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998건)

지난 3월 수원 광교지구에 수원고등법원과 수원고등검찰청이 광교 호수가 바라보이는 곳에서 역사적으로 개원했다. 경기 남부지역 850만 명을 관할하는 수원고등법원이 설치됨으로써 경기 남부의 도민들은 서울까지 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곳에서 사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인천시민들도 인천고등법원이 설립되는 것을 열망하고 있다. 필자는 인천고등법원이 설치되어야 하는 5가지 이유를 들어 설치의 당위성을 밝히려 한다.첫째, 서울고등법원은 8개의 지방법원을 거느리면서 전국 고등법원 판사의 60% 이상이 일하고 있고, 관할인구는 1천766만 명에

오피니언 | 조용주 | 2019-10-08

지구온난화는 단순히 기온상승만으로 그치지를 않고 이상 괴질, 기근, 전쟁 등 적지 않은 문제를 야기 인류의 삶 그 자체를 고통 속으로 빠뜨린다.6천500만 년 전 중생대에서 신생대 그 사이에 소행성충돌로 먼지가 햇볕을 가려 식물이 자라지 못하는 등 기후환경이 급격히 변해 먹을 것이 없어 지구상에서 공룡이 사라졌던 것과 같이 인류도 머지않은 미래에 종말을 맞이해야 할 조짐이 보인다고들 한다.그 징조가 약 1만 2천여 년 전 여성들이 꼬챙이로 씨앗을 땅에 묻으며 유목생활을 청산하고 한곳에 정착해 일으킨 농업혁명과 18세기 영국에서 일어

오피니언 | 한정규 | 2019-10-07

고미술품은 희소가치가 있거나 유서 깊은 오래된 기물(器物) 또는 서화(書畵) 등의 미술품을 의미한다. 이에 각 시대를 대표하는 고미술의 장르를 구분하면, 삼국시대는 고분미술의 금속공예와 벽화, 통일신라시대는 불상과 탑, 고려시대는 청자와 불화이다. 조선시대에는 회화와 도자기가 그 자리를 차지한다.최근 들어 우리 조상들의 멋과 얼이 담긴 고서화나 도자기 등 고미술품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거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고미술품 중 최고가에 거래된 작품들을 살펴보면 2012년 9월에 열린 K옥션 경매에서 보물 제585호 ‘

오피니언 | 주송현 | 2019-10-04

장난스런 말이지만, 대통령이 퇴임하면 불편한 것이 3가지 있다 한다.그중 첫 번째는 교통체증이다. 대통령의 동선은 경호상의 이유로 극비사항이다. 차량 이동의 경우 경찰의 교통통제를 받으며 최단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한다. 도로 위의 지체와 정체는 경호의 이유만으로도 있어서는 안 되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퇴임 후 시민으로 돌아오면 경호실의 경호를 받긴 하지만 교통통제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새삼 교통체증을 실감할 수밖에 없다.두 번째는 먹거리다. 대통령의 구미가 작동하면 언제든 상시 대기하는 최고의 요리사에 의해 웬만하

오피니언 | 정상환 | 2019-10-03

축제는 즐겁다. 또 흥겹다. 돼지열병으로 우려했던 축제가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개막공연작품, 음식부스 등을 대폭 취소하고 긴 시간 준비한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가 드디어 빗장을 푼다. 수원시 승격 70주년에 맞는 뜻 깊은 축제다.‘역사를 빚어낸 수원의 길을 세계로 펼쳐간다’는 슬로건으로 더 큰 수원을 위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가슴을 두들기는 아름답고 멋진 축제로 도약한다. 과거와 미래가 녹아 있는 축제다. 수원은 문화와 예술이 잠들지 않은 도시다.올해 축제내용은 다채롭다. 볼거리가 많다. 관람을 쉽게 하도록 관람 동선을 A~D존

오피니언 | 김훈동 | 2019-10-02

매년 10월 1일은 국군의 날이다. 1950년 625 전쟁 중 우리 국군이 반격을 통해 38선을 돌파한 그 정신과 의지를 기념하기 위해서 선택한 날이다. 올해는 71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한다. 우리 육·해·공군의 창설일은 각기 다르지만 국군의 날은 10월 1일로 정해 해마다 국군의 용맹무쌍한 호국정신을 기념하고 있다.1950년 당시에는 우리 군이 유엔군 사령관의 작전지휘하에 있었다. 유엔군의 참전이 결정되자 유엔에서는 미군사령관에게 총지휘를 맡아 달라고 했으며 이승만 대통령도 1950년 7월 17일, 당시 맥아더 유엔군 사령관에게

오피니언 | 전인범 | 2019-10-01

생물도 일정한 지역을 단위로 공동체를 형성해 살아간다. 공동체 내에서 생물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무기적환경이 서로 복잡한 상호의존관계를 가지고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의 체계가 필요하다. 그것을 생태계라 한다.사람도 하나의 집단을 이뤄 공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협력과 협동이 필요하듯 생물의 집단인 생태계도 다를 바 없다. 한 지역에 생물의 공동체가 형성 안정되기 위해서는 많은 세월이 걸린다. 그 세월동안 생(生)과 사(死)를 두고 치열한 다툼이 일어나 균형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 그렇게 만들어진 생태계에 새로운 종(種)의 생물이

오피니언 | 한정규 | 2019-09-30

작금의 정치가 국민에게 짜증을 유발하고, 정치혐오를 가중시키고 있는 형국이다. 실제로 정치는 없고 정쟁만 있을 뿐이다. 지난 9일 조국에게 법무장관 임명장이 수여됐다. 이에 반기든 한국당은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조국 파면을 주장하면서 첨예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보수 언론도 조국에 대해 마녀 사냥하듯 검찰 수사사항을 앞다퉈 도배질했다. 또 교수 193명이 참여한 ‘조국 사퇴’의 시국선언문도 등장했다. 잇따라 SKY 대학 소수 학생들도 교내 집회를 통해 ‘조국 장관 사퇴’에 가세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침묵은 하지만 곤욕스럽

오피니언 | 박정필 | 2019-09-27

어느덧 조석(朝夕)으로 제법 쌀쌀한 가을이 성큼 다가왔는지도 모르게 다람쥐 쳇바퀴 돌 듯한 일상의 반복 속에서 순찰을 하다가 마을 어귀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지금은 아련하지만, 함께 유년시절을 보냈던 동무들이 생각난다. 대부분 친구가 서로 사이좋게 지내곤 했지만, 그중에서도 유난히 남 앞에 나서기 좋아하고 대장 노릇을 하던 우리 동네 골목대장이 떠오른다.1998년 당시 필자가 살았던 전라북도 전주의 작고 조용한 시골마을에서도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싸움이면 싸움 못하는 것이 하나도 없는 만능이면서 학교에서도 유

오피니언 | 임두홍 | 2019-09-26

나쁜 사람들, 남의 나라운명을 그렇게 짓밟아 놓고 적반하장?1905년 8월 22일 미국과 일본이 조선과 필리핀을 놓고 서로 나누어 먹는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일본이 영국에 양해를 구했다. 그게 강대국들의 행태다. 그로부터 5년 후 일본이 우리를 식민지 통치했다. 21세기 들어 세계정세가 그때와 비슷하게 급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가 2018년 이후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특히 일본 아베 신조의 계략이 그렇고 김정은을 품에 안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이 그렇다. 중국은 한국국방

오피니언 | 한정규 | 201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