주필 | 2019-06-19

‘술래잡기 고무줄놀이 말뚝 박기 망까기 말타기 놀다보면 하루는 너무나 짧아.’ 한 영화를 통해 알려진 ‘보물’이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개그 프로그램의 삽입곡으로도 쓰이며 유명세를 탔다.노래 가사처럼 우리네 어린 시절의 하루는 무척이나 짧았다. 하루 종일 갖가지 놀이로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면 어느새 날이 저물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집집마다 자신의 아이를 찾는 어머니들의 목소리가 온 동네에 울려 퍼졌다. 구수한 밥 내음과 짭조름한 생선구이의 연기냄새는 아직도 이때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소중한 향수이다.두 해 전 필자가 속한 기관에서

오피니언 | 이종화 | 2019-06-19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주된 저해 요인으로 불법개설의료기관인 ‘사무장병원(면대약국)’이 지목되고 있다.사무장병원(면대약국)이란 의료법(약사법)상 의료기관 또는 약국을 개설할 자격이 없는 자가 의료인(약사)의 명의를 빌려 운영하는 기관을 의미한다.이들 기관은 사익 추구에 지나치게 몰두해 과다처방, 일회용품 재사용, 과밀병상 운영 등으로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과잉진료, 부당청구, 보험사기 등으로 건강보험의 재정에도 막대한 손실을 끼치고 있다.건강보험공단의 ‘연도별 불법개설기관 환수결정 및 징수현황’

오피니언 | 원병일 | 2019-06-19

조선 초기 세조는 단종을 퇴출하고 왕좌에 오르는 데 명분과 공의를 극복할 측근들이 필요했고 그 대표적 인물이 한명회였으며 이들이 이른바 ‘훈구파’(勳舊派)였다.이 훈구파는 조선 역사를 통해 수없이 등장했고 연산군을 몰아내고 왕위에 오른 중종 때는 훈구파라고 하는 공신이 117명이나 되었으며 이들이 하사 받은 땅이 큰 부를 이루었다. 또한 요직을 독점하는 그야말로 적폐의 대상이었다.조광조가 이 적폐 청산에 나서 훈구파(공신) 76명의 땅을 회수하고 노비를 몰수하는 등 개혁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자신이 죽음을 당해야 했다.중종 이후에도

오피니언 | 변평섭 | 2019-06-19

대동법시행기념비는 대동법의 실시를 알리기 위해 세운 비다.대동법은 각 지방의 특산물을 공물로 바쳐야 했던 이전의 폐단을 없애고 쌀을 대신 바치도록 한 조세제도다. 조선 선조 41년(1608) 경기도에서 처음 실시됐고, 효종 2년(1651) 충청감사로 있던 김육이 충청도에 대동법을 시행하도록 상소해 왕의 허락을 얻어 실시하게 됐다.이로 인해 그동안 어려움에 처했던 백성들의 수고가 덜어지는 등 좋은 성과를 이루게 되자 왕은 이를 기념하고 만인에게 널리 알리도록 했다.비는 효종 10년(1659)에 세워졌으며 거북받침돌 위로 비몸을 세우고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19-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