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대성, 민간위원장 장동호) 위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에 구슬땀을 흘렸다. 4일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 사업’은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협의체 위원 15명이 김장 김치를 직접 담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장 김치 100통을 완성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관내 어려운 이웃 80가구에 전달됐다. 정대성 공공위원장은 “김치는 우리에게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마음과 정성이 깃든 따뜻한 나눔이기에 애써주신 위원들께 감사하며, 오늘 담근 김치가 지역의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동호 민간위원장은 “이 자리에 계신 위원님들의 정성과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협의체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김포시의회가 4개월 넘게 상임위원장 자리다툼으로 파행을 빚으면서 추경예산안이 제때 처리되지 않아 관내 취약계층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3일 김포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6월 말부터 후반기 상임위원장 3석 배정 문제를 놓고 여야가 갈등을 빚으면서 4개월 넘게 파행 운영을 거듭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같은 갈등 속에 지난 달 4일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급한 조례안은 처리했으나 상임위원회는 구성하지 못해 976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은 심의하지 못하고 있다. 시의회는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상임위 구성 전 본회의에서 예산안부터 처리키로 하고 두차례 임시회를 열었지만, 상대를 비난하는 5분발언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정회만 반복하고 있다. 시의회 사무국 관계자는 “4일에 한 번 더 본회의 일정이 잡혀 있으나 추경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정쟁과 관련한 발언 없이 예산안을 먼저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여야 간 입장 차이가 크다”고 전했다. 이처럼 추경 예산안에 포함된 각종 복지예산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가고 있다. 장기요양급여 지급에 필요한 추경 예산 25억5천만원이 통과되지 않으면서 혼자서 일상생활을 하기 힘든 노인들은 요양 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장애인 연금 추경 예산 1억9천만원도 이달부터 연급 급여 지급이 중단되면서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더욱이 시는 버스 준공영제 지원 예산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버스 운행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설 장비·물품 구입에 필요한 예산 12억4천만원도 없어 겨울철 재난 대응 준비에도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의회에서 추경 예산안이 처리되지 못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고 일선 공무원들은 각종 민원에 시달리고 있다”며 “시의회는 현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해 조속히 정상화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시 사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정애, 민간위원장 노주현) 위원들이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사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치담그기 나눔’ 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의 김치담그기 나눔’ 사업은 2024년 사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사업이다. 늦가을 김장철을 맞아 순무김치를 담아 100가구에 배부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의 주재료인 순무와 고춧가루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현순 위원이 직접 재배해 기부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노주현 위원장은 “물가상승으로 순무김치를 맛보지 못하는 어르신과 관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영양공급의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애 사우동장(공공위원장)은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관내 취약계층이 적절한 식품섭취를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안부전화와 식품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우동 보장협의체는 사우동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특화사업을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사우동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김포 통진읍 야산에 군부대 무인항공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군부대와 소방당국,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0분께 김포 통진읍 야산에 군부대가 운용하는 무인항공기 1대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무인 항공기에서 불이 났지만 주변으로 번지지 않아 추가적인 인명·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에 따라 현장에 출동했으나 다른 피해는 없었고 추락한 무인 항공기는 군부대에 인계했다.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전동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비상 제동하면서 운행이 지연돼 츨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30일 김포골드라인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SRS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께 김포골드라인 고촌역에서 김포공항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비상 제동했다. 이 때문에 전동차 운행이 5분간 중단됐으며 김포공항역 방향으로 달리던 후속 전동차 운행도 차례로 지연됐다. 승객 A씨(43)는 “평소 혼잡도가 높은 김포골드라인의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더 많은 승객들이 몰려 역사 안에 진입 자체가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은 전동차에서 내리자마자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고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기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골드라인SRS 측은 비상제동 전동차를 운행 대기 장소로 이동하도록 조치했으며 제동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철도 운영사 관계자는 “비상 제동 후 운전 정리 작업을 하면서 후속 열차 운행이 10~20분 정도 지연됐다”며 “현재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포에 함께 살고 있는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재)김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최근 개최한 김포시 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 6기 출범 정기총회에서 새 단장에 선출된 김혜진 단장(55)의 취임 소감이다. 2016년 1388청소년지원단에 몸담은 뒤 최근 단장에 선임되기까지 김 단장에게 달라진 요소는 없다. 