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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졸업하더라도 학교에서 먹는 ‘아침밥’은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어요.”13일 오전 8시, 수원 경기대명고등학교 학생생활안전부에서 ‘밥솥’이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돌아가고 있었다. 이른 시간 출근한 선생님들은 앞치마를 차려입고 10인분이 넘는 아침 밥상을 차리느라 분주했다.30분쯤 지나 만난 김유진 학생(20)은 “입학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3년 동안 학년이 다른 여러 친구와 아침밥을 먹고 있다”며 “식사도 맛있지만, 선생님과 학생 간의 문턱을 없애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라 감사한 시간”이라고 전했다. 옆자리에 앉은

사회일반 | 이연우 기자 | 2019-11-14

중국에서 쥐벼룩을 매개로 전염되는 흑사병(페스트) 환자가 발생했다. 중국 정부는 이 환자들을 격리,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13일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에서 최근 흑사병 환자 2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흑사병 환자 2명은 지난 3일 베이징 차오양(朝陽)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후 흑사병 확진을 받았다.시민들의 우려가 커진 가운데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에 확인된 흑사병이 확산할 위험은 극히 낮다”며 “시민들은 감염 위험을 걱정할 필요가 없

사회일반 | 김해령 기자 | 2019-11-14

동거 중인 무연고자를 때려 숨기게 한 50대 남자가 범행과 관련한 전화 통화 내용을 ‘실수로’ 녹음하는 바람에 뒤늦게 덜미를 잡혔다.13일 수원지검 여주지청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21일 이천에서 월세를 사는 홍모씨(60·무직)가 배에 찰과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당시 현장에 있었던 홍씨의 동거인 권모씨(53·무직)는 홍씨가 잠을 자다가 숨졌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부검 결과 비장 파열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홍씨가 무연고자로 주변인 조사가 쉽지 않았던데다 가해자를 특정할 증거가 없어

사건·사고·판결 | 김정오 기자 | 2019-11-14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인 노로 바이러스의 본격적인 유행시기가 도래,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13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도내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11월부터 1월까지의 바이러스 검출건수가 총 591건으로, 전체 검출건수 1천233건의 48.3%에 달한다고 밝혔다.월별 검출건수를 보면 12월이 286건으로 가장 많았고 1월 177건, 11월 128건 등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은 노로 바이러스는 감염 후

환경·질병 | 이호준 기자 | 2019-11-14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밤 서울과 인천, 경기 일부 지역에 올가을 첫 한파 특보가 발효된다.기상청은 13일 "밤 11시부터 서울, 인천, 경기 광명·과천·안산·시흥 등, 서해 5도, 강원 철원·화천·춘천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발표했다.서울과 인천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건 올가을 들어 처음이다. 앞서 세종시와 경기 일부 지역,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에만 올가을 한파주의보가 내린 바 있다.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하거나 3도 이하이면서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날씨 | 구예리 기자 | 2019-11-13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검거돼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고 주장해 온 윤모씨(52)가 13일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다.윤씨의 재심을 돕는 박준영 변호사와 법무법인 다산 김칠준·이주희 변호사는 이날 오전 10시 수원시 영통구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재심 과정은 단순히 승패 예측에 머물지 않고 당시 사건 진행 과정에서의 경찰과 검찰, 국과수, 재판, 언론까지 왜 아무도 합리적 의심을 제기하지 않았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재심 청구의 의미를 밝혔다.박 변호사는 형사소송법 420조가 규정한

사건·사고·판결 | 구예리 기자 | 2019-11-13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컨디션 조절 방법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13일 전문가들은 시험 전 영양을 보충하겠다며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잠이 쏟아지고 집중력이 저하된다고 조언했다.이정권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식사할 때는 포만감을 느끼기 전 80% 선에서 절제하는 것이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기민한 두뇌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어 “너무 많이 먹게 되면 혈액이 두뇌에서 위장관에 몰리게 된다”며 “이때 우리 몸은 긴장이 풀리면서 졸리고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그렇다고 식

교육·시험 | 구예리 기자 | 2019-11-13

수요일인 오늘(13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서울, 인천, 경기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서해 5도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비가 오겠다. 경기동부 산지에는 밤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mm이다.비는 모레(15일)까지 이어지겠다. 서울, 인천, 경기도는 새벽부터 밤 사이 비가 오겠고, 경기북동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서해5도는 새벽 한때 비가 오겠다.오늘 낮

날씨 | 장영준 기자 | 2019-11-13

연천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 과정에서 돼지 사체 핏물로 인한 임진강 지류 오염을 막지 못한(본보 12일자 1면) 가운데 파주시가 인근 취수장 이용을 중단하고 나섰다.파주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임진강 영향권인 금파취수장의 취수를 중단했다고 12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10일 연천군 마거천 인근에서 발생한 침출수 일부가 13일부터 임진강으로 유입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진강물을 하루 10만 800t을 취수해 문산정수장으로 보내는 금파취수장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금파취수장은 정수작업을 거친 뒤 파평면 등

환경·질병 | 김요섭 기자 | 2019-11-13

경기도 내 모든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자공고)가 오는 2023년까지 일반고로 전환된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2일 남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공고의 일반고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자공고는 지난 2010년부터 열악한 지역의 공립고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돼 교육과정 편성의 자율성이 부여, 운영돼 왔다. 최근 교육부가 고교서열화 주범으로 꼽히는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오는 2025년 폐지하기로 확정한 가운데 자공고도 마찬가지로 폐지된다.2019년 현재 경기도 내 자공고는 총 11개 학교로, 이 가운데 세마고

교육·시험 | 강현숙 기자 | 2019-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