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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주시민교육 공모전’ BI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경기도민주시민교육’은 시민이 서로 손을 잡고 하트형상을 그리는 모습을 통해 민주주의 실현과 행복한 세상 만들어나가기를 촉구한 작품이다. 다양한 색상까지 더해 시민의 다양한 뜻과 생각을 통한 민주적 가치 나눠갖기 등도 드러내 주제 의식까지 명확히 반영됐다. 수상자인 김명숙씨(53)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지난 1990년대부터 수작업으로 디자인을 시작한 인물이다. 최근 프리랜서로 다시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중 민주시민교육 관련 자료 등을 접하게 되면서

문화일반 | 권오탁 기자 | 2020-11-22 20:18

털실바구니털실바구니우리 집에는 서로 다른 종족이 산다부화하기 직전의 알 같은,젖은 내부가 비릿하다서로 다른 염색체와 색깔로 뭉친 감정들상처를 주는 자와 받는 자의 사이에는 공기층이 있어털과 털 사이의 먼지를 털어내야 한다누군가의 옷이었을 저 털그 옷을 벗겨 꼬아 놓은 감정의 온도는 몇 도일까내 전생은 양陽을 좋아하는 순한 양羊양이 걸어온 모래언덕을 찾아바구니에 담긴 털의 미세한 울음소리를 듣는다탈모가 시작된 남편의 모낭에 영양을 공급하는 일취직난에 코 빠뜨린 아들의 코를 잡아주는 일둥지를 떠난 딸이 뽑아놓은 깃털의 속내를 읽는 일꼬

오피니언 | 노수옥 | 2020-11-22 20:10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동물용 마취제, 호르몬제, 항생·항균제, 동물용 생물학제 제제(백신) 등의 관리를 강화하는 ‘처방대상 동물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의 지정 범위를 확대했다.과거 동물용 의약품은 동물의약품도매상, 동물의약국 등에서 수의사 처방 없이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어 가수 김성재 사건을 비롯해 성추행 등 많은 사건 사고의 원인이 됐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들이 다수 발생한 후에야 2013년, 드디어 수의사 처방제를 도입했다. 전문가의 관리가 필요한 항생제 등 동물용 의약품 15% 정도를

오피니언 | 이성식 | 2020-11-22 20:10

자기 이웃이 도둑이라고 소문을 퍼트리던 노인이 있었다. 며칠 후 그 이웃은 무고하다는 게 증명되었고, 이웃은 노인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노인은 법정에서 “그건 제가 그냥 한 말일 뿐이에요. 아무 해를 끼치지 않았잖아요.”라고 말했다. 판사는 판결을 내리기 전에 노인에게 말했다. “종이에 이웃에 대해 이야기한 모든 것을 써 보세요. 그리고 그걸 잘게 잘라서 집에 가는 길에 뿌려 보세요. 판결은 내일 내겠습니다.”다음 날 노인은 법정으로 돌아와 판결을 들었다. “이제 판결을 받기 전에 어제 뿌린 종이를 도로 가져 오세요. 모든 조각

오피니언 | 백남수 | 2020-11-22 20:10

우리는 흔히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가리킬 때 주로 ‘~장이’라는 표현을 활용한다. 국어 표준어 사전에서는 주로 손으로 물건을 만들거나 수리하는 사람을 가리킬 때 쓴다고 하지만 장인(匠人)까지는 아니더라도 대장장이, 도배장이, 간판장이 등과 같이 특정 기술에 대해 신뢰도가 높은 사람을 친근감 있게 부르는 말로 많이 쓰고 있다. 반면에 ‘꾼’은 ‘어떤 일을 습관적으로 하거나 어떤 일 때문에 모인 사람’을 지칭할 때 주로 활용되며 노름꾼, 도굴꾼, 사기꾼 등 부정적 이미지의 일을 하는 사람을 가르키는 경우에 주로 사용하는 것이

오피니언 | 임기수 | 2020-11-22 20:10

“군민의 말씀이라면 알았시다!” 강화군 공무원들이 애용하는 문구이다. 짧은 한마디에 군민을 생각하는 공직자의 자세가 함축된 말로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유천호 군수가 700여명의 공직자들에게 권장한 구호이기도 하다. 강화지역에서 민선 군수로 6대와 8대를 연임하는 유 군수의 행정 운영 방침은 시작부터 남달랐다. 자리에 앉아 행정을 펼치기 보다, 찾아가서 직접 설명하고 결실을 얻어내는 세일즈 행정을 강화군 공직자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전장에 나선 장수처럼 작전계획을 짜고 진두지휘를 마다하지 않았다. 중앙부처는 물론 인천시와 군부대, 관

정치 | 김창수 기자 | 2020-11-22 20:00

‘지방소멸위험지수’라는게 있다. 한 지역에 65세 이상 인구 대비 20∼39세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지수가 0.5 미만이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다. 이 지수 수치가 낮으면 인구의 유출·유입 등 다른 변수가 크게 작용하지 않을 경우 약 30년 뒤에는 해당 지역이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지방소멸위험지수는 2014년 5월 일본 도쿄대 마스다 히로야 교수가 자국 내 지방이 쇠퇴해가는 현상을 분석하기 위해 내놓은 ‘지방 소멸’에 제시한 분석 기법에 기초해 개발됐다. 당시 마스다 교수는 해당 저서를 통해 2040년까지 일본 기초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0-11-22 19:21

정부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공식화했다. 지난 1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의 ‘제25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 장관 회의’에서 산업은행은 두 항공사의 통합을 골자로 한 ‘항공운송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보고했다. 대한항공의 지주사인 한진칼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지원키 위해 산업은행이 제3자 배정과 교환사채 인수를 통해 공적자금 8천억원을 한진칼에 투입키로 한 것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유럽과 미국 항공업계의 합종연횡처럼 국내 항공업도 합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인천국제공항은 무엇을

오피니언 | 김송원 | 2020-11-22 19:21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할 때마다 정치는 충돌했다. 여름철 유행 때는 8.15와 바캉스가 맞섰다. 광복절 집회나 바캉스 지원이 원인이라도 서로 다른 분석을 했다. 최근 급증을 두고도 광복절 집회와 민노총 집회가 서로 달리 얘기되며 논란이다. 이런 정치 싸움은 종종 방역 혼란을 초래한다.대학입시에도 그런 영향이 있지 않나 싶다. 코로나19가 대학가를 덮치고 있다. 대학 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 신촌 대학가에서만 벌써 연세대와 홍익대, 서강대 등 3개 대학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앞서 수원대 미술대학원에서도 대학원생 등 13

사설 | 경기일보 | 2020-11-22 19:21

정부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아파트 가격을 잡겠다고 또 다시 부동산 대책을 지난 19일 발표했다. 23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지 한 달여 만지작거리다 24번째 대책을 내놨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발표한 24번째 부동산 대책이지만 역시 이번 대책도 근본적 처방은 외면한 채 땜질 처방만 내놓아 실효성이 의문시되고 있다.이번 부동산 대책의 골자는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으로 공공임대 공실을 활용하거나 신축 다세대주택 물량을 조기에 확보하고 빈상가, 오피스텔, 관광호텔 등을 매입하여 앞으로 2년간 서울에 3만5천가구를 포함

사설 | 경기일보 | 2020-11-22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