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잡매칭데이 개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는 기업과 대학생들을 현장에서 직접 연계해 주는 잡매칭데이(job matching day)를 오는 29, 30일 이틀간 개최한다. 우수 인재를 찾아 대학캠퍼스로 찾아온 외국계 기업 및 유망 중소ㆍ중견기업들과 구직을 원하는 대학생들을 현장에서 연계해주는 이번 잡매칭데이는 학교 체육관에 개최되며, 90여개의 기업들이 면접관을 파견해 구인에 나선다.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참가기업 리스트에서 면접희망 기업을 선정, 취업지원센터지원에서 기업별로 입사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한 후, 전화나 방문을 통해 사전예약을 마치면 면접이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졸업생 및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1~3학년 재학생은 이미지 컨설팅과 캐리컬쳐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 파악, 지문적성검사를 통해 자신의 적성 확인, 이력서 사진촬영 및 인화, 기업의 실제 채용현장 분위기 습득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잡매칭데이는 실제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만을 참여시키고, 사전에 구인 기업들과 구직 학생들 간 상호 정보를 제공해 높은 매칭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훈 총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의 히든챔피언을 목표로 하는 유망 중소ㆍ중견기업들이 기술혁신을 견인할 우수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참여 기업은 인재를 선점하고 대학은 취업률이 향상되는 윈윈 행사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 월곶동 주민자치委-시화병원 건강마을 조성 사회공헌 협약

시흥시 월곶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시화병원은 24일 시화병원 시청각실에서 최병철 이사장을 비롯한 병원관계자와 주민자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월곶동 건강빌리지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프로그램 협약식을 가졌다. 그동안 월곶동은 지리적 특성상 주민들이 건강정보 및 의료검진 등 건강을 위한 다양한 의료프로그램을 접하는데 한계가 있었으며, 많은 주민들이 인천 논현동 등 타 지역 의료시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월곶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종합병원인 시화병원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월곶동 건강한 마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모델을 구축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시화병원은 앞으로 월곶동 특성에 맞는 건강강좌를 분기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초대사 검진, 골밀도검사 등 매월 검진프로그램을 달리한 무료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한편 양측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만족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월곶동 건강빌리지 조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봉사가 주는 선물은 건강한 몸과 마음이죠”

봉사활동이란 남을 위한 것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죠. 진정한 봉사를 하다 보면 나 자신의 정신건강, 신체건강은 물론 가정건강까지 얻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2년 간 시흥지역 청소년과 어르신 등을 위해 무료급식, 국수봉사, 눈치우기, 경로잔치, 재능기부 등 봉사를 나누는 비영리단체 시흥시 나눔자리 문화공동체를 설립, 몸소 참 봉사를 펼치고 있는 이상기 공동대표. 성당봉사에 이어 음성 꽃동네에서 봉사를 시작한 이 공동대표는 현재 25년째 봉사를 생활로 삼고 있다. 지난 1998년 신천동 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을 지낸 이 공동대표는 당시 활동에서 말썽을 일으킨 청소년들의 선도가 불과 사흘 간 성격, 심리검사, 사회봉사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이들 청소년과 장시간 같이 부딪히고 땀 흘리는 체험과 봉사를 통한 선도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단체 설립을 결심했다. 그렇게 고심하다 이 공동대표가 지난 2002년 설립한 단체가 바로 시흥시 나눔자리 문화공동체다. 시흥시 나눔자리 문화공동체는 중고대학생 등 청소년 150명, 어르신 등 모두 170명의 자원봉사 회원들이 환경정화, 경로잔치, 국수봉사, 어르신 나들이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 4월 초부터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대학생들의 영어 재능나눔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학재능 나눔도 계획하고 있다. 또, 고등학생들이 시흥시의 현안을 정해 토론하는 정책토론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 무료급식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갑자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학생 30가정에 김치, 반찬 등을 배달하고 20가정은 직접 반찬을 가져가도록 하고 있다. 이 공동대표는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했을 때는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봉사는 하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임을 깨닫게 됐다며 뜻있는 단체의 지원이나 많은 자원봉사자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시, 공약이행율 최우수 등급

시흥시가 법률소비자연맹과 한국매니패스토실천본부 2개 단체의 민선 5기 공약이행률과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서 도내 지자체 중 각각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매니패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민선 5기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발표에서 시흥시는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특히, 시흥시의 민선 5기 44개 과제 중 완료 38개, 정상추진 5개, 일부 추진 1개로 86.3%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법률소비자연맹이 지난 13일 발표한 기초단체장 당선 후 4년 간 공약 이행률 분석 자료에서는 시흥시는 수원시(81.94)에 이어 공약이행률 81.29%로 도내 2위, 전국 5위를 차지했다. 도내에서는 시흥시와 수원시만 공약이행률 8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시의 이번 공약이행률 평가에서는 목표달성, 공약이행 완료,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을 기준으로 지자체의 홈페이지와 자료를 분석, 지난 2013년 12월 말 기준으로 평가됐다. 공약이행 완료 공약은 7개로 교육지원예산 3배 확대, 초중학교 무상급식 실시, 소사원시선 하반기 착공, 월곶선 조기 착수, 광역직행노선 증설, 출산장려금 2배 확대, 지역아동센터 2배 확대 등이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민에 희망 주는 새정치 펼칠 것”

새누리당은 10일 공석이던 시흥시(을)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에 박식순 현 비상대책위원장(57)을 임명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제 저를 비롯한 시흥시의 여야 정치인 모두는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제대로 전달하는 진솔한 정치인이 되기를 희망하며, 새내기 정치인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희망을 주는 정치, 새로운 정치를 펼칠 것이라고 임명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희망과 새로운 정치 실현을 위해 서로 헐뜯지 않고 싸우지 않는 정치, 늘 공부하고 연구해서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정책을 경쟁하는 정치, 뒤에서 음해하지 않고 거짓말하지 않는 정치, 능력 있는 새로운 인재를 발굴해서 지방일꾼을 육성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면서 고 밝힌 뒤 서울대 유치를 위한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이루자며 야당에 제안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6ㆍ4지방선거를 앞두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시흥(을) 당협의 주요당직자, 후보 및 전 당원이 일치단결해서 새누리당 시장을 당선시키고, 도ㆍ시의원도 압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현재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새누리당 시흥(을) 상임수석부위원장, ROTC중앙회 수석부회장, 주식회사 케이엔피이노텍 회장을 맡고 있으며,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부회장, 민주평통 시흥시협의회 회장, 경기평화통일포럼 위원장을 지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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