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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 지하를 관통하는 ‘공단고가교~서인천나들목(IC) 도로개설’사업이 지난 25일 발표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에 선정됐다. 경인고속도로 인천 구간 일부가 일반도로인 인천대로로 전환된 지 3년7개월 만에 지하도로 건설과 도로 개량사업의 물꼬가 트인 것이다. 2017년 12월 일반도로로 전환된 인천대로는 막대한 재원 조달 문제로 공사가 불투명한 상황이 오래돼 원도심 주민의 불만이 팽배했던 사업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된 것이다. 지하도로 건설에 드는 5천790억원의 대규모 사업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1-07-26 19:53

수도권 3개 지역 중 비교적 수가 적었던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심상치 않다.그동안 인천은 가파르게 증가한 서울과 경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보다 비교적 안정적인 발생추이에 방심한 채 방역 긴장감도 느슨했다.최근까지도 인천지역 대형 쇼핑센터와 공원 등에는 코로나 사태가 무색할 정도로 인파가 넘쳐나고, 유흥시설 곳곳에서는 방역수칙을 무시한 심야 불법 영업이 이어졌다. 인천지역의 21일(0시 질병관리청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하루 최대인 128명이다. 지난 7일 올들어 가장 많은 57명을 기록한 지 14일만에 배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1-07-21 20:00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본격화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취해졌다. 대규모 확진자의 진앙지인 수도권의 비상상황을 차단하고자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최고 수위인 4단계를 적용한다.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강력한 조치로써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것으로 사실상 야간 통행금지와 다름없는 조치다.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만이 답’이라는 김부겸 국무총리의 격상 배경 설명과 같이 최고 수준의 국난 극복의 자세로 우리 모두가 방역대열에 동참해야 한다.오래 누적된 방역 조치로 자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1-07-19 19:24

인천시가 자유공원 내 인천상륙작전 조각벽화를 손보기로 했다. 지난해 본보가 벽화 내용 왜곡을 지적한 바 있는 기념벽화다. 벽화 속 상륙 장면은 필리핀 상륙작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인천상륙작전 기념벽화라면서 필리핀 상륙작전을 조각해 놓고 있었던 것이다. 문제 지적 10개월여만에 수정 절차가 시작된 것이다. 작업은 보존과 보완을 함께 하는 방식이다. 기존 벽화에는 내용에 부합하는 설명을 넣기로 했고, 인근에 새로운 기념벽화를 설치하기로 했다.‘기존 조각벽화도 맥아더 장군이 참여한 다른 역사적 사건을 다룬다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를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1-07-18 19:40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대형 병원과 의료·바이오 시설 등을 조성하는 청라 의료복합타운 우선사업자가 지난 8일 선정됐다. 인천청라 의료복합타운은 약 26만1천635㎡(7만8천787평) 규모의 부지에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産·學·硏) 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애초 사업성이 낮아 관심이 적어 참여자가 없었던 사업을 인천경제청이 땅값을 대폭 낮추는 등 계획을 변경함으로써 사업성을 높여 경쟁이 치열했다. 국내 대형 병원과 대형건설사 등이 참여하였고 청라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1-07-12 19:58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12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하루 1천240명을 기록했던 ‘3차 대유행’의 정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특히 수도권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이후 8일째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발표한 지난달 27일 가졌던 ‘일상으로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4차 대유행이라는 위기감으로 변했다.이번 확산은 코로나19 방역 긴장감 해이, 성급한 거리두기 완화, 백신 미접종 20∼30대 젊은 층 확진자 급증, ‘델타형’ 변이 확산 등이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1-07-07 20:00

인천시는 지난 1981년 7월1일 경기도에서 독립해 직할시로 승격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독립 40주년’으로 정하고 시민들이 직접 온라인 투표를 해 행사의 슬로건을 ‘인천독립 40년, 긍지의 역사 희망의 미래’로 선정했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행사를 300만 시민과 함께 긍지의 역사를 돌아보고 희망을 그려보면서 시민의 자부심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30일 박 시장이 시민 의견을 듣는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4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행사가 애초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1-07-05 19:52

인천경찰청 경찰관들의 폭행, 절도, 성희롱, 음주 등 연이은 비위 행위 발생으로 시민들의 지탄이 거세다. 인천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승진시험 부정행위, 절도, 음주운전 등 개인비위가 13건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동료 여경을 성희롱하여 인사 조치가 되기도 했다. 이에 지탄을 넘어 일부에서는 공포를 느끼며 경계의 대상으로 지목하고 있다. 어쩌다 ‘민중의 지팡이’라는 명예는 어디 가고 시민들의 신뢰도가 추락하며 추태의 온상으로 전락하였는가? 경찰의 수사권 독립으로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시점에서 인천 경찰관들의 무너진 복무기강을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1-06-28 20:16

기대 반으로 시작한 국민의힘의 11일 전당대회가 0선 36살의 청년을 당선시키는 파란으로 마감했다. 헌정사상 최초라는 수식어가 주요 언론에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이준석 돌풍’의 현실화는 국회의원 당선 경험이 없으면서 원내 제1야당의 중진들을 물리치고 대표로 선출된 획기적인 사건임은 분명하다. 그 원인과 배경이 어떻든 간에 한국정치의 전례 없는 전환점으로 자리매김 하기에 충분하다. 분명한 것은 한국정치 변화의 욕구가 거세게 분출·반영됐고 그 시작이 보수야당이라는 점은 더욱 더 큰 변화다.이준석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43.5%를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1-06-14 20:16

이준석 현상은 ‘아무도 믿을 수 없다’라는 기존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이자 극단의 경고다.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 30대 이준석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의 지지율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한국 정치의 희망이 현실로, 젊은 기수론, 신선한 충격, 세대 교체 신호탄 등의 희망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오판이다. 희망이 아니다. 절망의 끝을 본 국민 분노의 발산일 뿐이다.대한민국 정치를 풍전등화로 몰고온 기존 정치권에 대한 엄중하고 극단의 경고다. 기존 정치권은 경륜의 포장만 뒤집어 쓴 채 기득권 지키기에 여념이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1-06-09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