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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를 처음 갖고 나서 논문이나 칼럼의 원고를 쓰기 시작하기까지 며칠이 걸리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꽤 오랜 시간이 걸릴 때도 있다. 그나마 시간적 여유가 있는 주말로 미루곤 한다. 서론이나 글의 도입부에 무엇부터 써야 할지 첫 줄이 떠오르지 않을 때 책상 앞에 앉아있으면 머리가 아파진다.그럴 때마다 “논문이나 수필을 쓰는 데에 ‘도’가 통하거나 ‘깨달음’을 얻으면 얼마나 좋을까? 학자로나 문인으로나 대성할 수 있을 터인데”하는 생각이 든다.다녀본 절 중에 가장 아늑하였던 곳은 가람의 배치가 네 면을 울타리처럼 두른 모양으로 마루

오피니언 | 황건 | 2020-06-17 20:47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전 국민 기본소득’(기본소득) 도입 공식화가 정치권을 뒤흔들며 대선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그동안 진보진영만의 정책으로 여겨졌던 기본소득을 보수정당 수장인 김 위원장이 치고 나오자 정치권이 화들짝하고 있다.김 위원장은 최근 ‘미래통합당 초선의원 공부모임’ 강연자로 나서 “배고픈 사람이 김나는 빵을 먹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먹을 수 없다면 그 사람에게 무슨 자유가 있겠나”라며 실질적 자유를 강조했다. 또 “기본소득 문제를 근본적으로 검토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라고도 했다.이 발언들이 기본소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0-06-17 20:47

인천시 기념물 제58호인 허암 정희량 유허지는 연산조의 문신 정희량이 은거하던 옛집터인데 검암동의 허암산 북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조선 중기의 문신 정희량은 본관은 해주, 자는 수부, 호는 허암으로 철원부사 연경의 아들로 1469년(예종) 서울에서 태어났다. 사림파의 종조 김종직의 문하에서 수학하였고, 1492년(성종 23) 생원시에 장원으로 합격했으나, 성종이 죽자 태학생(太學生)·재지유생(在地儒生)과 더불어 올린 소가 문제되어 해주에 유배되기도 하였다. 1495년(연산군 1)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이듬해 예문관검열이 되고,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0-06-17 20:22

경제적 어려움과 또다시 시작된 여야 간의 이전투구(泥田鬪狗)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태에서 난데없이 북한의 2인자로 알려진 김여정이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가고 있다.북한은 코로나가 발생하자 바로 압록강을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중국의 단동과 신의주를 연결하는 ‘중조우의교’를 봉쇄하고 북한과 중국 간의 인적, 물적 교류를 차단했다. 코로나가 유입되면 열악한 의료시스템과 경제시스템은 되돌릴 수 없는 치명상을 입을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이미 북한은 코로나에 따른 봉쇄로 주민들의 경제생활이 어려워졌고 물자가 풍부하다는 평양에

오피니언 | 박기철 | 2020-06-17 20:22

의정부 시장이다. 인구 43만 책임자다. 경기 북부 지역 시장이다. 역차별받는 접경지역이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이다. 31명의 시장군수를 대표한다. 그 안병용 시장이 글을 올렸다. “특례시 명칭 자체가 전혀 공정하지 못합니다.”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적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특례시 지정은 수도권 집중을 가속화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특례시 지정 심히 우려된다”고 결론졌다. 정부를 향한 요구다.글 쓴 날은 15일이다. 내용이 낯설지 않다. 하루 전 비슷한 게 있었다. 경기도가 정부에 낸 건의문이다. ‘특례시 명칭이 적절치

오피니언 | 김종구 주필 | 2020-06-17 20:22

한 나라를 구성하고 한 사회가 구성될 때 건강한 나라와 건강한 사회는 다양한 일거리와 다양한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게 된다. 대한민국은 70년 전 전쟁으로 인해 모든 것이 잿더미였던 국가라고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도약적인 발전을 해 왔다. 그리고 전 세계는 이런 한국의 발전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가 도약적인 발전을 하며 한국 경제발전 수치의 그래프가 급상승할 때에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 가치와 사회의 기업 윤리적 가치도 함께 성장했는지는 돌아보아야 한다. 많은 재계의 총수들이 경제법 위반으로 검찰청 포토라인에 서야 했

오피니언 | 조상훈 | 2020-06-17 18:56

The manager requested the staff not to do work-related ------- at home but to complete the work in the office by doing overtime.(A) task(B) tasking(C) tasks(D) tasked정답 (C)해석 관리자는 직원들에게 업무와 관련된 작업들을 집에서 하지 말고 초과근무를 함으로써 사무실에서 업무를 마칠 것을 요청했다.해설 명사 자리 채우기 문제빈칸 앞의 형용사(work-related)의 수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명사이므

오피니언 | 김동영 | 2020-06-17 10:49

코로나19 위기의 영향으로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세수(정부의 조세 수입)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활용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발간하는 ‘월간 재정동향 2020년 6월호’에 따르면 올해 4월 누계( 1~4월) 기준 통합재정수지(일반회계·특별회계·공공기금을 모두 포함한 재정수지)는 43조3천억원 적자로, 2011년 이후 역대 최대폭의 적자다. 이러한 재정건전성의 악화에 대해서는 상반되는 인식이 존재한다. 우선 현재 한국의 재정건전성은 역대 최악의 상황이므로, 재정확대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오피니언 | 박성빈 | 2020-06-16 22:25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0-06-16 21:13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지구적 차원에서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 사태는 언젠가 끝나겠지만 그 고통과 공포가 아직도 지속되면서 ‘코로나 이후’가 더 걱정이다. 세계화가 진전되면서 지구촌이 국경이 허물어진(borderless)시대가 왔다고 야단법석이었다. 그러나 코로나로 많은 나라가 국경봉쇄나 다름없이 입국을 금지하면서 인적·물적 교류는 정지되고 고립된 섬으로 변신했다. 초연결(hyper-connected) 사회를 자랑했던 국제사회가 단절되면서 상호의존 연결망은 끊어지거나 훼손됐다.코로나 진원지라는 중국보다 서

오피니언 | 박종렬 | 2020-06-16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