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건전한 직장 문화조성 나서 눈길

가정의 행복과 직장을 지키는 것은 의무 중의 하나입니다. 안성소방서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통해 건전하고 신바람 나는 가정과 직장 문화조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안성소방서는 최근 2천여 명의 소방가족들이 행복한 삶과 음주운전 안 하는 건전하고 활기찬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효과적인 찾았다. 이에 소방행정과 이병식 소방위(41)가 경각심을 통해 가족의 생명과 재산, 안전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스티커 제작 아이디어를 냈다. 제작된 스티커는 소방서가 32만 원의 예산으로 음주 운전 NO!라는 문구로 길이 14㎝ 폭 4㎝의 차량과 길이 4㎝ 폭 1㎝의 휴대전화기용으로 모두 2천 장을 제작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전 직원 차량은 물론 휴대전화기에 부착하고 가족, 지인, 의용소방대원들에게 배포해 음주 운전근절과 경각심에 모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관련 소방서는 전 직원 출근 시 음주측정기를 이용해 음주 여부를 측정하고 교대 점검 시 음주 교육까지 시행해 음주운전 뿌리뽑기에 있다. 구본현 소방행정과장은 음주운전 근절은 일상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문구다.며식상한 문구 하나라도 상기시켜 대형 사고를 불러 올수 있는 만큼 이를 막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골프장 무더기 경영악화… 회생방안 시급

경기지역 내 골프장들의 경영악화가 지역경제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골프장 경영 활성화를 위한 인수합병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8일 (주)드림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전국 골프장은 437곳이며 이중 경기도에 137곳(31%)이 위치해 있다. 특히, 지난해 9월말 기준 경기도 내 골프장 수는 160곳으로 불과 9개월여 만에 23곳이나 늘었다. 이처럼 경쟁이 심화되면서 도내 회원제 골프장의 절반 가량이 현재 법정관리를 받거나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같은 도내 회원제 골프장의 경영난은 주민 일자리와 주변 지역상권까지 무너뜨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골프장의 대형 프렌차이즈화는 물론 회원제 골프장의 대중 골프장 전환을 통해 회생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최근 도내 S골프장은 회원지분 절반을 출자 전환하고 대주주 지분을 낮춰 대중 골프장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법원에 제출해 회생계획안을 승인 받았다. 이같은 방안은 회원들이 입회금 전액을 변제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골프장을 계속 이용하면서 골프장을 살리는 방법으로 대중제 전환을 택했다. 일본의 경우 자금력이 뛰어난 골프장과 대기업, 사모펀드 등이 경영난에 허덕이는 골프장을 인수, 통합 운영해 골프산업 지형을 바꿨다. 인수합병을 통해 골프장을 통합하고 새로운 회원권을 출시해 투자 금액을 회수하고 규모의 경제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같은 통합운영으로 인력 및 장비, 식음료 등의 대량 구매를 통해 비용을 줄여 골프장 이용요금까지 내렸다. 조현일 (주)드림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시장 조사결과 경영난을 겪는 골프장들은 서비스 질 저하에 따른 고객 감소가 가장 큰 이유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앞장서 냉정한 시각을 가지고 빠른 의사결정과 지원으로 골프장들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중 골프장은 연간 6천500억여원의 막대한 소비 지출이 이뤄지고 5만4천여명의 고용 창출이 발생하는 등 2조원에 이르는 경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학교폭력·아동범죄… 우리 아이 안전 엄마가 지킨다”

미래의 주역인 아동을 보호하고 범죄와 학교폭력으로부터 지켜내겠습니다. 안성지역 어머니들이 자녀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환경 조성은 물론 4대 악 근절을 위해 팔을 걷었다. 안성경찰서는 3일 시민회관에서 김균철 서장,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시장, 이동재 시의회의장, 학교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폴리스 회원은 자녀의 안전과 행복권을 지키고자 학교 주변 안전한 환경조성과 아동범죄, 청소년 선도를 통한 행복한 학교를 만들 것을 다짐하고 아동범죄와 학교 폭력을 사전에 막는 데 앞장설 것에 동의했다. 이번 발대식에서 어머니 폴리스 연합단장에 이건도씨(광덕초)를, 학부모 폴리스 단장에 차수희씨(공도초)를 각각 선임했다. 또 행복한 학교 조성에 남다른 모범을 보인 주수연차수희씨에 각각 경기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미래 꿈나무는 대한민국이 가져야 할 가장 소중하고 고귀한 자산인 만큼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어머니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균철 서장은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린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실질적인 학교 폭력 예방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가평경찰서도 이날 각각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열고 안전한 학교문화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성시ㆍ중소기업중앙회 업무협약 체결 신기리에 특화산단 5천억원 규모 조성

안성시가 5천억원의 산업단지 실수요자 기업을 유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란불이 켜졌다. 황은성 안성시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일 서울 중앙회에서 김학용 국회의원(경기도당 위원장), 이동재 안성시의회 의장, 이지철 서울기계조합연합회장, 시의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안성시 서운면 양촌리, 신기리 일원 69만9천622㎡에 실수요자 중심의 5천억원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합의했다. 또한, 양측은 오는 2016년 용지 공급을 목표로 전자와 기계, 1차 금속 등 생산기반 시설을 갖춘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선 개발 후 분양 방식이 아닌 참여 기업이 출자하는 선 분양 후 개발 방식으로 중앙회가 산업단지를 직접 조성해 사업의 분양 가능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를 위해 시는 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은 물론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와 지방비를 확보, 중소기업 단지 조성에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크게 기대하고 상당한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회장은 빠른 인허가 절차를 거쳐 2년 후 용지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황은성 시장은 수도권 중심으로 기반시설이 사통팔달로 잘 조성된 안성은 미래 성장지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행적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2011년부터 안성시와 공동으로 제4산업단지 2단계 부지에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개별 합동조합을 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성 ㈜코리아 냉장 화재 222일만에 49억 전액 회수

안성시가 ㈜코리아 냉장 화재 수습을 위해 철거비용 등 행정 대집행을 하고자 투입했던 49억 원을 모두 회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안성시 안전총괄과는 30일 ㈜코리아 냉장 물류창고 화재에 따른 행정대집행 비용 49억 원을 서울 동부지법으로부터 지난 28일 출급결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법원 결정에 따라 화재 발생 222일 만에 행정대집행을 완료한 비용 전액을 31일 모두 받게 됐다. ㈜코리아 냉장은 지난해 5월 원인 모를 화재로 말미암아 물류 창고에 저장된 돼지고기 등 육류 2만t이 부패하고 악취 등 2차 환경 오염피해를 일으켰다. 당시 화재현장 주변 주민들은 화재 분진과 연무, 악취, 벌레 발생으로 고통받자 시를 향해 항의집회를 하는 등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시는 사업주가 화재 잔재물 자진철거하기를 기대했으나 자금 사정 악화로 건물 철거 등을 차일피일 미루자 행정대집행을 결정했다. 결국, 시가 주민 피해를 줄이고 행정대집행 비용 회수를 위해 사업주의 부동산과 채권을 압류하는 등 신속한 대응의 노력을 기울인 결실을 얻게 됐다. 황은성 시장은 중앙정부의 수습지원과 안성시 공무원의 빈틈 없는 노력이 조기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다시는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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