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학교급식 점검에 나선다.시는 성남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지역 내 50개 학교급식소와 68개 식재료 공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실태를 살핀다.기구용기의 세척소독관리 상태,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 관리 상태, 음식물 재료 및 조리도구 등의 교차오염 방지 준수 여부, 냉동식품의 위생적 해동 관리,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도 중점 점검한다. 성남=문민석 기자 sugmm@ekgib.com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성남시가 재정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해 태풍피해 원목을 직접 판매처리해 녹지분야 사업에서 6천여 만원을 절감한데 이어 올해는 공원녹지탄천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 14개 사업을 외부 전문기관에 외뢰하지 않고 공무원들이 직접 설계진행해 6억300여 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시는 14개 사업 진행에 드는 예산 39억2천800여 만원 가운데 15.3%를 절감할 방침이다.시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외부기관에 맡겨오던 재해위험 수목정비, 병충해 방제, 벌목처리, 생활권 주변 시유지 소공원 조성, 학교 숲 및 옥상조경 유지관리, 하천시설물 유지관리, 탄천물놀이장 정비, 탄천 물놀이장 몽골텐트 임대방식 변경 등 각종 사업을 자체설계팀을 꾸려 진행한다. 특히 하천시설물 유지관리는 수해 등 자연 재해를 입었을 때 시설물을 새로 설치하지 않고 하천 시설물을 적절한 장소에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하천을 정비해 당초 예산(6억원)보다 2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또 여름철 5개 탄천 물놀이장의 몽골텐트 임대 건은 임차업체 등에 유지관리를 위탁하는 방식으로 그동안의 운영 방식을 바꿔 수해 등으로 인한 파손시 신규설치보수에 드는 추가 비용 1천300만원을 절약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각종 사업을 공무원이 직접 설계하고 진행함으로써 민원발생 소지를 줄일 수 있고, 용역비 절감과 함께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어 업무 능력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최근 아파트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가 인터넷 포털을 통해 전월세 실거래 정보를 제공한다.성남시는 이달 말일부터 온나라부동산포털(www.onnara.go. kr)과 아파트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ltm.go.kr)를 통해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정보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시는 국토해양부가 확정일자 제도를 활용해 전월세 거래정보를 입력관리할 수 있도록 거래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된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정보를 제공한다.아파트 전월세 실거래 정보는 단지명가격층계약월 등과 함께 공개되며, 아파트단독다세대 등 주택유형별, 지역별로 전월세 거래동향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전월세 실거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악덕 중개업사무소 및 임대자로부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적정 임대가격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율동공원과 중앙공원이 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land mark)로 조성된다.시는 오는 2014년 6월까지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면적 42.1㎢)과 분당구 율동에 위치한 율동공원(면적 30.8㎢)에 대한 랜드마크 공원 조성사업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대학교수와 도시공원 전문가, 시민단체 등 10명의 전문가들로 성남의 상징이 될 도심공원 조성 자문단을 구성, 공원 조성 방향 등을 정하기로 했다.또 4월부터 6월까지 공원 이용 주민들을 상대로 상징공원 조성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도 벌여 시민들의 의견도 반영할 계획이다.시는 올해 말까지 성남의 상징이 될 도심공원 조성 계획을 수립해 예산편성 후 2014년 6월까지 도심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시는 현재 율동공원과 중앙공원은 조성이 잘 돼 있는 점을 감안, 편안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공원 조성사업을 벌일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율동공원과 중앙공원을 시민들이 보다 더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해 시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라며 많은 예산을 투입하기보다는 현재 공원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더욱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 수정중원지역의 효율적인 개발과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가 전문기관에 의해 실시된다.성남시는 수정중원지역 주택재개발사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다음 달 13일까지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전문조사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맡아 수정중원구 15개 정비구역 및 정비예정구역 내 가옥주 모두와 구역별로 무작위 선정한 세입자(10%) 등 1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형식으로 진행되며, 면접원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문 내용은 정비사업에 대한 인지도, 정비사업에 대한 찬반여부와 이유, 원하는 사업방식, 정비사업 이후 재정착을 위해 필요한 정책, 지역 내 우선적으로 설치할 시설 등 15개 항목이다.