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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의 삶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비대면 소통이 일상화되면서 타인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 자칫 피상화되는 것은 아닐까. 타인들의 삶이나 외부 환경에 대해 서서히 둔감해지는 것은 아닐까? SNS를 통해 펼쳐지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 그 정보만으로 외부와 소통하게 되지는 않을지. 하지만, 대면적 소통과 실제의 가치는 더욱더 중시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예술가들의 소통방식은 어떨까? 그들은 자신의 작품세계에만 몰두하느라 세태에 무감한 듯하지만 현실을 꿰뚫는 직관과 예민한 감성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존재들이다. 직설적으로 사

오피니언 | 김찬동 | 2020-05-20 21:32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0-05-20 21:31

도심에 사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공동주택에 살고 있다. 공동주택이란 건축물의 벽ㆍ복도ㆍ계단 등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각 세대가 하나의 건축물 안에서 각각 독립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된 주택이다.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도 모두 공동주택의 범주에 들어가지만 그 중에서도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아파트는 건축허가와 달리 도시계획 지구단위 등 행정계획적 측면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건축법이 아닌 주택법에 의해 사업계획승인 형태의 승인을 받는다. 건축법은 기속행위로 문구상에 적시된

오피니언 | 김의빈 | 2020-05-20 20:19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전 세계 국가들이 보이지 않는 적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국가 간의 전쟁처럼 감염병과의 전쟁이 우리 사회의 문화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 중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비대면ㆍ비접촉 문화의 급속한 확산이라 할 수 있다.일부 경제학자들은 이번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더라도 일상이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을 것이라며,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의 비표준적 새로운 경제 환경을 의미하던 뉴노멀(New Normal)에 이어 ‘뉴노멀 2.0’ 시대를 말하기도 한다. 이런 환경의 변화 속에서 청소년 정책과 활동은

오피니언 | 홍사준 | 2020-05-20 20:19

각국조계석(各國租界石)은 인천시립박물관(인천 연수구 청량로160번길 26)에 있는 인천시 문화재자료 제4호다.조계는 지방행정권을 외국인에게 위임한 외국인전용 주거지역을 이르며, 조계석은 이러한 지역의 경계를 표시해 놓은 일종의 푯말이다. 인천에는 1883년 일본전관조계를 시작으로, 1884년 화상지계·각국조계 등 3개의 조계가 설정되었는데, 그 중 이 각국 조계는 우리나라와 미국·영국·청국·일본·독일 대표 사이에 체결된 “인천제물포각국조계장정”에 따라 지정된 것이다. 약 14만평 규모의 송학동·송월동·만석동 일대 외국인 주거지역의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0-05-20 20:19

그는 늘 오토바이를 탔다. 덜덜대는 소형 원동기였다. 그 모습이 참 안쓰러웠다. 여름엔 더 했다. 땀에 밴 티셔츠 차림이었다. 광교산 보리밥집에서였나. 기억이 맞다면 그날 이런 말을 했다. “누가 오토바이 기름 값 5천원만 지원해주면 좋겠다.” 수원경실련 사무국장이다. 지역 진보의 대표 얼굴이다. 그가 한 말이다. 전업(專業) 진보의 고됨이 묻어났다. 거기 현역 국회의원도 있었다. 일부러 지른 걸로도 보였다. 그리곤 아마 불쑥 일어나 갔던 것 같다.그가 ‘노민호’임은 중하지 않다. 90년대 시민운동가가 그랬다. 범인(凡人)의 삶은

오피니언 | 김종구 주필 | 2020-05-20 20:19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오랜만에 만난 동료 교수가 다가와서 대각선으로 앉았다. 나보다 아래 연배인 그가 내게 “아직도 수술을 하십니까?”라고 물었다.예기치 못한 질문에 순간 당황하며 지난 기억이 떠올랐다. 내가 전공의 수련을 받던 시절, 그러니까 약 30년 전에 강남이 화려해지고 소득이 올라 윤택한 생활을 하기 시작하였을 때 유행했던 ‘아직도 시리즈 질문’이 있었다. ‘아직도 강북에 사십니까?(강남으로 이사 안 했나?), 아직도 테니스 치십니까?(골프 안 치나?), 아직도 그 여자와 사십니까?(젊은 여자와 재혼 안 했나?)

오피니언 | 황건 | 2020-05-20 20:19

코로나19가 세상을 멈춰 세우고 있다.민선7기 박남춘 인천호도 코로나19 블랙홀에 빠지기는 마찬가지다. 이태원 클럽발 재확산과 19일 등교한 고3 학생 확진 등에 대한 방역에 총력을 쏟는 것은 당연지사이나, 산적한 현안해결도 임기의 반환점을 맞는 민선7기에게 중차대하다. 임기 반환점은 지난 2년간 시정의 중간 평가를 받고, 민심과 정책을 총 점검할 수 있는 임기 내 마지막 ‘골든타임’이기도 하다. 이 시점에서 민심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거나, 아쉬운 정책 방향을 바로잡지 못하면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고, 다음 선거도 어려워진다는 의미

사설 | 경기일보 | 2020-05-20 20:19

공공도서관에 ‘휴대전화 벽’이 높다. 휴대전화 없인 이용 자체가 어렵다. 있더라도 절차에 둔하면 마찬가지다. 언제부턴가 이렇다. 회원으로 가입해야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가입은 휴대전화가 있어야 가능하다. 코로나19 이후는 불편이 더 피부에 와 닿는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도서관 운영이 제한됐다. ‘무인 스마트 도서관’이나 ‘전자책 서비스’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이용 의존도가 더 높아졌다. 이 모든 게 누군가엔 ‘벽’이다.모든 이용자를 말하는 게 아니다. 다수 이용자에는 더 없이 편리하다. 그래서 정부나 지자체가 모두 이 방안을 도

사설 | 경기일보 | 2020-05-20 20:19

바야흐로 혼돈의 시대다. 코로나19로부터 시작된 생경한 세계다.어느덧 생활 속으로 들어왔다. 마스크 쓰는 것은 일상이고, 회사에 출근할 때나 관공서에 출입할 때 등 체온 확인은 당연해졌다.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고 연락처를 남기는 일도 하루에 수차례다. 30초 이상 수시로 손을 씻고 손세정제를 바르는 일도 이제는 기본이다. 행여 감기라도 걸려 지인들에게 민폐 끼칠까 위생 관리도 더욱 철저해졌다.많은 것이 바뀌었다. 더욱 많은 것들이 바뀔 것이다. 일례로 술자리문화가 달라졌다. 10여명이 넘는 모임은 꿈도 못 꾼다. 삼삼오오 옹기종기

오피니언 | 이명관 기자 | 2020-05-20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