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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신혼부부 50여 쌍에게 신혼여행을 미끼로 1억 원 이상의 돈을 가로챈 여행사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수원남부경찰서는 신혼여행 전문 여행업체를 운영하는 A씨(36)를 사기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수원, 안산 등 수도권 일대를 돌며 웨딩박람회를 찾는 예비 신혼부부 52쌍에게 총 1억5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그는 ‘돌려막기’ 수법으로, 신혼여행 비용을 먼저 지불한 고객의 돈을 나중에 지불한 고객의 돈으로 충당하는 수법을 썼고 이마저 불가능해지자 도주한 것으

사건·사고·판결 | 이연우 기자 | 2019-05-09

마약중독자의 치료재활을 돕는 마약치료보호지정병원이 ‘환자 유치전’에서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병원에 마약중독자가 찾아와도 치료 전문의가 전무하고 별도의 병동조차 마련되지 않아 환자를 제대로 관리할 수 없는가 하면 마약환자로부터 돌발 사태라도 발생할 시 그 책임은 고스란히 병원 몫이 되는 등 ‘지정병원’으로서의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8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경기도 내 마약치료보호지정병원 3곳의 치료실적은 최근 5년(2014~2018년) 동안 39명에 그쳤다.통상적으로 병원 입장에선 많은 수의 환자를 유치해야 이윤이 나지만 ‘마약환

사회 | 이연우 기자 | 2019-05-09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가 최근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3개소를 추가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지난 3월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지정취소분(3개소)에 대한 추가 선정이 이뤄진 것으로, 이달부터 영통구에서 총 46개소의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이 운영된다.시간연장형 어린이집으로 지정이 되면 시간연장 보육 이용 아동 수 및 보육 시간에 따라 인건비와 운영비가 지원되며, 시간연장 보육교사가 추가 임용된다.학부모 입장에서도 어린이집 이용시간(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에 쫓기는 부담을 덜 수 있어 맞벌이 부부의 경제활동 지원 및 양육

수원시 | 이연우 기자 | 2019-05-09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와 현대병원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8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곳을 말한다.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현대병원 약제실 및 다양한 업종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하는 데 힘을 합치게 된다.또 현대병원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발굴해 장애인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 창

사람들 | 이연우 기자 | 2019-05-09

경기도내 마약치료보호지정병원에서 치료받는 마약중독자가 연평균 8명 수준에 그치는 가운데, 마약중독자들은 ‘신분 노출’에 따른 처벌이 우려돼 병원을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구조인 것으로 나타났다.정부와 지자체가 마약중독자들을 위한 치료비 지원과정에서 신상정보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러한 절차가 오히려 마약중독자들을 음지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다.7일 현행법을 보면 지난 1999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의료인은 마약중독자를 치료해도 지자체 등에 신고할 의무가 없어졌다. 이전까지는 마약중독자 진단 시 환자의 성

사회 | 이연우 기자 | 2019-05-08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오해와 편견을 없애려면 자주 접하고, 자주 연대하는 기회가 마련돼야 합니다.”30여 년간 장애인 복지를 전공해 온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복지과 이계존 교수(57)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평등하게 사는 것이 ‘정상화’라고 표현했다. 그는 “개개인의 가슴 속에 인권 감수성을 높여 ‘정상화’ 된 사회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한 길이라 생각한다”며 “장애 당사자의 노력은 물론 사회적 노력도 필요한 만큼 이들의 간격을 좁히도록 돕는 일을 하면서 살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이 교수는 과거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에 근무할 당시 정신

사람들 | 이연우 기자 | 2019-05-08

수원시 영통구는 7일 사회복무요원 32명과 함께 평택 2함대를 방문해 안보견학을 실시했다.이번 견학은 사회복무요원의 애국심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고, 동시에 사기진작 및 근무의욕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들은 평택 제2함대사령부 내 안보공원에서 제2연평해전 전적비를 참배하고 서해수호관 및 천안함 기념관 등을 관람했다.견학에 참여한 한 사회복무요원은 “TV로만 보던 천안함을 실제로 보고, 기념관을 견학하니 우리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해군 장병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영통구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수원시 | 이연우 기자 | 2019-05-08

해를 거듭할수록 신종 마약이 활개치고 운송책이 고도화되는 등 마약이 일상생활에 녹아들고 있다.특히 국내 마약류 사범의 절반가량이 수도권에서 붙잡히고 있고, 외국인 마약류 사범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여성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경각심이 고조되는 상황이다.6일 대검찰청이 분석한 국내 마약동향을 보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외국인 마약류 사범이 지속적으로 증가(2012년 359명→2013년 393명→2014년 551명→2015년 640명→2016년 957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듬해인 2017년엔 932명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

사회 | 이연우 기자 | 2019-05-07

최근 연예인, 재벌 3세 등 유명인의 마약류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면서 ‘마약청정국’ 위상이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마약은 쾌락이 끝나는 순간부터 수만 배의 고통과 좌절, 아픔과 슬픔이 뒤따르기 때문에 그 중독성을 치료하는 것이 관건이지만 사실상 마약중독자를 치료할 수 있는 국내 보호지정병원들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마약치료보호지정병원을 외면하는 환자와, 환자를 유치하지 않으려는 마약치료보호지정병원의 현실 앞에 국내 마약사범은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남성을 넘어 여성에게까지 확대됐다. 마약 운송책은 물론 신종 마약

사회 | 이연우 기자 | 2019-05-07

“덤프트럭 오가는 좁고 위험한 길에서 벽면을 붙잡고 조심조심 걸어가야 ‘학교’가 나옵니다. 목숨 건 통학길 좀 개선해주세요”지난 3일 화성시 봉담읍 자안입구삼거리.도로 공사를 위한 준비가 한창인 이곳에는 덤프트럭 여러 대가 수없이 돌아다니며 자욱한 흙먼지를 만들어내고 있었다.삼거리 인근 버스정류장에 내린 여성 승객들은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 끊임없이 오가는 트럭과 연신 쏟아지는 흙먼지를 피해 살금살금 언덕 방향으로 걸어 올라갔다.이들의 목적지는 삼거리로부터 700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수원여자대학교 해란캠퍼스. 재학생들은 보도블록

사회일반 | 이연우 기자 | 201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