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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19-12-11

날씨가 쌀쌀해지며 귀가후 보일러와 전기히터 등 난방용품을 사용하는 겨울이 돌아왔다. 난방용품은 다양하게 쓰이고 있지만 취급 부주의로 인해 겨울철 화재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뽑힌다.동두천소방서는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화재취약대상과 재난약자시설에 대해 소방특별조사 등 집중적으로 행정력을 투입해 화재예방과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겨울철 화재예방활동은 소방기관 노력뿐만 아니라 동두천시민과 관계자 등의 화재예방 생활화 등으로 안전한 겨울나기에 동참해주길 바라며 우리가

오피니언 | 박수찬 | 2019-12-11

지난주 사단법인 ‘존경ㆍ배려 모임’ 연말 행사가 대전에서 있었는데, 이 자리에 경상남도 산청에 있는 성심원 원장 유의배(74세, 루이스 마리아 유리베) 신부가 초청됐다. 파란 눈의 스페인 출신으로 1980년 이곳 한센인 마을에 들어온 지 40년, 이제 머리는 백발이 됐다. 성심원은 나환자라 일컫는 한센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다.현대의학이 한센병의 완치에까지 이르는 수준에 이르렀으나 여전히 그들은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런 한센인들을 돌보며 그들과 함께 40년 삶을 같이해 온 유의배 신부는 경상도 사투리가 섞인 우리말

오피니언 | 변평섭 | 2019-12-11

때는 약 380여 년 전. 외교술에 능했지만, 광해군은 폭정으로 물러났다. 반정에 성공한 인조는 명분에 집착하여 친명배금(청) 외교 정책을 취한다. 그 결과, 1627년 정묘호란과 1636년 병자호란을 초래하고 말았다. 불과 한 세대 전에 서애 류성룡은 징비록으로 임란의 교훈을 남겼으나 무색했다. 적의 기동마저 살피지 못한 정보로, 인조는 미처 강화도로 가지 못하고 남한산성 행궁으로 피신했다. 변변한 대비책 하나 없었으니 항전 한 번 제대로 못 하고 항복했다.당시 명분을 내세운 항전파와 실리를 앞세운 화친파의 쟁론은 지금까지도 논쟁

오피니언 | 이만식 | 2019-12-11

금강산 관광은 개성공단과 더불어 남북 경협의 양대 사업 중 하나였다. 경제협력 수단인 동시에 통일정책의 근간이기도 했다. 올해는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 지 20년이 되는 해다. 동시에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지도 10여 년이 흘렀다. 지난 10년간(1988~2008)남한 일반 관광객 약193만명이 북한지역을 방문하여 제한적이지만 북한을 체험하고 통일문제에 관심을 갖게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하지만, 북한 핵 실험에 대한 UN대북제재 조항 중 경협사업금지(2375호)와 대량현금이 전주의(2321호)와 관련하여 기존 경협 방식의 금강산

오피니언 | 이상일 | 2019-12-11

청룡사는 원래 고려 원종 6년(1265) 명본국사가 세워 대장암(大藏庵)이라 불렀던 곳이다. 공민왕 13년(1364) 나옹화상이 크게 넓히면서 청룡사라 이름을 고쳤다.절의 중심 법당인 대웅전은 조선 후기에 다시 지은 건물로 추측한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4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다. 밖으로 뻗쳐 나온 재료 윗몸에 연꽃과 연꽃봉오리를 화려하게 조각해 놓아 장식이 많이 섞인 조선 후기의 특징을 보인다. 건물의 천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19-12-11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제2조(정의)는 경력단절여성을, ‘혼인·임신·출산·육아와 가족 구성원의 돌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 중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정책시행과 조사내용에 따라 그 내용과 범주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통계청 조사에 따른 경력단절 여성의 숫자는 2011년 이후 190만~200만명 규모로 전체 기혼여성의 20%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규모나 비중에서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 2011년 약 193만명에서 2014년 216만

오피니언 | 문명국 | 2019-12-11

‘단돈 500만원으로 시작.’ 김우중을 상징하는 말이다. 대우 역사의 시작이기도 하다. 그가 사업을 시작한 건 1967년이다. 다니던 섬유수출업체를 그만두고 창업했다. 원단생산업체인 대도섬유와 손잡고 만든 대우실업이다. 당시 투입한 자본금이 500만원으로 알려진다. 창업 첫해부터 58만 달러를 수출했다. 싱가포르에 트리코트 원단과 제품을 납품했다. 수출이 곧 국력이던 시절이다. 창업부터 그는 주목받는 기업인이었다. 나이 30세 때다. ▶1973년 영진토건을 인수해 대우개발로 바꿨다. 1976년 옥포조선소를 대우중공업으로 만들었다.

오피니언 | 김종구 주필 | 2019-12-11

평범한 얘기일 수 있다. 흔한 얘기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그냥 넘길 얘기는 아니다. 힘들게 일하던 사람들이 실직하게 됐다. 관련 업무가 자동화되면서 일이 없어졌다. 회사는 일없으니 나가라고 한다. 인건비를 줄이게 됐으니 경영 개선이라고 자평한다. 수년 또는 십수 년 일하던 사람들이다. 변변치 않은 수입에라도 매달리던 서민이다. 업무 자동화에 필연적으로 따르는 충돌이다. 이걸 그냥 지나쳐야 하는 것인지 고민해 보자.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 닥친 칼바람이다. 구리농수산물공사가 관리하는 시장이다. 공사는 구리시가 77%, 서울시가 23%

사설 | 경기일보 | 2019-12-11

소방공무원이 내년 4월부터 국가직으로 일괄 전환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국가직 전환에 따라 시·도에 분산돼 있던 권한 일부를 중앙으로 모으기 위한 방안을 담은 ‘국민 소방안전 강화방안’을 지난 4일 발표했다. 대형재난 등 필요할 때 소방청장이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서장을 지휘·감독하고, 초기대응도 시·도 경계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과 가까운 소방서에서 출동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지금까지는 시·도 소방본부가 ‘지원’이나 ‘요청’하는 구조여서 지휘 체계나 현장 대응에 한계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소방청장이 직접 지휘하는 즉각적인

사설 | 경기일보 | 201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