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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사고의 관계는 얼마나 복잡할까? 언어의 차이는 단순히 문법적 구조와 단어 등만이 다른 걸 넘어서 인간의 사고적 구조에도 큰 차이를 야기한다. 이로 인해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언어를 사용하는 문화권을 평가, 판단할 때는 사실보다 상상에 의존하는 경향도 있어 정보와 실제 세상 간 괴리를 불러오기도 한다.이 같은 정보와 실제 세상 간 괴리를 고찰하고 이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작품으로 구현한 전시 가 절찬리에 진행 중이다.이주원 작가의 개인전인 이 전시는 부천아트벙커 B39 지상 1~3층에서 오는 5

문화일반 | 권오탁 기자 | 2020-02-13

“쌀쌀한 어느 날, 세 살배기 여자아이가 엄마에게 맞아 갈비뼈가 부러진 채 죽었습니다. 또 다른 다섯 살 남자아이는 숨통이 끊어질 때까지 새아버지에게 맞았습니다. 모두 2019년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고통은 연령별로 오지 않습니다…”장편소설 (소원나무刊)을 펴낸 강리오 작가의 말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출간된 이 책은 가족이 선물이 아닌, 굴레이자 폭력이 된 세 명의 ?소년을 비춘다. 232쪽의 분량을 채우는 내용은 모두 불편한 진실이다. 열네 살 영유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집 근처 중국집에서 일하는 배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20-02-13

인간에게는 한계가 없다는 명언은 식상하면서 비교적 흔하게 들을 수 있다. 이 구절은 달리 생각하면 인간의 욕망에도 끝이 없음을 의미한다. 그런 가운데 부제로 ‘해보고 싶은 것은 다 해보십시오’를 표방하며 인간의 욕망을 고찰한 책이 출간돼 눈길을 끈다.최근 출간된 신간 (정신세계사 刊)은 해보고 싶은 것을 다 해보라는 말에 의식이 바뀌면 모든게 달라진다는 점을 강조한다.총 10개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당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당신입니다 (명상: 침묵하고 이완하기) ▲보이는 것들은 진짜가 아닙니다 (명상

출판·도서 | 권오탁 기자 | 2020-02-13

한국도자재단이 2020년 전통 가마 사용 신청자를 모집한다.전통 가마 소성 기법은 전통 가마에 나무로 불을 지펴 도자기를 구워내는 방식이다. 전통 가마로 소성된 도자 작품의 아름다움은 희소성 및 작품의 가치가 높아 전통 분야 도예 작가들이 선호하지만, 전통 가마의 특성상 관리가 어렵고, 소성목 등 재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개인적인 보유·관리가 어렵다.전통 가마 소성 지원 사업은 전통 가마 소성에 대한 도예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전통 도자 문화를 보존·계승하고자 재단이 2004년부터 매해 기획·추진해왔다.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연

문화일반 | 정자연 기자 | 2020-02-13

(청소년 Q&A) 자꾸 거짓말이 늘어가는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최낙현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Q.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입니다. 어릴 때부터 아이가 가끔 거짓말을 할 때가 있었습니다. 버릇이 될 것 같아 몇 번은 크게 혼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거짓말을 점점 더 많이 하더라고요. 며칠 전에는 아이의 거짓말 때문에 정말 크게 화가 났고, 소리도 지르면서 못할 말도 해버렸습니다. 내심 ‘이 정도 했으면 더 이상은 거짓말을 하지 않겠지.’라고 생각하면서도, 정말 ‘이런다고 아이가 거짓말

문화 | 최낙현 | 2020-02-12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가 미디어 분야 공모사업 모집을 앞두고 사업별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이번 설명회는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시작 전인 다음달 초까지 진행하며 신청자가 관심 있는 사업에 관해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 설명하는 맞춤형 상담이다. 미디어 분야 공모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사업 내용과 지원서 작성법 등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다.설명회를 진행하는 사업은 ▲3인 이상 모임을 대상으로 라디오·영상 분야 마을미디어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미디어사업’ ▲1인미디어, 영상 등 미디어콘

문화일반 | 권오탁 기자 | 2020-02-12

지난 2014년 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가수 김필이 성남을 찾는다.이 오는 2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 연말부터 서울, 부산 등에 이어 열리게 된 공연이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김필은 지난 2014년 준우승을 시작으로 이듬해 과 등에서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GOD의 ‘길’, 패닉의 ‘달팽이’ 등을 열창하면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20-02-12

모슬포 가는 까닭-제주시편 1 - 송재학나 할 말조차 앗기면 모슬포에 누우리라뭍으로 가지 않고 물길 따라 모슬포 고요가 되리슬픔이 손 벋어 가리킨 곳모슬포 길들은 비명을 숨긴 커브여서집들은 파도 뒤에서 글썽인다네햇빛마저 희고 캄캄하여 해안은늙은 말의 등뼈보다 더 휘어졌네내 지루한 하루들은 저 먼 뭍에서 따로 진행되고나만 홀로 빠져나와 모슬포처럼 격해지는 것두 눈은 등대 불빛에 빌려 주고가끔 포구에 밀려드는 눈설레 앞세워 격렬비열도의상처까지 생각하리라「그가 내 얼굴을 만지네」, 민음사, 2007년어딘가로 떠나는 것이 꼭 즐거운 일만은

문화 | 신종호 | 2020-02-12

우리는 , , 등을 통해 저마다 ‘요정’에 관한 이미지가 머리에 각인됐을 것이다. 요정의 이미지는 누군가에게는 날개가 달린 조그만 친구로, 또 누군가에게는 비슷한 신체크기에 조언을 아끼지 않는 훌륭한 조력자 느낌으로 다가온다.일상 속 요정을 조명하고 그 안에 담긴 의미를 고찰하는 전시 가 오는 20일까지 예술공간 봄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한수민 작가 개인전으로 요정을 소재 삼아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 작가에 따르면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에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20-02-12

광주시 지평도예(한기석)는 우수한 도자 숙련기술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소공인에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도내 도자 업체가 백년소공인에 지정된 것은 처음이다.백년소공인은 열악한 작업환경과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도 장인정신으로 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 경영을 하는 업력 15년 이상의 소공인(신청 252개사) 중 숙련기술과 성장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했다.선정된 업체에는 백년소공인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생산설비 교체나 자동화 설비 도입을 위해 소공인특화자금의 융자금리 인하 혜택 등을 지원한다.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온

문화일반 | 정자연 기자 | 2020-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