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버스 전광판과 라디오, 홈페이지, 동 주민센터 안내물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설문조사를 홍보하고 취합된 자료를 관련계획 수립과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는 지역의 향토자원, 문화, 자연자원 등 특화자원을 활용해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기업 6곳을 육성키로 했다.14일 시에 따르면 2억8천만원을 들여 지역자원 활용형 공동체사업과 친환경 녹색 에너지 공동체사업, 생활지원복지형 공동체사업 등 3개 분야의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시는 마을기업마다 각각 5천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하고, 1년의 사업기간이 끝나는 내년 2월 재심사를 거쳐 3천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최장 2년간 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또 사업전략, 홍보, 마케팅 등 전문기관과의 컨설팅을 제공해 마을기업의 지속적인 수익과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제를 사업경영적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한 비영리 사회단체(NPO) 등 지역 단위의 소규모 공동체 또는 동 주민센터가 관여하는 지역 거버넌스 형태의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희망하는 지역공동체는 오는 23일까지 2011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시 홈페이지서 내려받기) 등을 기한 내 성남시청 7층 주민생활지원과 희망일자리추진팀(729-4971~3)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6개 마을기업을 만들면 4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지역주민이 중심이 된 마을기업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 공무원들이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나서 현장업무를 직접 체험했다.시는 환경미화원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행정실무에 반영하고 주민들에게는 청소행정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청소행정담당 공무원들의 현장체험 시간을 마련했다.해당 공무원 8명은 시 직영 환경미화원과 2인 1조를 이뤄 지난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8개 구역에서 가로변 청소 환경미화 업무를 새벽, 오전, 오후 하루 세 차례 직접 피부로 체험하고 있다.현장체험 과정에서 환경미화원의 1일 작업량 분석과 각종 업무상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꼼꼼히 분석한 뒤 앞으로 환경미화원의 청소구역 조정과 인원 배치, 교육 및 복지, 환경미화 작업형태 개선, 시민 계도 등 그동안 환경미화원의 애로사항 해법을 찾는다.이번 일일 환경미화원 체험에 참여한 안상두씨(50행정6급)는 사무실에서가 아니라 열악한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찾아 청소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청 하늘북카페가 지난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활용됐다.시는 시청 동관 9층에 마련된 시민문화 공간 하늘북카페에 설 연휴기간(2~6일) 하루 평균 150여명씩 모두 748명의 시민이 다녀갔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시를 방문한 친척과 함께 가족단위로 북카페를 이용한 시민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기간이 예년보다 길어 다른 문화시설 휴무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연휴기간 내내 북카페를 개방했다고 말했다. 지난 해 7월19일 문을 연 하늘북카페는 지난 해 하루 평균 250명이던 이용객이 올들어 1월 한 달 동안 하루 평균 291명, 총 8천739명이 이용하는 등 꾸준히 이용 시민이 늘고 있다. 또 모임방은 사전예약을 통해 32회 동안 397명이 무료 사용했다. 시는 북카페 이용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일반열람실, 담소방 여유공간 등에 의자와 탁자를 추가 배치해 시민이용편의를 돕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는 올해부터 아동을 입양한 가정에 매달 일정액의 보육료 및 입양아동 양육수당 추가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시는 다음 달부터 입양 아동이 만 5세가 될 때까지 지역 내 보육시설이나 유치원 이용 보육료를 국공립보육료 단가의 50%씩 지급한다. 지원액은 생후 12개월 미만의 경우 월 19만7천원, 만 1세는 17만3천500원, 만 2세는 14만3천원, 만 3세는 9만8천500원, 만 4~5세는 8만8천500원이다.또 정부가 입양가정에 매달 10만원의 양육수당을 주고 있지만 시는 5만원의 양육수당을 추가 지원해 입양아동이 만 13세가 될 때까지 매달 15만원의 양육수당을 지급한다.이를 위해 시는 100명의 입양양육 수당 지원 대상 가정 지원을 위한 예산 173억원을 확보했다.입양기관을 통해 아동을 입양한지 1년 이상 된 지역 내 거주자로 이달 말까지 구비서류 등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실태조사 후 비용을 직접 지급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정기적인 학습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평생학습 동아리에 대한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해 20개 동아리에 50만원씩 총 1천만원의 활동 보조금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35개 동아리로 확대해 각 100만원 이내의 지원금 총 3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6일까지 2011년 성남시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공모해 신청접수 받는다. 신청 자격은 지역 내 소재한 10인 이상의 동아리로, 전통문화의 이해, 문화, 예술, 인문, 교양, 취미, 여가 등을 주제로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토론과 학습을 하고 있는 동아리다. 단, 일회성 행사나 교육, 여행성 사업, 영리목적, 종교나 정치 목적 활동 등을 하는 동아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달 말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35개 동아리는 동아리당 100만원 이내의 강사비, 교재비, 재료비, 홍보비 등 실질적인 활동 지원금을 받게 된다.지원을 희망하는 동아리는 기한 내 신청서와 회원명부, 동아리 활동일지, 동아리회칙, 활동사진 등 구비서류를 갖춰 성남시 체육청소년과 평생학습팀(729-3082, 3084)으로 접수하면 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