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6,681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7일 신규 확진자 수가 668명에 이르렀다. 이대로 가면 하루 1천명대 수준의 ‘4차 대유행’이 일어날 것이라는 경고다. 최근 각종 소모임과 직장, 교회, 유흥시설 등 일상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봄철 이동량 증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의 위험 요인도 산적해 있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정부가 유행 확산세를 고려해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9일 발표한다. 단속 강화 등을 대책으로 제시하겠지만 해결책이 되긴 어렵다. 1년 넘게 계속된 영업

사설 | 경기일보 | 2021-04-07 20:21

“내가 (대한민국) 역사야, 이 나라고…” 2017년에 개봉한 영화 더킹에서 검사장 한강식의 일갈이다. 한강식은 부패ㆍ정치검사다. 권력을 잡고 지키기 위해 검사직을 악용하며 온갖 불법을 저지르며 승승장구한다. 정치인의 비리를 캔 뒤 협박하는 건 애교 수준이다. 대선에 개입, 선거판을 뒤엎으려는 기획수사까지 서슴지 않는다.이 같은 한강식을 동경하며 권력의 정점에 서고픈 박태수 검사. 그는 한강식의 라인에 서서 이슈를 이슈로 막고, 물라면 물고 짖으라면 짖었다. 그 대가는 달콤했다. 일선 검사로는 꿈도 꾸지 못할 물질적 풍요로움을 누린

오피니언 | 김창학 정치부 부국장 | 2021-04-07 20:21

미얀마 사태가 결국 걷잡을 수 없는 내전상황으로 치닫는 것으로 보인다. 53년 만에 역사적인 민주적 정권교체를 축하한 지 6년 만의 일이다. 랑군의 봄으로 불리는 1988년 버마민주화 운동과 2007년 샤프란 항쟁, 정글로 들어가 투쟁을 계속 해온 전 버마학생민주전선(ABSDF)의 희생으로 어렵게 이룩한 민주화가 모두 수포로 돌아가 버렸다.미얀마에서 아웅산 수치가 이끄는 NLD(민족민주동맹)로의 정권 교체는 군부의 영향력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것을 뜻하지 않았다. 군부가 주도해 개정한 미얀마 헌법에는 외국인 배우자와 외국 국적의 자

오피니언 | 오현순 | 2021-04-07 19:48

송대철제범종(宋代鐵製梵鍾)은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4호로, 인천육군조병창에 쌓여 있던 것을 인천시립박물관 초대 관장 이경성이 1946년에 인수해 온 중국철제범종이다.명문으로 미루어 중국 허난성 신정현에서 주조된 것으로 보인다.이 범종은 돋을 선으로 가사문대(袈娑文帶)를 종신 전체에 두르고, 쌍룡(雙龍)의 용뉴를 다는 등 전형적인 중국종의 모습을 보인다. 천판(天板)에서 종신(鐘身)가지는 둥글게 이어져 있으며, 팔괘와 연판문 등으로 장식됐다.그리고 그 아래로 다시 꽃잎이 같은 간격을 두고 배치돼 있다.문화재청 제공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1-04-07 19:48

첫째, 수도권 인구는 앞으로도 증가할까?최근 들어, 청년인구의 유입과 신산업의 성장으로 수도권 인구 및 가구 수와 일자리의 증가가 가파르다. 최근의 기술혁명에 따른 산업구조변화가 새로운 추세를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수도권의 새로운 주택수요와 지방인구감소를 동시에 가져온다. 수도권의 주택문제해결 노력과 지역균형발전의 문제를 함께 풀어가야 하는 이유다.둘째, 실현 가능한 주택공급방식은 무엇인가?추가적인 주택공급이 필요하다면, 도심 고밀화와 신도시 건설 중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서울은 고밀인가, 저밀인가, 만약 밀도가 낮다면,

오피니언 | 김현수 | 2021-04-07 19:48

몇 주 전, 충분한 시간은 아니었지만, 자네의 고민을 나누어 준 것에 감사하네. 자네가 넘을 수 없는 현실의 험난한 벽이 내 근처에 가깝게 스며들고 있음을 실감하는 시간이었네.경쟁을 뚫고 명문음대에 진학하기까지 자네가 쏟아낸 땀은 어떤 분야보다 진했던 것을 알고 있네. 한 두 평의 좁은 연습실이 자네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공간이었지. 혹독한 연습으로 손가락에 피가 맺히고 터지는 맹렬함을 키워온 자네의 기량이 자랑스럽네.대학졸업 후, 유학생활은 자네의 젊은 에너지를 맘껏 발산한 시간이었지. 낯선 이국 땅에서 연습실 확보를 위해 잠

오피니언 | 함신익 | 2021-04-07 18:39

47만 의정부 시민의 간절한 소망은 경기 남ㆍ북부의 균형적인 발전에 있다.1ㆍ2차에 이어 제3차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을 경기 동북부지역으로 이전하겠다는 이재명 지사의 발표는 적극적인 행정과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보여준다. 평상시 이재명 도지사는 “시대의 중요한 화두가 공정이다. 억울한 사람, 억울한 지역 없어야 한다는 데 많은 사람들이 동의한다”며 “국가 안보를 위해 특히 경기도 북부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 겪어왔다”고 강조해 왔다. 이러한 결연한 결의에 대해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그간 경기 북부, 특히 의정부는 국가 안보라는 이름

오피니언 | 김정겸 | 2021-04-07 17:24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1-04-06 20:58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의 폐해를 강조하고, 동맹국과의 관계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교착상태에 빠져 있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바이든 행정부 취임 직후에 타결이 이뤄진 것도 바이든 행정부가 동맹국을 중시하는 외교 노선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미국의 자국우선주의에 기반한 한국에 대한 직접적인 압박은 약해질 것이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동맹국 중시 외교는 한국 입장에서 부담을 주는 측면이 있다.우선, 바이든 행정부는 대북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

오피니언 | 박성빈 | 2021-04-06 20:55

‘부투패망(不投敗亡)’은 부동산 불법투기와 패가망신(敗家亡身)의 줄임말인 ‘부투’와 ‘패망’의 합성어로, 불법적인 기회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로 이익을 얻으려는 행위는 결국 모든 재산이 다 없어지고 신세를 망치게 되는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지난 3월2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들의 ‘광명ㆍ시흥 신도시 사업지역 토지 투기의혹’이 제기된 후, 전국적으로 공직자들과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불법적인 부동산 투기 사례가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정부는 전국의 부동산 투기사범을 철저히 색출하고 불법행위를 일벌백계하겠다고 공언했

오피니언 | 곽순기 | 2021-04-06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