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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제3차 해양수산발전기본계획(2021~2030)’에 따라 가구당 현재 5천만원 이하인 어민소득을 매년 3%씩 늘려 7천만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과거에는 어민소득 대부분은 양식업 등 전통적인 수산업이 차지하고 있었지만 최근 국민 여가와 힐링 공간으로서의 어촌이 주목받으면서 어촌관광, 해양레저 등 서비스업과 관련한 어촌산업으로의 외연 확대가 나타나고 있다.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춘 어촌공간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생산 인프라 현대화뿐 아니라, 체험마을 프로그램 개발, 상품 브랜딩 지원, 주민 역량강화 등 소프트웨어 사업

오피니언 | 이승재 | 2021-01-24 20:55

우리나라에서는 기업이 규제와 징벌의 대상이 됐다. 기업인을 국정농단으로 매도하고 재벌개혁과 공정경제라는 이름으로 이들에게 칼을 휘둘렀다.하지만 대중의 일자리는 줄었고 취업 기회와 소득 불평등만 커졌다. 노조의 힘은 더 막강해져 근로자의 10%인 조합원은 소득이 올라갔으나 중소기업과 자영업에서 일하는 나머지 90%는 일자리 불안마저 악화했다. 저임금계층은 빈곤층으로, 구직자는 장기실업자가 됐다. 대기업이 적폐청산에 떨고, 중소기업과 자영업은 소득주도성장으로 존립의 위기에 몰려 투자와 고용이 격감한 탓이다. 정부가 일자리 만든다며 세금

오피니언 | 김태기 | 2021-01-24 20:55

겨울 들판을 거닐며 가까이 다가서기 전에는아무것도 가진 것 없어 보이는아무것도 피울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겨울 들판을 거닐며매운 바람 끝자락도 맞을 만치 맞으면오히려 더욱 따사로움을 알았다듬성듬성 아직은 덜 녹은 눈발이땅의 품안으로 녹아들기를 꿈꾸며 뒤척이고논두렁 밭두렁 사이사이초록빛 싱싱한 키 작은 들풀 또한 고만고만 모여 앉아저만치 밀려오는 햇살을 기다리고 있었다신발 아래 질척거리며 달라붙는흙의 무게가 삶의 무게만큼 힘겨웠지만여기서만은 우리가 알고 있는아픔이란 아픔은 모두 편히 쉬고 있음도 알았다겨울 들판을 거닐며겨울 들판이나

오피니언 | 허형만 | 2021-01-24 20:55

북한이 미국, 중국, 러시아에 이은 4대 핵 강국의 길로 들어섰다. 새해 벽두에 열린 노동당 8차 당 대회에서 당 총비서로 등극한 김정은은 “책임 있는 핵보유국의 완전무결한 방패를 구축했다”고 선언했다. 이어서 보란 듯이 자정 열병식으로 통해 지난해 10월 심야열병식에서 선보인 ‘북극성-4ㅅ(시옷)’ 미사일보다 더 진화한 ‘북극성-5ㅅ’ 미사일을 위력시위했다.현재 세계에서 공식적인 핵보유국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5개국(P5)이다. 이 중에서도 ‘대륙간탄도탄미사일(ICBM)’과 ‘다탄두ICB

오피니언 | 김기호 | 2021-01-24 20:55

지난해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행정안전부가 1월 초 발표한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5천182만9천23명으로 전년도 말보다 2만838명(0.04%) 줄었다. 지난해 출생자는 27만5천815명으로 전년 대비 10.65%(3만2천882명)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3.10%(9천269명) 늘어난 30만7천764명이었다. 주민등록인구 감소는 출생자 수가 사망자 수보다 적은 ‘인구 데드크로스(dead cross)’ 현상이 나타난 영향이다.또 10대~30대 인구는 줄어든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1-01-24 20:55

학교 등교 수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정세균 총리가 지난 주말 이런 지시를 하달했다. 정 총리는 “교육부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신학기 수업 방식과 학교 방역 전략을 미리 준비하라”고 밝혔다. 학교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낮다는 세계보건기구 보고서 내용도 언급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보다 감염률이 낮고, 감염돼도 경증이나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는 결과다.예배 등 종교 활동도 지난주부터 제한적인 조건하에 재개됐다. 24일 일요예배를 시작으로 전국의 모든 교회가 정기 종교 집회를 시작했다. 인원 수는 제한됐다. 좌석수를 기준으로

사설 | 경기일보 | 2021-01-24 20:55

민족의 명절인 설이 불과 18일 있으면 다가온다. 그러나 설 명절을 준비하는 주부들은 사과, 배 등 과일은 물론 계란, 배추, 양파, 무, 파 등이 고공 행진을 하고 있어 시장에 가는 것이 겁난다고 한다. 코로나19 이후 가정 내 수요가 늘어난 동시에 지난해 기상여건 악화,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공급까지 줄어들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폭등한 것이다.지난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특란 한 판(30개)은 6천560원으로 한 달 전 5천624원에 비해 16.6%가 올랐으니, 이 가격은 1년 전과 비교

사설 | 경기일보 | 2021-01-24 20:55

“교전이 끝나고 돌아와 비행기에서 내린 편대장은 귀환을 보고하고는 쓰러졌다. 일으키려 했지만 숨을 거둔 뒤였고, 몸은 차가왔으며, 가슴에 탄환이 박혀 있었다. 보고한 것은 그의 혼이었다.” 2차대전 중 일본방송이 전한 ‘어느 조종사의 죽음’이다. 일본군은 이렇게 가미카제(神風) 신화를 만들어냈다(루스 베네딕트, 『국화와 칼』).도요토미는 1590년 일본을 통일하여 농민에게서 무기를 빼앗고 사무라이에게만 칼을 찰 수 있도록 하니, 무사계급이 200만명에 달했다. 그가 죽은 뒤 도쿠가와가 다시 통일했을 때(1603) 50만명의 무사들이

오피니언 | 황건 | 2021-01-24 20:00

The flight attendants made sure that all the passengers‘ seatbelts were ------- fastened and the bags stowed away just before the plane departed.(A) firm (B) firmed (C) firming (D) firmly어휘 : flight attendant 승무원 make sure 확인하다, 확실히 하다 passenger 탑승객, 승객 fasten 채우다, 매다 stow away 치우다해석 : 승무원들은 비행기가 출발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1-01-21 20:59

제나라 선왕은 음악을 좋아하여 자주 피리 연주를 들었다. 선왕은 연주 때마다 300명의 악사를 동원하고 연주가 끝나면 그들에게 쌀이나 돈을 하사했다. 이때 남곽이라는 처사가 있었는데 남곽은 본래 피리를 불 줄도 몰랐지만, 머리 숫자만 채우고 왕에게 많은 봉급을 받았다. 나중에 선왕이 죽고 민왕이 왕위를 계승했는데, 민왕은 합주보다 한 사람씩 돌아가며 독주하는 것을 좋아했다. 이에 남곽은 자기 실력이 들통날까 봐 보따리를 옆에 끼고 한밤중에 줄행랑을 쳤다.한비자(韓非子)의 내저설(內儲說)에 나오는 고사다. 실력도 없으면서 적당히 무리

오피니언 | 최대호 | 2021-01-21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