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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루이 다비드(Jacques Louis David, 1748-1825)가 그린 이라는 유화는 소크라테스가 독약을 마시고 죽기 직전에 그의 생각을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하는 모습을 회화한 작품이다. 이 그림에는 네 유형의 사람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하나는 스승의 죽음을 슬퍼하고 아파하는 제자들의 모습이고 또 하나는 죽음을 앞둔 스승의 유훈과 같은 가르침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로 집중하는 제자들의 모습이며, 그리고 나머지 둘은 멀리서 그것이 마치 남의 일인 듯 지켜보는 사람과 아예 관심도 없다는 듯

오피니언 | 강종권 | 2020-06-24 19:52

“부패즉사, 청렴영생”을 외치던 한 도지사가 있었다. 아무리 유능한 직원도 일단 부패에 연루되면 예외 없이 배척했다. 사법적으로 무죄판결을 받더라도, 양심적인 부정이 남았다면 이 역시 예외가 되지 못했다. 공직자로서의 뛰어난 역량에도 예외 없이 배척되는 것이 때로는 너무 지나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그분은 다른 면이 다 갖춰져 있어도 공직자로서의 최소한의, 그리고 필수적인 기본소양은 청렴과 양심이라고 본 것이다.인생 속 가치관이 부딪치고, 선택을 강요받는 어려움은 늘 존재한다. 이럴 때 늘 고민하는 것이 최

오피니언 | 김동근 | 2020-06-24 19:52

보문사 맷돌(普門寺 맷돌)은 인천시 강화군에 있는 유물로, 1995년 인천시 민속문화재 제1호로 지정됐다.보문사 삼성각으로 오르는 계단 옆 화단에 있는 맷돌이다. 맷돌은 곡물을 가는데 쓰이는 용구로 위·아래 두 짝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름 69㎝, 두께 20㎝의 화강암으로 되어있으며, 부드러운 곡선으로 잘 다듬어 놓았다.현존하는 대부분의 맷돌은 윗돌만 있으나, 이 맷돌은 윗돌과 아랫돌이 모두 남아 있다. 정확한 제작년도는 알 수 없으나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조선시대 후기에 만든 것으로 보이며, 보통의 맷돌보다 2배 정도 규모가 크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0-06-24 19:52

인천 연수구 함박마을이 국토부에서 진행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세 번째 도전중이다. 함박마을은 1990년대 1기 신도시와 함께 건설된 곳이니 다른 원도심의 재생지역보다는 노후화가 덜한 지역이다. 그러다 보니 뉴딜사업에서 2번이나 고배를 마셨다.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물리적 환경의 개선을 넘어서 주민 주도로 갈등의 해소와 문화융합이 보다 강조되고 있다. 함박마을에는 고려인이 4천명 이상 거주하고 있다. 여기에 고려인이 모인 이유는 원도심 중에는 학군이 좋고 보증금 없는 저렴한 임대료, 남동공단이 가까운 이유 등 때문이다. 물론 비좁은 원룸

오피니언 | 강도윤 | 2020-06-24 19:52

The survey outcome was an unexpected -------, with a majority of the respondents saying they preferred cereal for breakfast.(A) one(B) another(C) few(D) other정답 (A)해석 응답자 중 대부분이 아침 식사로 시리얼을 선호한다고 밝혔던 그 설문조사의 결과는 예상 밖의 것이었다.해설 대명사 채우기 문제부정관사(an) 뒤에 오면서 형용사(unexpected)의 수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명사이므로, 명사 자리에 올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0-06-24 09:41

6ㆍ25전쟁 70주년이 되는 올해 남북 간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표면상으로 대남전단 살포를 둘러싼 갈등이 시발점이었지만 북한군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준이 이뤄지는 대로 각종 군사행동을 예고한 만큼, 남북간 갈등은 그야말로 ‘폭풍전야’의 상황이다.대북 전문가들에 의하면 북한은 빠르면 수일 내에 개최될 중앙군사위원회 회의에서 대남 적대 후속 조치로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지구에 군대 재배치 등의 사안을 추인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남북간 통신선 차단에 이어 16일 연락사무소 폭파 등 북한의 군사행동 시계가 빨라지고 있

오피니언 | 김수완 | 2020-06-23 21:14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0-06-23 20:52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2일 제12차 정보통신전략 위원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①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 ②디지털 포용 추진계획, ③제2차 3D 프린팅산업 진흥 기본계획, ④제2차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 ⑤실감콘텐츠 인재양성 추진계획 등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이번 회의는 코로나 등으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의 확대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디지털 뉴딜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밝힌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은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플랫폼이 혁신해나갈 수 있도록 최소규제를

오피니언 | 문명국 | 2020-06-23 20:47

찌는듯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2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5.4도까지 치솟으면서 6월 하순 기온으로는 1958년 이후 가장 높았다. 기상청은 지난 10일 제주도가 장마철에 접어들었다고 했다. 제주와 서귀포에는 간간이 비가 내렸다. 하지만 수도권엔 연이어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적인 장마는 오늘(24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매년 되풀이하는 장마지만 자연재해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오피니언 | 박정임 미디어본부장 | 2020-06-23 20:47

한 유명 대학교의 법학 과목 시험이다. 시험 문제가 공개되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이 열린다. 일부 학생이 판례를 찾아 내용을 공유한다. 판례는 법학 과목 시험에서 핵심적인 평가 부분이다. 이 판례를 근거로 속기록이 작성되면, 나머지 학생들이 이를 받아쓴다. 역할을 분담해 시험을 치르는 셈이다. 심각한 부정행위다. 온라인 시험의 허점이 이용됐다. 이런 부정행위는 이번 기말고사 이전 중간고사에서도 있었다.채팅방을 이용한 부정 시험은 이 대학만의 문제가 아니다. 또 다른 대학에서도 18일 치러진 교양 과목 기말고사에서 같은 일이 적발됐다

사설 | 경기일보 | 2020-06-23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