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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2013년도 영화 ‘설국열차’에서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살포한 냉각제로 얼어버린 땅이 되어버린 지구에 겨우 살아남은 인간들이 열차 안에서 17년간 생활해온 색다른 소재를 다뤘다. 달리는 열차의 식물 칸에서는 과일과 채소가 풍성한 온실형태의 ‘식물공장(Plant factory)’이 잠깐 등장할 때 ‘미래는 저러겠지’ 하는 업무에 대한 확신성과 ‘정말 저렇게 되면 어쩌지’하는 걱정의 파노라마가 스쳤던 기억이 있다.전 세계 곳곳에서 폭우, 폭염, 산불 등 자연재난으로 몸살을 심하게 앓고 있다. 과학자들은 20~30년

오피니언 | 정윤경 | 2020-10-06 20:49

역대 최장 기간 이어진 장마 탓에 소비자들의 ‘식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애호박과 상추 등 주요 채소 재배지가 수해를 입으면서 출하량이 급감, 채소 가격이 높게는 3배 가까이 치솟았기 때문이다.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장마 탓에 주요 채소류의 출하량이 줄면서 채소 가격이 크게 올랐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애호박이다. 이날 기준 애호박(20개 기준) 도매가격은 평균 5만1천360원으로, 한 달 전 1만6천65원 비해 219% 늘었다. 평년(1만7천977원)에 비해서도 185% 높은 가격이다. 장마

경제일반 | 김태희 기자 | 2020-08-19 17:49

집중호우 피해와 긴 장마로 최근 채소 가격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농축산물 가격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품목별로 보면 배추 도매가격은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6월 포기당 2천472원에서 7월 3천474원, 8월 상순 4천113원으로 상승했다. 8월 상순 가격은 작년보다 84%, 평년보다 33% 오른 수치다. 무 도매가격 역시 개당 6월 1천165원, 7월 1천132원, 8월 상순 1천276원으로 올랐다. 지난해보다는 84%

경제일반 | 홍완식 기자 | 2020-08-13 16:20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편의점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상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CU는 독도의 모습을 형상화한 간편식 3종을 출시해 수익금 일부를 독도 수호 활동에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독도사랑 주먹밥’, ‘독도사랑 샌드위치’, ‘독도사랑 반숙훈제란’ 등 3종이다.CU는 오징어먹물, 파슬리가루, 청상추 등 식자재를 활용해 독도의 모습을 묘사했고, 동도와 서도로 나눠 두 가지 맛을 담을 수 있도록 전용 패키지도 개발했다. CU는 이번 간편식 판매 수익금 일부를 오는 10월 25일(독도의 날)

경제일반 | 김태희 기자 | 2020-08-11 18:40

세상물정 모르는 여성이 있었다. 신성로마제국 여황제 마리아 테레지아 막내딸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린 나이에 정략결혼으로 나중에 루이 16세가 된 프랑스 왕세자에게 출가했다. 18세기 후반, 프랑스혁명이 막 발아(發芽)하던 시기였다. 그녀는 궁궐 밖에서 빵을 달라고 외치는 백성들에게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라고 해요”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증오의 대상이 필요했던 당시 민중들에게 그녀는 좋은 먹잇감이었음은 분명하다. 마리 앙투아네트 얘기다.유난히 긴 장마로 채소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살아있다면 그녀에게

오피니언 | 허행윤 지역사회부 부장 | 2020-08-10 20:28

“순식간에 비닐하우스가 잠겨버렸어. 이 근처에서 농사짓는 사람들은 올해 다 망했지 뭐”3일 오후 안성시 일죽면 송천리 일대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농민 K씨(50)는 흙탕물에 잠긴 하우스를 멍하니 바라보며 망연자실한 표정이었다.안성에는 지난 1일부터 집중호우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314㎜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려 농가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다.상추와 얼갈이 등을 재배하는 K씨의 하우스는 지대가 낮은 쪽에 있는 터라 수마가 할퀴고 간 흔적이 역력했다. 농사에 쓰이는 약품통부터 의자 등이 차오른 빗물 위로 떠다니고 있었고, 사이사이로

사건·사고·판결 | 김해령 기자 | 2020-08-03 17:07

이성호 양주시장의 민선7기 2년간 공약 이행률이 7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양주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학수 부시장 주재로 민선7기 2주년 공약사업 추진상황 자체평가 보고회를 열고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한 총괄보고를 받은 뒤 일부 조정사안의 대응방안과 부진한 사업의 문제점 분석 등 향후 이행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이성호 양주시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더불어 잘 사는 복지도시,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 희망찬 내일의 교육도시, 새로운 성장의 경제도시,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 시민이 주인인 감동도시 등 6대 분야 총

양주시 | 이종현 기자 | 2020-07-30 17:15

고양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 88건 중 38%(33건)가 완료됐고, 62%(55건)은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고양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이 지난 9일과 13일 상반기 회의를 통해 직접 평가한 결과다.현재까지 완료된 사업은 33건이다. 지난해까지 28건이 완료됐고 올해는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민관협치 추진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및 내실화 추진 ▲방과후 마을학교, 온종일 돌봄학교 ▲파리기후협약 준수 환경정책 수립 ▲마을 유휴공간 쌈지공원 조성 등 5개 공약이 완료됐다.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이행도 기준에 따라 청년창업

고양시 | 김민서 기자 | 2020-07-14 15:13

13일 오후 1시께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양서농협 하나로마트에 새로운 매대가 눈에 띄었다. ‘양서농협 로컬푸드’라는 표식이 붙은 이 매대는 양서농협이 지난 7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샵인샵(Shop in Shop) 형태의 로컬푸드 매대다. 샵인샵은 ‘매장 안의 매장’이라는 뜻으로 두 가지 이상의 아이템이 함께 한 가지 매장 안에서 운영하는 판매방식이다.매대에는 상추, 당귀, 고추, 양파, 대파, 줄기 콩, 버섯 등 양서면에서 생산된 채소류가 진열됐다. 일부 품목에는 진열된 농산물이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았다는 표식도 붙어 있었다

양평군 | 장세원 기자 | 2020-07-13 13:55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충격이 커지는 가운데 서민들의 ‘식탁 물가’가 팍팍해지고 있다. 최근 잦은 비와 흐린 날씨가 지속되며 채소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주요 농산물 주간 거래 동향’에 따르면 최근 채소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우천으로 시금치ㆍ상추 등 채소류의 출하작업이 지연되면서 공급량이 감소한 탓이다.농산물 주간도매가격을 보면 청상추(4㎏)는 6월 29일 기준 2만9천245원으로, 5월(1만1천624원) 보다 151.6%나 상승했다. 평년 6월 가격(1만1천71

경제일반 | 김태희 기자 | 2020-07-02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