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방동 일대 250만㎡를 친환경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역세권 개발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양주시는 26일 시청에서 민간사업자 15개 업체, 24명을 대상으로 역세권개발사업 설명회를 열고 내달 말까지 민간사업자를 공모키로 했다.시는 지하철 1호선 양주역 주변 247만7천㎡를 1조5천538억원을 들여 행정타운, 도시형 공장용지, 생태주거단지, 녹지공간, 체육공원, 문화예술센터, 시민운동장 등이 들어선 친환경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지분의 50% 이상, 민간이 50% 미만을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프로젝트회사)을 만들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시는 사업 시행자로서 역할을 하고 민간사업자는 자금 조달, 기반시설 설치, 친환경복합단지의 건설 및 분양 등을 맡게 된다.시는 올해 안에 특수목적회사 설립과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개발계획 승인을 하고, 2012년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 보상 및 이주를 실시할 계획이다.이어 2012년 6월 착공, 2015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물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낙후된 역세권을 개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상열기자 sylee@ekgib.com
양주시가 지역 내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예산과 인원 등을 부실하게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18일 시에 따르면 저출산 해소 방안으로 출산장려금 및 영유아 양육비 지원, 출생아 보입성 건강보험 가입 지원사업 등 출산장려정책을 시행하고 있다.특히 시는 지난 해 4월부터 지역 내 거주하는 셋째자녀 이상 출생아로 생후 만 12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5년 납입, 10년 보장성인 출생아 건강보험을 의정부 H손해보험과 계약, 1명 당 월 2만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있다.시는 지난 해 말까지 11개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고된 187명의 영유아 보험금으로 1천774만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시는 지난 해 지급된 금액과 보험가입 영유아의 감소 여부 등을 허술하게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시의 지난 해 출생아 건강보험 가입현황은 184명(3명 전출)에 달했으나 보험금 지원현황은 216명으로 기록됐고, 지난 해 9월 출생한 영유아를 10월에 합쳐 기재하는 등 복지예산 사용과 이에 따른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올해 출생아 건강보험료는 지난 해보다 무려 3배 이상 늘어난 6천만원의 예산집행을 앞두고 있어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주민 김모씨(33고읍동)는 복지예산을 지원하는 일이라면 제대로 관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될 보험료를 어떻게 관리할 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 해 가을, 추석으로 인해 보험설계사가 바빠 보험계약이 미뤄진 것이라며 이에 대한 관리의무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상열기자 sylee@ekgib.com
양주시가 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무한돌봄센터를 개소했다.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0월13일, 실직과 질병에 따른 위기상황 속에 생계비와 의료비, 교육비 및 주거비 등을 지원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무한돌봄센터(이하 센터)를 청사 내 4층에 개소하고 업무에 들어갔다.이를 위해 현삼식 시장은 복지체감도가 낮은 관내 외곽에 남부권(남방동)과 북부권(회정동)의 권역별 센터의 추가설치를 지시하고 민간 복지기관과 네트워크 팀의 연계 및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내 복지인프라와 자원을 확충하고 있다.그동안 센터는 현행법과 제도 상 위기에 따른 대응과 한계가 있는 틈새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소득 최저생계비 170%이하와 재산 8천500만원 이하, 금융재산 300만 원이하 의 실직 및 중한질병, 소득자 사망과 사업실패, 화재 등의 위기가정을 발굴해 모두 239가구에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선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특히 센터는 지역기반에서 나온 사례를 모두 통합하고 체계화시켜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수혜자원 등을 안정적인 구조로 정착시켜 고용과 주거, 교육 및 보건 등의 분절적 지원시스템을 수요자 중심의 연계적 복지시스템으로 결합해 관내 위기가정의 어려움 해소와 위기상황 극복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백윤기 주민지원국장은 대상자 선정의 엄격성은 복지제도의 기본이지만 위기가정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며 2011년에도 위기관리 및 긴급대응 차원에서 위기가정을 조기발견하고 복지안전망의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상열기자 sylee@ekgib.com백윤기 양주시 주민생활지원국장(왼쪽에서 두번째)과 무한돌봄센터 직원들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양주시 일자리센터가 지난해 도내 지자체 중 취업과 관련한 운영실태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시는 센터를 통해 1만1천822건의 구인구직상담을 기록하고 모두 2천666명의 취업을 연계했다.특히 의정부고용지원센터와 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 등 모두 23곳의 유관기관과 연계된 네트워크를 운영해 취업난 해소를 도모했다. 양주=이상열기자sylee@ekgib.com
