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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돌직구 시원한 질문이 나왔다. 지난 10일 청와대 영빈관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장. 지루한 질문 답변이 90분 가까이 진행돼 TV를 꺼버릴까 하는데~“현실 경제는 얼어붙어 있고 국민들은 희망을 버린 건 아니지만 굉장히 불안해하고 있다. 여론이 냉랭하다”며 서민들이 죽겠다고 하는데도 소ㆍ주ㆍ성 정책을 계속 밀고 나가겠다며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 그 자신감의 근거가 무엇이냐는 질문이었다. 수도권 지역 방송의 여기자였다. 대통령은 굳은 얼굴 표정으로 ‘기자 회견문’을 핑계로 피해갔다.해당 장면이 중계되자 네티즌들

오피니언 | 송수남 | 2019-01-15

정지용 시인은 우리나라의 시인이자 신앙인으로 지난 1902년에 태어나 1919년 3ㆍ1 운동 당시 ‘학교를 잘 만드는 운동’으로 반일 수업제를 요구하는 학생대회를 열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1930년대 경향파시의 잡초 속에서 시어의 탁마와 참신한 감각시를 쓰기도 했으며 박두진 등 우리 문학사에서 매우 중요한 문인들을 대거 발굴하여 한국 문학을 풍요롭게 이끌었던 거대한 산이기도 하다.대표작으로는 ‘향수’, ‘바다9’ 등이 있다.신앙인으로서의 면모도 부천에서 드러났다. 그는 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던 당시 활발한 신앙 활동을 하던 중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19-01-15

Stockholders in ------- of the proposed merger of Whitmore Beverage Company and Boyles Brewery indicated their approval by raising their hands.(A) respect(B) favor(C) service(D) bias정답 (B)해석 Whitmore Beverage Company와 Boyles Brewery의 제안된 합병을 지지하는 주주들은 그들의 손을 들어 찬성을 표시했다.해설 명사 관련 어구 채우기 문제‘Whitmore B

오피니언 | 김동영 | 2019-01-14

1988년 3월 초 노태우 정권이 출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정권의 초실세가 제13대 00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라고 강요했다.이에 당사자는 즉각 “민정당 깃발 아래 정치를 할 수 없다”고 하면서 거절하니 상대방 대답이 가히 놀라울 정도다. “각하께서도 민정당 깃발을 내리고 싶다”고 했다. “그럼 민정당 깃발을 내리게 하는 방법을 연구해 볼까요?”라고 하니, 한 번 해보자고 부탁을 했다.드디어 4ㆍ26 총선 결과 여소야대 정국이 펼쳐졌다. 김대중의 평화민주당이 대약진을 하여 원내 2당이 된 것이다. 대통령 선거에서 2위를 한

오피니언 | 김진후 | 2019-01-14

최근 언론에선 청소년 범죄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부터 최근 인천 중학생 추락사 사건 등 청소년 강력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청소년 범죄를 일반 형법에 준해 더욱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실제 강력범죄를 일으키는 소년범들은 전체의 약 5%이지만, 이들 때문에 경미한 범죄를 일으키는 대다수의 소년범들까지 처벌을 강화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 가장 적합한 해결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연구가 필요

오피니언 | 서현호 | 2019-01-14

화살처럼 쏟아지는 햇살이 곳곳에 박혀빛나는 시간멀리 이는 파도와새겨진 발자국을 보며 걷는다너는사랑하는 사이는 예절이 필요하다는 듯영리하게적당한 예의와 간격을 유지하며무엇도 강요하지 않는다흑백의 사진은 과거를 부른다파도에 씻긴 상처포말 같은 인연들악다구니치고젊다는 무기로 만용을 부리던 미숙의 시간들과거를 끼고 오늘을 걸으니앞설 필요도 뒤쳐져 불안할 이유도 없다떠오르는 태양에 인사하고묵묵히 걸을 뿐그리고사랑하기에 너와 함께 걷는다.전혜진성남 출생. 으로 등단. 한국경기시인협회 회원.

오피니언 | 전혜진 | 2019-01-14

2019년 기해년이 밝았다. 필자는 지난달 무술년을 마무리하며 송년 워크숍을 가졌다. 2017년 포항에 이어 이번 워크숍은 군산을 방문했는데, 두 지역은 당시 지역경제 상황이 매우 열악했던 곳이다. 연수 동안 여러 곳을 방문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곳은 군산공설시장이었다. 이는 필자의 관심 연구 분야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라는 점뿐만 아니라 근래 애청하는 방송프로그램이 골목상권, 소상공인 경제와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요식업계 마이다스의 손 백종원 대표가 요식업 자영업자들의 애로를 파악하고 노하우 전수를 통해 죽어가는 골목을

오피니언 | 조용현 | 2019-01-14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쓴 ‘아프니까 청춘이다’에 보면 인생의 시계를 시간으로 비유했다. 24시간은 1천440분에 해당하는데, 이것을 평균 수명 80년으로 나누면 1년이 18분의 시간이다. 10살이면 3시, 20살이면 6시, 30살이면 9시, 40살이면 12시다. 그래서 20대의 나이가 아침 6시가 되므로 해가 뜨고 희망이 넘치지만 일어나기 어려운 시간, 준비의 시간이라 표현했는지도 모른다. 60세는 저녁 6시로 일몰이 되는 시간이라 은퇴를 준비하고 노년을 준비하는 나이라 한다. 그러면 나는 과연 몇 시에 해당이 되는가.세계 최고의

오피니언 | 김도균 | 2019-01-14

기해년 돼지해가 왔다. 명망 있는 경제학자들은 새해의 경제 전망을 나름대로 내놓고 있다. 국제정치학 전문가들도 많은 정보를 동원해서 세계무대의 흐름을 점치기도 하고, 통일 전문가들은 한국의 완전한 남북화해는 언제쯤 올 것인가를 놓고 열심히 토론한다. 또한, 수많은 역술인은 저마다 국운을 점치고 아는 소리를 한다. 미래학자들은 인공지능의 발달과 블록체인의 발달 등으로 4차 산업 혁명이 빠르게 전개되어 10년 안에 경제,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예언한다.나 자신도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의 운세를 생각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

오피니언 | 선일 스님 | 2019-01-14

최근 안성 공무원들에게 메일을 통한 지시가 내려졌다. 안성시 소속 공직자들의 직급별 조기 출근 시간대가 적시됐다. 5급 이하 직원은 7시30분, 6급 이하 직원은 8시, 8급 이하 직원은 8시30분이다. 이와 함께 민원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에게는 “9시 이전에 출근해 업무 시작 준비 이전에 걸려온 전화들도 무조건 받으라”는 통보가 내려졌다. 정상적인 공무원들의 출근 시간은 오전 9시, 퇴근 시간은 오후 6시다.그 취지를 짐작하는 건 어렵지 않다. 공직자들의 성실한 업무 수행을 강조하기 위함일 것이다. 또 민원인들을 위한 서비스

사설 | 경기일보 | 2019-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