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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19.08% 오른다. 2018년 5.02%, 2019년 5.23%, 2020년 5.98%로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려오다 올해 갑자기 두 자릿수 상승률을 찍었다. 세종시는 지난해 대비 70.68% 급등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2.72%였으나 올해 23.96%로 21.24%p 올랐다. 대전은 20.57%, 서울은 19.91%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으로 재산세만 3천600억원가량 세수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국토부의 ‘2021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올해

사설 | 경기일보 | 2021-03-16 20:16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방역특별기간’을 선언하고 향후 2주간 확진자를 200명대로 줄이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속된 고강도 방역에도 불구하고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고 500명대에 육박하는데 따른 대책이다.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459명으로 엿새째 400명대를 기록하며 500명 선까지 위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장기간의 방역 조치로 많은 국민들이 다소 지치고 일부 계층의 안일한 상황인식이 방역 당국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K방역은 전 세계 모범적인 사례로 많은 국가들의 찬사를 받아

사설 | 경기일보 | 2021-03-15 21:10

여론은 싸늘하게 돌아섰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가 30%대로 주저앉았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여당이 야당에 밀렸다. 서울 보궐 선거판에서는 야권 후보가 10% 이상 앞선다. LH 투기 의혹이 터지던 보름 전까지 상상 못한 상황이다. 부동산 투기라는 화두가 우리 사회 등장한 건 70년대다. 그 후 늘 있어왔던 문제다. 그런데 이번만큼 분노가 단기간 폭발한 예는 찾기 어렵다.상황을 만든 분노 촉발 조건이 있다.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이미 깔려 있던 분노다. 없는 자의 빈곤은 더 추락했다. 기존 중도층마저 빈곤층으로 내몰렸다. 세인들은 이를

사설 | 경기일보 | 2021-03-15 21:10

주말에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두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12일 분당에서 발견된 A씨는 전북본부장을 지냈다. 56세 A씨는 경기본부 부동산금융사업관리단 간부로 근무해왔다. 전북본부는 투기 의혹이 불거진 LH 직원 13명 가운데 4명이 근무했던 곳이다. 유서에는 ‘책임자 책임 통감’ ‘국민에 죄송’ 등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A씨가 직접 수사 대상자는 아니라고 밝혔다. 물론 소환 등의 강제수사도 없었다고 한다.하루 뒤인 13일 또 일이 벌어졌다. 파주의 한 컨테이너에서 LH 간부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58세인 B씨도 L

사설 | 경기일보 | 2021-03-14 21:30

한강 다리 27개 중 유일한 유료도로인 일산대교의 과도한 통행료 문제는 오래전부터 제기된 경기도민의 민원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아 도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더구나 일산대교 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임에도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보이지 않은 것은 도민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를 지금까지 방치한 경기도와 지자체 역시 비난을 벗어날 수 없다.일산대교는 민간자본 1천480억원 등 1천784억원이 투입돼 2008년 5월 개통했다. 한강 가장 하류에 건설된 다리로 고양시 법곳동과 김포시 걸포동을 연결하

사설 | 경기일보 | 2021-03-14 21:30

대학가가 또다시 등록금 반환을 둘러싼 갈등에 휩싸였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제대로 된 수업을 못받게 되자 대학생들이 등록금 일부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 등 대학생 단체들이 ‘등록금반환운동본부’를 발족,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등록금 반환 문제에 손놓고 있다며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020년 많은 대학생이 경기침체로 아르바이트를 잃었고, 불명확한 학사 일정에 공허한 월세를 지출했으며, 열악해진 교육환경에 교육권 역시 침해받았다”며 “대학과 교육부의 안일함과 무능함이 모두 대학생들

사설 | 경기일보 | 2021-03-11 21:07

땅 투기 의혹의 시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였다. 조사가 이어지면서 그 대상이 확산일로다. 국민의 관심은 특히 두 부류에 가 있다. 중앙 및 지방 정치인이 하나고, 행정기관 공무원이 다른 하나다.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은 모친의 투기 의혹이 불거졌다. 같은 당 비례대표 김경만 의원은 배우자의 투기 의혹이 있다. 역시 같은 당 양향자 최고위원은 본인 소유 땅이 논란에 휘말렸다. 지방의원들도 있다. 시흥시 의원이 딸 명의로 ‘알박기 건축’을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하남시와 부천시에서도 전직 또는 현직 시의원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사설 | 경기일보 | 2021-03-11 21:07

2022년 3월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권 후보들의 인천 행보가 본격화 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인천 당 대표’ 가능성까지 커지면서 인천 정치권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인천 조직인 ‘기본소득국민운동 인천본부’는 지난 6일 출범했다. 이 도지사는 출범식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인천본부 출범은 기본소득의 가치 실현을 찾기 위한 힘찬 발걸음”이라며 인천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도 이날 영상 축사를 보

사설 | 경기일보 | 2021-03-10 19:58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하면서 3기 신도시 계획 자체를 백지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3기 신도시 철회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변창흠 국토부 장관 해임을 비롯한 국토부·LH 직원의 엄벌을 요구하는 청원 글이 10여건 올라와 있다. 3기 신도시 주민들로 구성된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는 “모든 3기 신도시 지역에서 투기 의혹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사업 추진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3기 신도시 땅투기 의혹이 불거지자 공

사설 | 경기일보 | 2021-03-10 19:58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이 거의 매년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면 해당 농가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대규모 살처분 작업이 이뤄진다. 그런데 도내 살처분의 대부분을 충청도 업체가 독식하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업체가 없는 것도 아니고 기술 및 인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경기도 업체들이 배제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수원병)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받은 ‘최근 3년(2018~2020년)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가 살처분 현황’을 보면,

사설 | 경기일보 | 2021-03-09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