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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이 포천시청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LH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후 투기 혐의로 신청된 첫 구속영장이다. 내용은 이렇다. 지난해 9월 부인과 공동 명의로 땅과 건물을 샀다. 7호선 연장 노선 역사 예정지 인근 부동산이다. 도시 철도 연장 사업 업무를 담당하던 공무원이었다. 누가 봐도 업무상 취득한 정보를 이용한 투기로 보인다. 경찰도 이런 확신을 갖고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이다.이 부동산에 대한 몰수 보전 신청도 했다. 향후 재판 결과에 따라 몰수할 필요가 있다고 봐서다. 법원도 이를 받

사설 | 경기일보 | 2021-03-25 20:00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원ㆍ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3일부터 시작됐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둘러싸고 고령층이 접종해도 되는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악화, 사망을 막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필수다.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는 지난 22일 AZ 백신과 혈전 생성 간 연관성이 없다며 백신 접종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 전문위는 “AZ 백신은 효과적이고 안전한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얻는 이득이 부작용 위험보다 훨씬 크다”고 했다. 앞서 발표된 유럽의약품청(EMA), 세계보건기구

사설 | 경기일보 | 2021-03-24 20:52

국민의힘이 천신만고 끝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야권 단일후보를 냈다. 야권이 후보 단일화 성공으로 2022년 대선의 전초전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모처럼 기세를 높이는 모양새이다.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 투기 사태까지 겹치면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와 여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니 절치부심하던 야권에게는 더 없는 기회가 온 셈이다. 이참에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기반으로 정권교체까지 이뤄내겠다는 기세이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야권 기세의 실체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국민의힘은 지난 2016년

사설 | 경기일보 | 2021-03-24 19:53

단독ㆍ다세대ㆍ다가구주택 내부에 가벽을 설치하는 등의 방식으로 방 수를 늘리는 ‘방 쪼개기’는 불법이다. 주택 소유주들이 방을 늘려 전ㆍ월세 비용을 더 받으려는 수법으로 여러 부작용을 낳고 있다.본보가 ‘한 지붕 다가구’의 불법 건축물을 점검했다.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의 한 다가구주택은 건축물 대장에 3가구로 표기돼 있지만 방 쪼개기로 모두 9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의 호수로길 일대도 불법건축물이 즐비하다. 1필지당 4가구 이하 가구 수 규정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 일대 원룸(26㎡) 임대료는 월 40만원.

사설 | 경기일보 | 2021-03-23 20:53

본보 논설에 세세히 언급하기가 민망하다. 그럼에도, 거론하지 않을 순 없다. 일개 시의회가 마비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성남시의회는 어제오늘 여야가 대치 중이다. 단초는 의원의 막말과 이로 인해 번진 논쟁이다.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가 22일 성명서를 냈다. 그 내용을 그대로 옮기면 이렇다. “지난 19일 성남시의회 제26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기인 의원이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정권의 개’라고 말했다.” ‘정권의 개’라는 막말을 지적한 공개 성명이다. 성명에서는 이 의원의 또 다른 발언도 지적했다. 사과 요구에 대해 이 의원이 “

사설 | 경기일보 | 2021-03-23 20:53

오는 7월1일이면 인천시가 경기도로부터 분리 독립한 후 40주년을 맞는다. 인천시는 경기도로부터 분리된 후 1995년 1월 인천광역시로 명칭을 변경하고 강화와 옹진군을 편입시켜 8개구 2군의 현재 행정구역체계로 개편됐다. 2000년 이후 공유수면매립 등으로 2005년에는 면적이 994.12km²로 전 국토 면적의 1%로 확장됐으며 2020년 12월31일 기준 1천65.23km²에 이르고 있다. 서울 면적의 배에 가깝고 인구는 30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예산규모는 12조원에 달하는 메가시티로 급격히 성장했다.그러나 최근 인구가

사설 | 경기일보 | 2021-03-22 20:21

아무리 봐도 상식적이지 않다. 국민의당 경기도당 당직자들 얘기다. A씨와 B씨는 과거 광명시의원이었다. 소속은 모두 자유한국당이었고, 재임 시기도 2014년부터 2018년까지로 같다. 이들이 부동산 거래로 뒤엉켜 있다. 지분을 쪼개 매입하는 과정에 연결된 이상한 조합이다. 그런 매매 이후 해당 부동산은 좋은 값이 됐다. 현직 시의원들끼리 부동산 매입을 위해 명의와 대금을 돕고 받는 행위, 흡사 품앗이 투기를 연상케 한다.국민의힘 경기도당 당직자 A씨는 광명ㆍ시흥 개발 지역에 땅 수만㎡를 구입했다. 광명시의원으로 재임하던 시기에 이뤄

사설 | 경기일보 | 2021-03-22 20:21

이제는 지역으로 옮겨 붙고 있다. 시ㆍ군 공무원들의 투기 의혹이 불거진다. 고양시가 자체 조사를 했는데 5명을 확인했다. 창릉 지구 인근에 땅을 매수한 공무원과 가족 등이다. 지구 인근 지역에 주택 건축과 영농, 상속 관련 목적으로 땅을 샀다. 시는 5명 가운데 3명에 대해서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시의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연관 부서 기관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도시계획부서 공무원, 고양도시관리공사 도시개발부서 직원 등 4천50명이 대상이었다고 한다.용인시도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 일대 땅을 매

사설 | 경기일보 | 2021-03-21 21:00

최근 국가채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로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 하에 혹독한 경험을 했던 국민들은 급증하고 있는 국가채무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 막대한 국가채무를 잘못 관리하게 되면 베네수엘라와 같은 심각한 경제파탄을 당할 수 있다는 걱정이다.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국가채무가 600조원이었던 것이 금년에 1천조원에 달할 것 같다. 2020년 본예산 기준 39.8%로 버텼던 국가채무비율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4차례 추경 편성 과정에서 43.9%로 치솟았으며, 올해 558조원의 슈퍼예산에

사설 | 경기일보 | 2021-03-21 21:00

이천 지역 경제계에서는 아주 중요한 일이었다. 그동안 이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추대로 결정해왔다. 이 관행을 37년만에 바꿔 투표로 뽑는 변화를 꾀했다. 첫 투표인만큼 후보자 간 경쟁과 견제가 적지 않았다. 최종 결과는 투표인단 40명 가운데 23표를 얻은 기업인이 선출됐다. 지난 10일 임시 의원총회에서 결정된 일이다. 그런데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전직 회장의 부당한 간섭 의혹, 신임 회장의 자격 논란, 선관위 구성의 적법성 등이 얘기된다.이의를 제기하는 쪽의 불신은 주로 전 회장을 향하는 듯 하다. 우리가 전해 듣기에도 이상한 구

사설 | 경기일보 | 2021-03-18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