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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를 막론하고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고찰한 작품은 꾸준히 대중 앞에 나타났다. 애니메이션 (원령공주)에서는 주인공 ‘아시타카’와 야생 소녀 ‘산’의 이야기를 통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특유의 ‘인간과 자연의 공존, 공생’을 제창한다. 아울러 2000년대 들어서는 건강하고 지속적인 생활스타일을 표방하는 ‘LOHAS’(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라는 용어가 유행하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 인류가 인간과 자연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 모색하는 움직임을 보였다.그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20-01-02

올해로 3회를 맞는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관객들을 맞는다.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추진위원회(회장 유중근)는 14만 다문화 청소년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 다문화 학생들과 비다문화 학생들이 합창활동을 통해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키울 수 있도록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를 개회한다고 1일 밝혔다. 다문화 인식개선 인성예술 프로젝트 일환으로 청소년인성교육을 선도하는 사단법인 밝은청소년(이사장 임정희)과 이화여자대학교가 주관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고려아연㈜과 ㈜호반건설이 후원, 협찬한다.

공연·전시 | 박정임 기자 | 2020-01-01

DVD를 시작으로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에 밀려 자취를 감췄지만 비디오는 지난 1990년대까지 우리가 즐길 수 있는 문화거리 중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비디오를 통해 흔하지 않았던 외국 영화를 볼 수 있었고, 이미 방영이 종료된 드라마나 영화를 다시 볼 수 있어 우리에게 하나의 추억으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비디오를 활용한 예술은 지난 1970년대를 전후해 백남준을 통해 우리 앞에도 나타나게 됐다.지난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비디오의 시대를 살아온 우리에게 당시 비디오 아트의 모든 것을 담은 전시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20-01-01

용인 뮤지엄그라운드는 그래피티를 주 매체로 한 전시 를 오는 12일까지 연다.그래피티의 사전적 정의는 길거리 여기저기 벽면에 낙서처럼 그리거나 페인트를 분무기로 내뿜어서 그리는 그림으로 현대 미술에서는 작가적 개성을 드러내는 매체이자 형식과 내용에 얽매이지 않는 매체로 인식되고 있다.이번 전시는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 사이 그래피티 작업을 시작한 아티스트 알타임 죠, 제바, 세미, 켄지 차이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작가의 독자적 해석과 표현방식에 아무런 제한도 두지 않았다.그 예로 알타임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20-01-01

겨울 하면 떠오르는 소재 중 하나가 사슴이다. 우리에게 사슴은 동화 을 비롯해 디즈니 애니메이션 를 통해 익숙한 존재다. 더욱이 사슴의 뿔은 해마다 빠져 새것으로 바뀌고 가지가 벌어져 아름다운 모양을 이룬다. 이는 한약재인 녹용으로 쓰이거나 장식품으로 만들어져 연말연시를 상징하는 하나의 오브제로 여겨진다. 이 중 겨울철 사슴은 온순하고 평화로운 이미지를 풍겨 고요한 겨울날 분위기와 잘 맞는다는 평이다.양평군립미술관은 겨울 사슴을 주제로 한 개관 8주년 기념 전시 을 다음달 16일까지 선보인다.야외설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20-01-01

파주 갤러리박영은 서정민 작가 개인전을 다음달 31일까지 연다.서 작가는 이번 전시 주제로 ‘상징의 숲’을 제시했다. 그는 10여 년 전부터 한지를 이용한 작업을 해와 붓끝이 아닌 손끝으로 완성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다른 예술가가 버린 한지를 튜브형태로 말거나 덮어씌운 채로 제작해 눈길을 모은다. 먼저 붓글씨가 쓰여진 한지들을 여러 겹으로 붙여 단단한 묶음으로 압축하고 각기 다른 방향에서 재단을 한다. 이렇게 절단된 조각들은 화면에 재배치, 재구성되며 독창적인 색감과 질감을 창조한다. 언뜻 보면 나무조각들을 붙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19-12-31

지역은 시대에 따라 아픔을 머금기도 한다. 미군 폭격의 아픔을 겪은 화성시 매향리는 여전히 그 기억을 머금고 있다. 매향리에 살았던 이들과 여전히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전시가 열린다.경기문화재단은 경기만 에코뮤지업 사업으로 내년 2월 23일까지 매향리 스튜디오 현대미술전 전시를 연다.매향리스튜디오는 1968년 마을에 주둔하던 미군과 주민들이 함께 건립한 (구)매향교회 건축물이다. 1984년 새 예배당이 세워진 이후 30년이 넘도록 방치된 교회 건물을 경기만의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

공연·전시 | 정자연 기자 | 2019-12-31

‘항해’의 사전적인 의미는 ‘배를 타고 바다 위를 다님’, ‘어떤 목표를 향하여 나아감. 또는 그런 과정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삶의 과정을 항해에 비유한다. 그 과정에는 암초나 상어가 있을 수도 있고, 우리를 반겨주는 사람들이 있는 섬이 있을 수도 있고, 해골만이 황량하게 널부러진 무인도가 있을 수도 있다.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번갈아 나타나지만 분명한 건 삶은 너무 짧은 여행이다.그런 가운데 ‘삶은 너무 짧은 여행이니, 길게 만들자’를 모토 삼아 관객들과의 여행을 표방하는 가 다음달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19-12-31

프랑스 샤르트르 대성당 종교 참사회의실에 들어서면 스테인드글라스가 성당을 장식하고 있다. 빛의 따사함과 찬란함은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스테인드글라스에 투영돼 성당을 찾은 이들에게 비춰준다.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빛의 따사로움은 어떻게 구현될까.영은미술관은 이 따사로움을 구현하는 방혜자 화백의 ‘빛에서 빛으로 Lumiere nee de la lumiere’ 展을 다음 달 12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선보인다.프랑스를 대표하는 샤르트르 대성당 종교 참사회의실에 새로 설치되는 방 화백의 작품 4개 스테인드글라스 창 중에 북쪽 제1창

공연·전시 | 정자연 기자 | 2019-12-31

올해 전국을 트로트 열기에 빠뜨린 출연진이 수원에 상륙해 7천명의 수원 관객과 함께 겨울밤을 뜨겁게 달궜다.본보와 TV 조선, 포켓돌 스튜디오가 주최하고 하늘이앤티와 ㈜영플러스가 주관한 이 28일 오후 6시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연말을 맞아 따뜻함 감성과 추억, 연초를 앞두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했다.본 공연에서는 ‘진’ 송가인이 첫 주자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국악 ‘가인이어라’를 통해 특유의 말투인 ‘~이어라’를 흥겹게 표현해내 매력을 뽐냈다.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19-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