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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악령을 내쫓겠다며 안수기도를 하던 중 현역군인인 20대 신도의 목을 조르고 십자가로 때려 숨지게 한 목사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미경)는 4일 폭행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기지역 목사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를 도와 피해자의 팔다리를 붙잡는 등 범행을 함께한 A씨의 아내 B씨, 또 다른 목사 C씨와 그의 아내 D씨 등 3명에게 각각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월 자신이 운영하는 교회에서 군 휴가를 나와 군 생활 스트레스를 호소하던 신도 E씨(24)

사건·사고·판결 | 정민훈 기자 | 2020-09-04 15:45

전문 기술인력이나 필수장비 없이 환경오염 방지시설 공사를 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환경업체들이 경기도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월13일부터 31일까지 2019년 1월 이후 신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로 인ㆍ허가를 받은 556개 사업장의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수사했다”며 “무등록 환경전문공사업체 불법 시공 등 38건을 적발, 형사입건했다”고 말했다.환경기술산업법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방지를 위해 전문기술인력을 갖춘 환경전문공사업 등록업체가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시공하도록 규정하

사건·사고·판결 | 여승구 기자 | 2020-09-03 17:18

경기도가 코로나19 진단검사 거부자들을 대상으로 1차 형사고발을 진행했다.도는 3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거부한 20명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달 7일 이후 예배, 소모임 등의 명목으로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음에도 진단검사를 거부한 사람들이다.도는 이외에 진단검사를 통보받고도 거부한 사람들을 파악해 근거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추가 고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방역비용 구상권 청구 대상자 선정 검토도 진행 중이며, 검토가 끝나는 대로 고발과 더불어 방역비용 청구

사건·사고·판결 | 이연우 기자 | 2020-09-03 17:03

이천시 현직 공무원이 사회복무요원들을 상대로 갑질 및 폭행을 행사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이천경찰서는 이천시청 안전총괄과 소속 A 주무관을 폭행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이천시청에서 민방위 훈련과 사회복무요원 관리를 담당하는 A 주무관은 지난 6월25일 오후 1시30분부터 8시까지 이천시 중리동 소재 식당 2곳에서 군기를 잡겠다는 명목으로 사회복무요원 B씨 등 9명에게 머리를 바닥에 대고 엎드리게 하는 소위 원산폭격을 5분 동안 시킨 혐의다.또 같은 날 오후 8시30분께 식당에서 나와 피해자 9명 가운데

사건·사고·판결 | 양휘모 기자 | 2020-09-03 14:32

태풍이 몰고 온 강풍으로 230살 이천 백송(白松)이 부러졌다.3일 이천시에 따르면 백사면 신대리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253호 백송의 중심 줄기 2개가 강풍에 쪼개졌다. 이날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백사면에는 최대 초속 22m의 강풍이 몰아쳤다.백송은 197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추정 수령은 230년을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무의 높이는 16.5m, 줄기 둘레는 2.3m다.이 나무는 조선시대 전라도 감사를 지낸 민정식의 조부인 참판 민달용의 묘소에 심은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이호일 백사면장은 “백송이 태풍 피해를

사건·사고·판결 | 장희준 기자 | 2020-09-03 11:24

전국적으로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경기지역에서도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태풍 피해 신고 40여건이 접수됐다. 대부분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였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이날 오전 7시29분께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일대에서 가로수가 도로 위로 쓰러져 편도 4차선 중 3개 차선이 막혔다. 출근 시간대 벌어진 사고로 약 30분간 교통혼잡이 벌어졌고,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깃줄에 감겨 전신주까지 기울었다.또 오전 5시55분께 화성

사건·사고·판결 | 장희준 기자 | 2020-09-03 08:16

신입 소방관이 기계음만 들리는 신고 전화에서 이상 신호를 감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10대 청소년의 목숨을 구했다.2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3시50분께 119상황실에서 근무하던 재난종합지휘센터 소속 김경환 소방교(33)에게 한 통의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수화기 너머로는 인식하기 어려운 기계음만 들릴 뿐 신고자의 음성은 들리지 않았다.비록 2개월 차 신입 소방관이지만, 이 순간 김 소방교의 기지가 발휘됐다. 김 소방교는 기계음을 화재로 인한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리로 판단하고, 즉시 현장에 출동조치를 내

사건·사고·판결 | 김현수 기자 | 2020-09-02 17:40

가평 리앤리컨트리클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2일 가평군보건소는 이날 오전 가평군 조종면에 위치한 리앤리컨트리클럽에서 30~50대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3명은 해당 골프장에서 캐디로 근무했으며,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리앤리컨트리클럽 대표이사 A씨(60대, 가평 42번)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았다.골프장에서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지난달 31일 기침, 발열 등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다음날(1일) 확진됐다. 방역당국의 역학조

사건·사고·판결 | 장희준 기자 | 2020-09-02 11:25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유흥주점에서의 영업이 금지되자, 일반 주점에서 술자리를 제공하고 이후 별도 숙박업소에서 성매매를 제공하는 변종 영업이 활개를 치고 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풍속수사팀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성매매 알선책 A씨(31)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1시께 수원시 팔달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온라인 광고를 통해 모집한 성 매수자 1인당 3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집합제한 명령 탓에 유흥주점에서의 영업이 어려워지자 통상

사건·사고·판결 | 양휘모 기자 | 2020-09-01 17:54

세계정원경기가든 부지에서 침출수로 의심되는 거품물이 발견돼 비상이 걸렸으나(경기일보 8월18일자 1면) 경기도와 안산시의 대책 마련이 지지부진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1일 경기일보가 장동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을 통해 조치 사항을 확인한 결과 도는 아직까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침출수 검사를 의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지난달 17일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일대 경기가든 부지 남측 구간에서 침출수로 의심되는 거품물이 발견됐다. 고약한 악취를 풍기며 음식물 찌꺼기에서 나온 듯한 색을 띠는 물은 갈대습지를 거쳐

사건·사고·판결 | 장희준 기자 | 2020-09-01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