양주지역의 유능한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특성화고교에 대한 예산지원과 교통망 구축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서정대학 지역발전연구소(염일열 교수)는 지난 29일 대학 내 세미나실에서 패널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지역특성화 발전방안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양주시가 안고 있는 초중고등학교 교육현실과 버스와 철도 등의 대중교통망 구축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패널로 참가한 고려대 조대현 교수와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이혜숙 연구위원은 양주시의 경우 우수 중학생의 지역 내 고교 진학률이 32%에 불과하다며 특성화고교에 대한 예산지원과 초중고 학력신장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특히 덕계고 원대식 교장은 지역 내 고등학교 진학률이 높은 학교에 대한 예산상 인센티브 지원과 입학생에 대한 개별장학금 지급 방안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중교통체계 개산방안 등을 발표한 대진대 배기목 교수와 현대해상교통기후환경연구소 이수일 연구위원은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반영해 불량한 대중교통 이용환경과 노선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시민 박효배씨(장흥면)는 교통망이 없어 아이들이 의정부나 서울시로 나가는 형편이라며 관내 학생수급을 위해서라도 교통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양주=이상열기자 sylee@ekgib.com
양주시는 내년 자원봉사센터에서 근무할 코디네이터를 모집한다.채용분야는 교육코디네이터와 D/B코디네이터, 정보시스템운영인력 분야에서 각 1명씩 선발한다.자격은 만19세 이상인 자로 양주와 동두천, 의정부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두어야 한다.희망자는 내년 1월 4~5일 양주시 자원봉사센터(031-843-1365)로 응시원서와 이력서, 최종학교졸업(예정)증명서 및 사진 등을 방문접수하면 된다. 양주=이상열기자sylee@ekgib.com
양주시가 기존 주택건축 디자인 형태에서 아름다운 건축구조 형태로 탈바꿈하고 있다.27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시 관내에 들어선 주거용 건축물(단독주택)의 세련된 외관과 실용성,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을 심사해 양주시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하고 있다.그동안 시가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한 곳은 장흥면과 남면에 위치한 2곳의 주택과 지난해 백석읍 2곳, 만송동과 회정동에서 각 1곳의 주택을 선정해 주변 경관과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뽐내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올해에도 이 사업을 추진하고 2010년도 사용승인을 얻은 단독주택에 대해 소유주 또는 주택을 설계한 건축사를 통해 이날부터 내년 1월7일까지 유선 및 사진제출 등의 방법으로 접수받는다.특히 시는 주택의 외부 디자인과 건물색채, 마감자재 및 주변형태(조경담장설치), 주변경관과의 조화 등 모두 5가지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건축사협회를 통해 심의, 모두 5곳의 주택을 선정할 방침이다.선정된 주택은 기념패(외벽부착)와 사진을 제작, 시청 종합민원실에 게시할 예정이다.양주시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일률적인 건축형태에서 벗어나 개성 있고 아름다운 건축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상열기자 sylee@ekgib.com
양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지역일자리 창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가 지역일자리 공시제에 참여하는 전국의 211개 지자체(광역15개, 기초196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일자리창출 경진대회에서 종합 대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일자리 기여제 시행과 일자리 대책 추진 지원 등을 강화, 2014년까지 2만1천567개의 일자리 제공과 60%까지로 고용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양주=이상열기자sylee@ekgib.com
이세종 양주미래발전연구소 이사장이 지난 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연세대 행정대학원 총동창회장(회장 정병국) 주최로 열린 20 10 연세행정인의 밤 행사에서 제8회 연세를 빛낸 연세 행정인상을 수상했다.이세종 이사장은 양주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시민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또한 연세 행정대학원의 부회장으로서 모교 및 동창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등 연세 행정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양주=이상열기자 sylee@ekgib.com
양주시가 정부의 에너지절약을 위한 공공청사 LED조명 교체작업에 소극적으로 대처해 시민 혈세 낭비 등의 논란을 빚고 있다.5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해 7월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의 에너지이용 효율화 조치 등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국무총리 지시로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추진 지침을 발표했다.지침에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 의무화와 백열전구 퇴출, 공공청사의 조명기기 중 30% 이상을 2012년까지 LED 제품으로 교체하도록 의무화했다.그러나 시는 2011년도 시 청사 LED조명 교체작업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내년도 청사관리를 위한 시설사업비(일반운영비자재비) 중 일부로 LED조명을 교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시는 특히 에너지관리공단과 지식경제부, 경기도 등에 보조금지원 대상선정을 위한 에너지 절약사업신청서를 제출하고도 이에 따른 행정을 수반하지 못해 탈락, 행정력의 부재가 시민 혈세 낭비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사고 있다.시민 윤모씨(47)는 시설사업비 중 일부로 LED조명 교체작업을 한다면 오히려 사업이 부실해질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시의 고질적인 탁상행정으로 시민 혈세만 낭비하게 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내년도 LED 조명교체 예산을 안세운 만큼 다른 곳에서 만들어 보겠다며 2012년 말까지 정부의 권장치 만큼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양주=이상열기자 sy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