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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을 하면서도 자꾸 보게 되는 드라마가 있다. 막장 드라마다. 막장 드라마 스토리는 정상적인 관계가 없다. 대기업 회장의 숨겨뒀던 주인공 아들이나 딸이 등장하고, 주인공을 괴롭히는 극악무도한 악역도 등장한다. 이 악역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각종 꼼수와 계략으로 주인공을 힘들게 한다. 사기, 납치, 감금 심지어 살인교사까지 하기도 한다. 드라마 작가는 이를 통해 시청자들 입에서 욕이 나올 정도로 연출한다. 시청자들은 욕을 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막장 드라마를 계속 시청한다. ▶4ㆍ15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한편의 막장 드라마를

오피니언 | 이선호 지역사회부장 | 2020-03-20

일부 집단감염 사례가 산발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코로나19의 국내 추가 확진자의 급격한 확산은 멈춘 듯해 보인다. 이제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의 진앙’이라 부른 유럽발(發) 입국자들로 인한 외부 유입 우려가 커지고 있다.유럽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8일(현지시간) 기준 9만여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피해가 가장 큰 이탈리아는 확진자가 3만5천700여명에 사망자가 2천900여명에 이른다. 뒤이어 독일의 확진자가 1만1천여명, 프랑스가 9천여명에 달한다. 스페인, 영국 등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사설 | 경기일보 | 2020-03-20

코로나19가 전국에 확산된 요즘 매일 아침 출근하다 보면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이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민들에게 출근인사를 하거나 손 세정제를 뿌리고 악수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선거의 계절에 바이러스로 인해 새로운 선거운동 광경이 펼쳐진 듯하다.예비후보자들은 유권자들에게 큰소리를 내어 자신을 소개하지만, 대다수의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에게 무관심하거나 냉담한 반응을 보이며 정치인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려 하지 않는 것 같다.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각 정당과 후보자들은 총력을 기울이고 있

오피니언 | 이수열 | 2020-03-20

포천시의회는 애초 19일∼31일까지 13일간 예정됐던 임시회 일정을 19일∼26일까지 8일간으로 조정했다. 계획됐던 시정 질문과 주요 사업장 답사도 전면 취소하고,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등도 최소의 일정으로 진행하는 등 국가적으로 겪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포천시가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코로나19 관련 추경 예산도 추경 효과를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코로나19는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한 새로운 유형의

오피니언 | 조용춘 | 2020-03-20

이름은 대개 남이 나를 지칭하거나 호칭으로 쓰지만, 자신이 자신에게 불러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사회적 거리두기로 홀로 하는 시간이 많은 요즘이다. 한 번쯤 자신의 이름을 가만 불러보면 어떨까. 쑥스럽기도 하지만 만감이 교차하기도 할 것이다. 느낌에 따라 내 삶이 평화로운지 누추한 지도 가늠할 수 있으리라.역설적이지만 나의 이름은 나의 허상이요 나의 진실이다. 숱한 철학자들이 이름의 허상을 벗어나 사물 본연의 진실을 발견하고자 하였고, 명전자성(名詮自性) 곧 이름은 그 사물의 성질을 나타낸 것이라고 했으니 말이다.사람의 이름에는 특별

오피니언 | 이만식 | 2020-03-20

Energy-Com is a conglomerate of diverse companies that ------- more than 100,000 employees in 20 countries around the world.(A) supports(B) promotes(C) arranges(D) upholds정답 (A)해석 Energy-Com사는 전 세계 20개 국가에서 십만 명 이상의 직원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회사들의 복합 기업이다.해설 동사 어휘 문제‘Energy-Com사는 십만 명 이상의 직원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회사들의 복합 기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0-03-19

‘코로나19’로 지구촌이 초비상이다. 새삼 평온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국가마다 출입국 제한조치가 시행되고 전염을 차단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마스크 5부제’의 생경함과 불편함에 자괴감을 느끼는 시민들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예민한 사람들은 전쟁을 방불케 하는 공포에 외출도 삼가고 있다. 개학도 연기되고 미술관이나 공연장은 장기 휴관에 들어가 있다. 종교집회는 물론, 다수가 모이는 회의도 제한하고 있다. 바이러스로부터의 공격에 일상은 무너지고 삶은 위축되었다. 질병 퇴치 기간이 길어진다면 사회와 삶 전체의 엄청난

오피니언 | 김찬동 | 2020-03-19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0-03-19

날로 진화하여 나타나는 새로운 질병이 인간의 나약함을 시험이라도 하듯 우리를 공포 속에 몰아넣고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던 일상이 코로나19 사태로 한순간에 멈춰서고, 그저 진정되기만을 기다리는 신세이다.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수 있음을 경험하는 순간이다.늘 그랬듯이 이번 사태도 지혜롭게 극복해낼 것이다. 질병이 잠잠해지면 우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 그간의 힘든 싸움을 잊은 채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인류는 새로운 질병의 도전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개인은 잊고 살더라도 국가는

오피니언 | 모세종 | 2020-03-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각급 학교 개학이 또다시 미뤄졌다. 교육부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새 학기 개학일을 일단 4월 6일로 추가 연기했다. 원래 3월 2일이던 개학이 세 번째 늦춰진 것이다. 여러 문제가 있지만 이번 개학 연기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처다. 밀집도가 높은 학교에서 감염이 발생하면 가정을 넘어 지역사회로 크게 확산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개학이 또 연기되면서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온 전국 농가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공급해오던 농가들

사설 | 경기일보 | 202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