꾸준히 지역 청소년들의 보탬이 되는 방법을 찾아 나설 뿐이다. 김 단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성장하고 스스로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청소년지원단의 역할이고 저의 소임”이라며 “주어진 2년 동안 청소년지원단을 중심으로 김포의 모든 자원을 끌어모아 다음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 보호와 지원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6기 청소년지원단은 발견·구조, 의료·법률, 복지, 상담·멘토 총 4개의 분과로 나눠 분과별 각 전문 분야의 지역자원이 청소년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 단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마약중독예방 사업’을 중점사항으로 추진해 김포까지 들어온 마약, 도박과 같은 유해물질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자 한다. 그는 지난 5월에도 상담멘토 분과를 대상으로 마약, 사이버도박 중독예방 지도자를 양성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중독예방 교육을 지원해 청소년에게 물질중독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 또 중독예방 홍보 스티커를 제작해 관내 39개 중·고등학교, 17개 공중화장실에 부착하고 있다. 복지분과인 학원연합회와 연계해 방과후 늦은 시간까지 청소년들이 주로 활동하는 학원가에도 스티커를 부착해 마약과 사이버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 특히 사회악에 노출된 위기청소년에 대한 김 단장의 진단은 남다르다. 그는 “과거에는 폭력으로부터 명백한 피해를 입었거나 가출한 청소년을 위기청소년으로 봤지만 최근에는 마약, 사이버도박 같은 물질중독, 자해자살 등과 같이 심리적 어려움과 외상을 경험한 유해 요인이 증가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위기 상황에 빠져들거나 피해를 입고 고통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김 단장은 이런 위기청소년이 발견·구조분과의 택시, 초·중등 어머니폴리스, 편의점, 학교운영위원회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사례가 발굴될 수 있다고 소개한다. 또 위기 상황에 따라 의료·법률분과의 병원, 약국, 복지 분과의 쉼터, 성폭력피해, 희망지원금 등의 지원 또는 상담·멘토분과의 상담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김 단장은 “청소년지원단은 지역사회 민간자원으로 구성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자 시간을 내는 자발적 조직이다 보니 자원들의 참여에 한계가 있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연계자원을 발굴하고 참여를 이끌기 위해서는 지자체와의 연계가 매우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보태준다면 지원단 활동에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포시의 한 초등학교 사물놀이팀이 학교 친구들을 위한 공연은 물론 김포지역 학생들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에서 신명나는 가락을 선보여 큰 감동을 선사했다. 27일 김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김포호수초등학교(교장 김상호) 방과후특성화 사물놀이팀은 지난 25일 아침 등굣길에 신나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흥겨운 추억을 만들었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김포교육지원청이 김포아트홀에서 주최한 ‘2024 김포 학생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의 개막 공연으로 선보여 청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 사물놀이팀 소속 학생들은 “여러 친구들과 관중 앞에서 공연하게 돼 긴장됐지만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공연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상호 교장은 “친구들을 위해 그동안 연습한 흥겨운 장단을 등굣길에 연주해준 사물놀이팀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다”면서 “어깨를 들썩이며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이 우리 가락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김포시지부(지부장 최상균)는 27일 500만원 상당의 전지 및 불고기용 돼지고기 한돈 417kg을 김포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대한한돈협회 김포시지부는 매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전개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부된 한돈은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복지시설과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지부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김포시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식 시 축산과장은 “한돈협회 김포시지부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부된 한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26일 오후 3시33분께 김포시 풍무동 15층 규모의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웃 주민 수십명이 놀라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9분 만인 오후 3시42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49분 만에 불을 껐다. 불이 나자 김포시는 “화재 현장 인근 주민들은 연기 흡입에 주의해달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다수 인명 피해가 우려돼 선제적으로 경보령을 내렸다”며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포시 월곶면 남·여 새마을회(회장 김정석, 채인숙) 회원들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지역 가로변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 20여명은 지난 23일 월곶면 군하로 가로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포내천변에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정석, 채인숙 회장은 “가을철 바쁜 현안에도 불구하고 우리 면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적극 참여해 주신 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월곶면을 위해 항상 협조하고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이미화 월곶면장은 “어느덧 성큼 다가온 가을, 쌀쌀한 날씨에도 깨끗한 우리 면을 위해 항상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 월곶면 새마을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청결하고 풍요로운 월곶면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월곶면 남·여 새마을회는 도로변 환경정화 사업과 무연고 묘지 벌초사업을 추진하는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월곶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