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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 3주년 연설에서 ‘한국판뉴딜’을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의 모범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국가기반시설의 스마트화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선도형 경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K-방역’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K-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뉴딜의 공간적 범위를 국내에 한정하지 말고 북한을 포함하는 ‘한반도뉴딜’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남북협력 뉴딜은 어떤 가능성이 있을까.첫째, 4차 산

오피니언 | 민경태 | 2020-05-24 20:01

2001년 말. 문희상 의원을 만났다. 연속 기획 인터뷰였다. ‘도지사 후보를 만나다’였다. 다선의 현역 국회의원이었다.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인물이었다. 기자들이 그를 후보군으로 꼽았다. 처음 본 사이였다. 기억이 특별하다. 아마 발톱을 깎고 있었던 것 같다. 앉은 채로 손을 내밀었다. 나는 선 채로 손을 잡았다. 처음 해보는 불쾌한 자세였다. 처음부터 반말로 답변했다. 나는 꼬박꼬박 존대를 했다. 역시 처음 해보는 불쾌한 대화였다. ▶얼마 걸리지 않았다. 곧 털털함으로 다가왔다. 털털함 속에 겸손함도 있었다. 도지사 출마 의향을

오피니언 | 김종구 주필 | 2020-05-24 20:01

무엇보다 단속을 하는 목적과 의미가 중요하다. 개발제한구역(GB)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규제다. 수십년간 도민의 재산권을 침해해왔다. 지금이라도 합리적 수준으로의 개혁이 필요하다. 여기엔 대전제가 있다. GB 재산권 피해가 현실적이어야 한다. GB 규제가 엄격히 진행 중이어야 한다. 불법 구조물, 불법 형질 변경 등으로 재산권을 활용 중이라면 규제 혁파를 주장할 근거가 없다. GB 불법 단속은 바로 GB 규제 개선 주장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또 하나는 준법의식의 생활화다. 법을 지키면 손해, 안 지키면 이익이 되면 안 된다. 공작물

사설 | 경기일보 | 2020-05-24 20:01

오는 30일부터 21대 국회의원의 임기가 시작된다. 21대 국회는 지난 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여 무려 177석을 가진 거대 여당의 독주 속에 국회가 출발할 것이다. 유권자의 심판에 의하여 구성된 국회의석 분포이기는 하지만, 벌써부터 거대 여당이 힘의 논리만 믿고 폭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21대 국회운영이 우려되고 있다.우선 최근 기부금 불법 사용문제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자와 관련된 사건에 대하여 거대 여당이 보인 태도는 자성하기 보다는 오히려 윤 당선자를 감싸는

사설 | 경기일보 | 2020-05-24 20:01

정책의 사전적 의미는 ‘정치적 목적 실현을 위한 방책’이다. 의원의 정치활동은 위임받은 권력을 근거로 정책을 통해 한정된 자원의 배분에 관여하는 행위다. 즉 정책이란 정치의 시작이자 끝이다.경기도의회 3층 한편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위원회실이 있다. 9평 남짓한 사무실 구석구석 쌓여있는 자료들, 벽면 칠판 빼곡히 적혀 있는 도정에 대한 고민들은 지난 1년 10개월간 정책위원회가 걸어온 열정의 시간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이번 제10대 도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유일 교섭단체가 됐다. 행정부를 견제ㆍ견인할 유일 존재로서 그 책무가 더욱

오피니언 | 민경선 | 2020-05-24 19:55

교문이 드디어 열렸다. 지난 수요일 고3 학생들의 등교로 잠잠했던 학교가 깨어났다. 아직도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지만 운동장을 가로지르는 학생들의 웃음소리는 답답한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순차적인 개학이 예고되면서 잔뜩 움츠렸던 학원가도 바빠지는 것 같다. 준비가 잘 된 학교와 달리 학원이 학생들의 등굣길을 막지나 않을까 걱정이 된다.입시학원을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의 사교육 시장은 꾸준히 커지고 있다.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를 보면, 사교육비 총액은 21조 원으로 전년대비 7.8% 증가했다. 전체 초중고

오피니언 | 손영태 | 2020-05-24 19:55

사람들은 아파트를 좋아한다. 아파트에 살고 싶어 하고 더 좋은 아파트로 이사 가고 싶어 한다. 물론 아파트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정원 딸린 교외의 한적한 단독주택을 원하는 사람도 있다. 나이가 들면서 복잡한 도심 아파트를 버리고 귀촌, 귀농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그 비중은 일부다. 대부분 사람은 여전히 아파트를 원한다. 특히 아파트문화에 익숙한 젊은 세대일수록 그 선호는 더 클 수밖에 없다.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고 있는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잘 살펴보면 사람들이 아파트를 얼마나 원하고 있는지 잘 드러난다. 2018년

오피니언 | 김덕례 | 2020-05-24 19:55

날이 갈수록 무성해지는 초록 잎들손 흔들어 봄을 보내는 인사가 바쁘다.광교산 약수터 가는 길코로나19 바이러스로 무거운 마음시원한 초록 바람에 날리고푸른 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에젖은 마음 말린다.추운 겨울 견디고싹이 트고꽃이 피고꽃 진자리 녹음 우거져오고가는 세월에나무는 늘 그 자리에서한결같이 순응하며 의연한데세월 앞에 한없이 나약해지는 마음신록의 풍성한 품에 안겨초록 물 가득 채운 마음 다독이면하루의 발걸음이 가벼워진다.심평자으로 등단. 동인.

오피니언 | 심평자 | 2020-05-24 19:55

대한민국 헌법은 제21조 1항에서 ‘모든 국민은 언론 출판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를 가진다’라고 천명하고 있다.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시국 속에서도 기본권 보장, 노동자 권익보호 등을 촉구하며 곳곳에서 수많은 집회들이 개최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집회 문화마저 바꿨다. 최근에는 ‘흩어져야 산다.’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집회를 개최하면서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개최 방법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구체적인 변화방법으로는, 집단으로 모여 구호를 제창하는 대신 마스크를 쓴 채 개인당

오피니언 | 박세웅 | 2020-05-21 20:27

지난달 29일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인해 38명이 숨지고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주로 공사장 화재 원인은 관계자 등의 화기취급 현장 감독 소홀, 작업현장에 임시 소방시설 미설치, 가연물질 제거 조치 미이행, 무자격자 용접작업 등 부주의가 대부분이다.그렇다면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한 예방대책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첫째, 용접ㆍ용단 작업 시 공사감독자 또는 안전 관리자에게 사전 통보해야 한다.작업 시 발생되는 불티는 1천도씨 이상의 고온으로 작업장소의 따라 수평방향으로 최대 11m까지 흩어지

오피니언 | 전우성 | 2020-05-21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