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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의정 이집의 아들로 태어난 이주진은 조선후기 병조판서, 예조판서, 형조판서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22세의 나이로 생원시에 합격했으며 검열, 대교, 봉교 등을 역임했는데 대교로 재임하던 당시 궁핍한 백성들의 생활을 개선하고자 경천, 휼민, 전학, 납간, 임현, 진강 등 6개조를 들어 상소했다. 이어 전라감사, 한성부우윤 등을 거쳐 대사헌, 예조참판 등 요직에 올랐다. 그는 1746년 54세의 나이에 경기도관찰사로 부임하며 도와 인연을 맺었다. 비용을 절감해 국력과 도의 내실 다지기에 충실했고 불편부당의 자세로 소신껏 진언해 ‘충정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19-04-23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대체 용지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수도권매립지를 대체할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환경부가 설치 운영해야 하고 환경부가 주도적으로 공모를 통해 대체매립지를 선정할 것을 촉구했다. 주장대로 성공적 공모로 대체매립지가 선정될 경우 2025년 수도권매립지는 2015년 서울·경기·인천과 환경부가 합의한 대로 사용이 종료된다. 그러나 실패하면 지자체 간의 새로운 분쟁의 불씨가 살아나 갈등이 촉발돼 인천시가 최대 피해자가 될 것이 우려된다.수도권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04-23

2016년 열린 세계 경제 포럼(WEF)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가 소개된 이후 미국의 첨단 제조 파트너십,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등 각국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제조업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도 2017년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특히 작년 12월에는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발표하며 중소기업 제조업 전반의 스마트 혁신을 추진해 중소기업 제조 강국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략은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 개 보급, 스마트

오피니언 | 박선국 | 2019-04-23

김홍일 전 의원의 별세 소식이 국민들을 안타깝게 한다. 야당 지도자의 아들로 태어난 대가가 참으로 고됐다. 5ㆍ18 때는 아버지 김대중 총재의 내란음모 사건으로 모진 고문을 당했다. 혹독한 고문의 후유증으로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았다. 부친이 대통령의 꿈을 이뤘지만, 본인은 정상적 활동이 불가능했다. 이런 인생인 만큼, 여야 정치권이 고개를 숙였다. 5ㆍ18 국립묘지 안장이 거론되는 게 전혀 이상할 일은 아니다.문제는 범죄 전력이다. 2006년 전(前) 나라종금 사장으로부터 인사 청탁 대가로 1억5천만원을 수수했다. 대법원에서 알선수

사설 | 경기일보 | 2019-04-23

“이제야 모시러 왔습니다”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각) 수도 누르술탄(옛 아스타나)에서 독립운동가 계봉우 선생과 황운정 선생 부부의 유해를 봉환했다. 문 대통령은 유해 봉환식을 주관하며, 추모사에서 “네 분을 모시는 것은 대한민국 정부가 당연히 해야 할 임무이며 독립운동을 완성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머나먼 이국땅에서 생을 마감하신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했다.카자흐스탄에 안장된 독립유공자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19-04-23

As proof of our commitment to an agreement ------- with our partners on the hotel building project, we will be providing a construction timetable this week.(A) makes(B) made(C) make(D) making정답 (B)해석 호텔 건축 프로젝트에 관해 동업자들과 체결된 계약에 대한 책임의 증거로, 우리는 이번 주에 공사 시간표를 제공할 것이다.해설 현재분사와 과거분사 구별하여 채우기 문제빈칸 앞의 명사

오피니언 | 김동영 | 2019-04-22

공공요금 인상 시즌이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택시 기본요금을 5년여 만에 3천800원으로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그동안 이용자 혼란을 방지하고자 수도권 전체로 기본요금을 동일하게 적용해 온 관례에 따라, 앞서 서울시와 인천시가 단행한 요금인상 방안을 그대로 수용한 결과다. 이제 다음 순서는 버스요금이다. 그런데 이번 버스요금 인상은 과거와는 달리 오는 7월 1일부터 전국 시내버스에 적용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한 대응 성격이 강해서 택시요금과 같은 3개 지자체 간의 원만한 합의는 쉽지 않아 보인다. 주 52시간 대응이 난감

오피니언 | 유정훈 | 2019-04-22

대법원은 최근 손해배상의 기준이 되는 일반육체노동자의 가동연한에 대한 의견을 밝히면서 “우리나라의 사회적·경제적 구조와 생활여건이 급속하게 향상, 발전하고 법제도가 정비, 개선됨에 따라 종전 전원합의체 판결 당시 위 경험칙의 기초가 되었던 제반 사정들이 현저히 변했기 때문에 위와 같은 견해는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워졌으므로 이제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만 60세를 넘어 만 65세까지도 가동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경험칙에 합당하다”고 판시했다(대법원 2019. 2. 21. 선고 2018다248909 판결). 즉, 일반육체노동자의 가

오피니언 | 이현철 | 2019-04-22

“경계조정은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의 중재도 필요하지만, 기초단체장들이 시민만 바라보고 일하면 답을 찾을 수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말이다. 어찌 보면 당연한 소리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주목할 건 이 말을 한 배경이다. 용인시와 대단히 의미 있는 합의를 이뤘다. 7년여를 끌어왔던 경제조정을 타결했다. 중앙 정부와 경기도의 중재에도 안 풀리던 문제다. 이 문제를 백군기 용인시장과 만나 최종적으로 풀어냈다.시작은 어린 아이들의 불편이었다. 용인시의 한 아파트 문제였다. 1994년까지 수원시에 포함돼 있었다. 영통 신도시가 개발

사설 | 경기일보 | 2019-04-22

안산시가 지역 내 대학생들의 ‘반값등록금’을 추진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요즘 대학생들은 비싼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에 학업과 미래 설계에 전념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국 시(市) 중 최초로 ‘안산시 학생 반값등록금 지원 조례’를 제정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관내 모든 대학생에게 본인 부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전국의 지자체 중에 전북 부안군과 강원도 화천군이 일부 대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의 절반이나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재산ㆍ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곳은 안산시가 처음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19-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