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553건)

“산처럼 쌓인 돼지 사체에서 보라색 썩은 물이 흘러 내려옵니다. 더이상 돼지를 둘 곳이 없어 결국 땅에 묻고 있는 실정인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또 퍼지는 게 아닐지 우려됩니다”11일 연천군 중면 마거리의 A 군부대 앞에는 ‘핏물’이 웅덩이처럼 고여 있었다. A 군부대에서 정체 모를 트럭이 빠져나올 때마다 주변으로는 시궁창 같은 악취가 내뿜어졌고, 트럭 바퀴가 굴러가는 길을 따라선 하얀색 석회 가루가 줄지어졌다. 방역 당국은 동네 곳곳의 핏물을 감추기 위해 산불예방진화대까지 투입해 약품을 뿌리는 모습이었다.이곳 군부대 안, 민

환경·질병 | 이연우 기자 | 2019-11-12

지난 9월 16일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최초로 발병한 뒤 경기, 인천 4개 시·군에서 사육 중인 돼지가 모두 사라졌다.경기도는 지난 10일 연천 4개 양돈 농가 돼지 1만7천399마리를 도태 처리한 것을 끝으로 ASF가 발병한 파주, 김포, 연천 등 3개 시·군에서 ASF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진행한 양돈 농장 비우기 작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경기지역에서는 ASF 발병 전 3개 시·군 206개 양돈 농장에서 사육하던 돼지 37만3천마리 처리가 끝났다.발병 농가와 방역대 내 농가 56곳의 11만1천320마

환경·질병 | 구예리 기자 | 2019-11-11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1월 첫째 주에 김포의 한 병원을 찾은 호흡기 질환자에게서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A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지역 A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 시기가 지난해(38주 차)보다 7주 늦은 45주 차에 발생했지만 지난해도 45주 차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만큼 바이러스 검출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번에 검출된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2009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A(H1N1)pdm09형'으로 매년 유행하는 독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다.

환경·질병 | 연합뉴스 | 2019-11-11

파주와 강원도 철원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파주 진동면과 강원 철원 원남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각각 ASF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파주 진동면 폐사체는 지난 6일 오전 9시께 농민이 발견했고 철원 원남면 멧돼지 폐사체는 같은날 오전 8시 30분께 군부대가 수색 중 발견했다.신고를 받은 파주시와 철원군은 ASF 표준 행동 지침에 따라 사체를 매몰 처리하고 시료를 과학원에 넘겼다.과학원 확인 결과 이날 새벽 2시께 이들 폐

환경·질병 | 구예리 기자 | 2019-11-07

최근 시화호에 ‘불법 칠게ㆍ망둥이 잡이’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갯벌 속에서 구멍을 파 이동하면서 갯벌이 썩지 않도록 공기를 순환시키고 유기물을 잡아먹는 저서생물(해저면에 서식하는 생물)인 칠게를 마구잡이로 포획해 수생태계 교란까지 우려되는 실정이다.29일 오후 찾은 화성시 송산면의 시화호 형도 인근 갯벌. 이곳에는 약 6m 길이의 그물망 수백 개가 설치돼 있었다. 이 그물망은 일명 ‘지네그물’이라 불리며 칠게와 망둥이 등이 밀물 때 그물망 옆에 난 구멍으로 들어오면 썰물 때 나갈 수 없는 구조로

환경·질병 | 채태병 기자 | 2019-10-30

경기도에 올가을 첫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민에게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기성분측정소’ 2곳이 추가 설치ㆍ운영될 전망이다.도는 29일 오후 1시를 기해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등 북부권 8개 시군에 미세먼지(PM 10) 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4월 이후로 경기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건 처음이다.이들 지역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51㎍/㎥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150㎍/㎥ 이상일 때 발령된다.이와 함께 도 보건환

환경·질병 | 김해령 기자 | 2019-10-30

연천서 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폐사체 또 발견…민통선 밖연천군 민간인 출입통제선 밖에서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또 발견됐다. ASF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발견은 이번이 16번째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7일 연천군 와초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폐사체 발견 장소는 민통선 밖 3.5㎞ 지점이다. 이 폐사체는 주민이 발견해 연천군에 신고했다.이에 따라 멧돼지 폐사체의 ASF 바이러스 검출은 모두 16건으로 늘었으며 민통선 밖에서 발견된

환경·질병 | 이호준 기자 | 2019-10-30

연천 민간인 출입통제선 밖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또 발견됐다.ASF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발견은 이번이 16번째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7일 연천군 연천읍 와초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폐사체 발견 장소는 민통선 밖 3.5㎞ 지점이다.이 폐사체는 주민이 발견해 연천군에 신고했고 연천군은 시료를 채취해 환경과학원으로 보냈다. 환경과학원은 시료 분석을 거쳐 ASF 확진 판정을 내렸다.이에 따라 멧돼지 폐사체의 ASF 바이러스 검출은 모두

환경·질병 | 구예리 기자 | 2019-10-29

안성시 일죽면 일대에서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야생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일죽면 일대에서 지난 22일 채집한 야생조류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나왔다고 27일 밝혔다.H5형은 고병원성 가능성이 있는 유전형 바이러스다.이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은 시료가 채취된 주변 지역에서 병원균 발생 상황이나 밀도, 주변 작물 상태 등을 살피면서 상황이 어떻게 변동되는지 예측하는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또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환경·질병 | 구예리 기자 | 2019-10-27

경북 김천시 감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당국이 고병원성 확인에 나섰다.경상북도 AI방역대책 상황실은 감천 일대에서 23일 채집한 야생조류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H5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다.이에 따라 경북도는 사료가 채취된 곳의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 내 가금과 사육 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을 하고 있다.또 철새도래지와 인근 농가에 대한 차단 방역을 강화했다.검출

환경·질병 | 연합뉴스 | 2019-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