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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사라는 큰 책을 펼쳐보면 목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요소가 전쟁이다. 전쟁은 문명의 흥망성쇠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걸 넘어서 문화 교류와 종교 형성 등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파괴와 학살에 그치지 않고 세계 전체의 발전에 기여한 측면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전쟁 연계 관점으로 세계사를 바라보고 고찰한 신간 (스마트북스 刊)가 출간됐다.이번 신간은 ‘그리스-페르시아 전쟁’을 시작으로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전쟁’까지 서양의 육ㆍ해상 전쟁을 비롯해 ‘한 무제의 흉노 정벌’, ‘고구려와 수ㆍ당 전쟁’ 등 동서고금을

출판·도서 | 권오탁 기자 | 2020-04-15 13:51

얄타: 8일간의 외교 전쟁 / 세르히 플로히 著 / 역사비평사 刊이 책은 루스벨트가 미국 대통령 4기 취임식을 끝내고 크림반도의 얄타로 향하는 과정부터 시작하여 얄타에서 8일간에 걸쳐 미·영·소의 정상과 그 참모들이 치열하게 벌인 논의 과정에 초점을 맞춰 그려내고 있다. 총 7부 31장으로 구성된 내용에서 마지막 장은 얄타회담 직후 루스벨트의 죽음과 동서 진영의 위기 조짐, 그리고 포츠담회담을 서술했지만, 온전히 얄타회담만을 파고들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인이라면 20세기 중반 한반도의 운명과 관련하여 너무나 익숙하게 들어왔음에도

출판·도서 | 경기일보 | 2020-04-08 14:22

영화 처럼 자신의 일상을 남들과 공유하던 중 자신의 진짜 정체성을 찾게되는 소설 (뜨인돌출판사 刊)이 출간됐다.14살 소녀 ‘비’는 출생과 동시에 인스타그램 스타가 됐다. 싱글맘인 엄마가 매일매일 비의 이야기를 올리는 계정 ‘비의 연대기’ 때문이다. 사생활이 없는데다 유명세를 향한 관심과 질투가 버겁지만 10만여명의 팔로워와 엄마때문에 기꺼이 SNS 스타가 됐다. 하지만 좋아요 숫자와 팔로워가 늘어날 수록 엄마의 강요가 늘어나고 자신답지 않은 일까지 억지로 해야하게 된다.이때 비는 어린 시절부

출판·도서 | 권오탁 기자 | 2020-04-08 14:10

올해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이다. 베토벤을 기리는 음악회가 줄줄이 예상됐던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자취를 찾기 어려워졌다. 베토벤의 세계로 가는 책으로 그 아쉬움을 달래려는 듯 출판업계에는 그와 관련된 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베토벤은 과연 누구이고, 그가 살았던 시대는 어떠했는지, 책들을 소개한다.■임현정 피아니스트가 바라본 베토벤피아니스트 임현정의 (원앤원북스 刊)는 베토벤의 친필 편지에서부터 각종 평전과 연구서 등 3천 쪽에 달하는 자료들을 독파해냈다. ‘베토벤의 스토커’답게 그는 왜곡되고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20-04-08 13:57

고전에서는 모든 재앙은 입에서 나온다고 전한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날카로운 칼날이라는 경고도 한다.역사 속 인물들의 말실수 잔혹사, 역사를 오늘의 교훈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한 이야기 (나무옆의자 刊)가 출간됐다.이번 신간은 역사를 오늘의 교훈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하여 한 마디 말로 화를 자초했던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 소설처럼 재구성한 책이다. 실패한 실력가는 말로써 화를 자초한다. 이 책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 역시 역사 속 인물들의 말실수를 통하여 자신의 언행을 살

출판·도서 | 권오탁 기자 | 2020-04-08 13:57

만약이라는 전제는 역사에서 성립하지 않지만 이를 소재로 한 수많은 작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복거일 작가의 는 물론 영화 , 드라마 등 대체역사물은 아직도 회자되며 역사에 영향을 끼친 요소들을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신간 (미래의창 刊)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인물들의 건강과 목숨을 앗아감으로써 역사의 흐름을 바꾼 질병을 조명한다.더욱이 코로나19 사태가 1분기를 지나 2분기에도 이어짐에 따라 질병과 연관된 인류사를 다시 한번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

출판·도서 | 권오탁 기자 | 2020-04-01 13:00

조선의 역사를 바꾼 치명적 말실수 / 이경채 著 / 나무옆의자 刊에는 모든 재앙은 입에서 나온다고 전한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날카로운 칼날이라는 경고도 한다. 나무옆의자에서는 역사를 오늘의 교훈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하여 한 마디 말로 화를 자초했던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 소설처럼 재구성한 신간을 출간했다. 실패한 실력가는 말로써 화를 자초한다. 이 책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 역시 역사 속 인물들의 말실수를 통하여 자신의 언행을 살피는 계기를 마련해볼 수 있다. 값 1만4천원.걸스 라이크 어스 / 크리스

출판·도서 | 경기일보 | 2020-04-01 13:00

우리는 늘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부응하려 발버둥치고, 갑질하는 조직에서 억지 미소로 참아내기 일쑤다. 성공과 효율을 좇는 사회의 기준에 허덕이고, 관계의 고단함 속에 내 마음은 뒷전이 되기 십상이다. 존재 자체로 존중받지 못할 때 각자의 개별성은 무시된다. 이에 더해 최근 코로나19로 마음의 중심은 더더욱 잡기 어렵다. 이런 팍팍한 현실 탓일까. 지난 2018년 10월에 나온 심리학 책이 최근 베스트셀러에 다시 등극했다. 정신과 의사 정혜신 박사의 교양심리학 도서 (해냄 刊)다. 책은 지난달 주요 서점가에서 5위 안에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20-04-01 13:00

구석기 시대는 전 세계 어느 교과서를 봐도 공통되게 배우는 역사다. 인류 진화의 과정과 의미를 담았고, 우리 존재의 기원을 찾아가는 시대다. 그 중요성만큼이나 그 시대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구석기 시대의 보고를 담은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의 이한용 관장이 구석기 시대와 인류 진화에 대한 수필집을 냈다. 이다.“이거 그냥 짱돌 아니에요?”, “인류 진화설은 사실인가요?” 이 관장은 전곡선사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하루에도 열두 번씩 유물의 과학성을 쉽고 논리적으로 입증한다. 책은 그가 박물관장의 경험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20-04-01 13:00

1991 / 마이클 돕스ㆍ허승철 著 / 모던 아카이브 刊공산주의라는 역사상 가장 거대한 실험은 왜 어떻게 실패했을까? 역사상 가장 맷집이 좋았던 독재체제에 치명타를 날린 인물은 누구일까? 내년이면 30주기가 되는 1991년 12월25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해체 선언으로 한때 미국과 함께 세계의 운명을 좌우한 소련 제국이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이 주제를 장기간 취재한 독보적 언론인 출신 작가 마이클 돕스는 근현대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할만한 공산주의 붕괴와 소련 해체가 진행된 12년을 672쪽 분량의 이번 신간에 담았다.아울

출판·도서 | 경기일보 | 2020-03-25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