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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발견됐다. 땅속 폐기물 더미다. 이번에도 수십 년은 족히 된 듯하다. 어마어마한 양에 건축 행위가 중단됐다. 처리 책임을 두고 또 갈등이다. 건축주는 원래 땅주인을, 원래 땅 주인은 시효 지났음을, 지자체는 책임 근거가 없음을 말하고 있다. 도내 곳곳에서 몇 번째인지 셀 수도 없다.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무슨 대책을 내야 하지 않나.이번에 폐기물이 발견된 곳은 화성시다. 동화지구 도시개발사업부지 내 아파트 예정지다. 토목 공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수십여t의 매립 폐기물이 나왔다. 깊이 2~3m, 면적 100여㎡에 묻혀 있는 폐

사설 | 경기일보 | 2021-04-11 20:23

옆집 담장 너머하얀 목련꽃이 피었네고귀한 꽃망울 피울 때자목련도 화려하게 피었네봄을 알리는 꽃이라며그리도 좋아하시던 어머니그 꽃이 피기 전에하늘 나라 가셨네어머니,당신의 꽃을보러 오소서바람 부는봄 하늘 보며그 이름 불러보네 충북 영동 추풍령 출생. 동인으로 시작 활동.수원문학아카데미 詩창작회 회원.

오피니언 | 진숙자 | 2021-04-11 19:48

사과(謝過)는 언론인의 숙명이다. 정정(訂正) 또한 피할 수 없다. 사과든, 정정이든 용기다. 30년쯤 글 쓰고야 깨달았다. 이제 사과할 건 사과한다. 정정할 건 정정한다. 하지만, 이번 요구는 아니다. 사과 요구에 동의하지 않는다. 여성 혐오가 머릿속에 자리한 적 없다. 그렇게 보이도록 실수한 부분도 없다. 그렇게 보인다는 제3자 평가에도 동의하기 어렵다. 그런 만큼 이를 설명해야 할 듯하다. 이 또한 독자에 대한 도리라 본다.경기도청 3개 노동조합이 연대 성명을 냈다. 본보 3월31일자 사설을 지적하고 있다. ‘불법 투기를 공무

오피니언 | 김종구 주필 | 2021-04-11 19:48

“왕도(王都)와 왕실을 보위하기 위한 왕도의 외곽지역 또는 주변지역”. 경기(京畿)에 대한 사전적인 정의이다. ‘외곽’과 ‘주변’은 중심에서 벗어나 있다는 상대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수도권(首都圈)’이란 현재적인 용어와 다르지 않다.이같이 단어에서 풍기는 2% 부족한듯한 뉘앙스는 여러 분야에서 경기의 정체성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지배해왔다. 과연 ‘경기’는 중심(왕도)에서 벗어난 가장자리의 위치일까. 전통시대부터 현재까지 경기의 범위와 개념은 사회 모든 분야에서나 지리적으로 변화 없이 지속했을까. 이 문제에 대한 이제까지 우리

오피니언 | 김성환 | 2021-04-11 19:48

만물이 생동해 움트는 4월은 대기의 불안정으로 바람이 거세게 불기도 하고, 비가 내리지 않는 건조한 날씨로 불이 쉽게 발생한다. 산불화재통계에 의하면 최근 10년간 산불이 발생한 계절은 봄이 59%로 집중됐다. 원인은 입산자의 실화가 34%로 가장 많았고, 논밭이나 쓰레기소각, 담뱃불 실화 순이었다. 봄에 발생하는 산불은 강한 바람에 의해 빠르게 확산하여 그 피해를 더욱 크게 하고 있다.산불이 발생하면 우리가 그동안 애써 가꾼 산림은 모두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하면서, 환경파괴와 함께 생태계 파괴와 교란, 우리 삶의 터전을 잃게 되는

오피니언 | 전혜정 | 2021-04-11 16:29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1-04-08 21:31

정치는 하루아침에 물길을 바꾼다. 그 물고를 따라 정치인들은 움직인다. 2022년 지방선거라야 이제 1년여 남짓이다. 후보군들엔 결코 넉넉한 시간이 아니다. 그래서 너도나도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지금껏 바글거리는 곳은 주로 더불어민주당 쪽이다. 이를테면 수원시장 후보군의 경우 대여섯 명이 뛰고 있다. 굵직굵직한 경력을 자랑하는 이도 많다. 반대쪽은 한산하다. 후보군이라 할 자원이 없다. ‘출마해도 떨어질 당’이라 했다.이게 어제부로 바뀌었다. 적어도 오늘 현재 판세는 국민의힘이다. 정치인들이 움직임이 시작될 것이다. 야권임을 주장

사설 | 경기일보 | 2021-04-08 19:52

대형 화물차의 불법 주정차 문제가 지역마다 심각하다. 굴착기, 덤프트럭 등 대형건설기계와 화물차 등을 주택가 골목이나 도로변에 세워 시민들에게 공포감을 불러 일으킨다. 이들 차량은 ‘도로 위 흉기’로 불리며 사고 위험성도 크다.실제 불법 주차된 대형 화물차로 인한 교통사고가 종종 일어나 인명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밤 수원시 화서동에서 갓길에 불법 주차된 도로공사용 중장비차량을 택시기사가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지고 승객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 지난달 안산시에서도 오토바이 운전자가 갓길에 불법 주차된 대형 화물차를 들

사설 | 경기일보 | 2021-04-08 19:52

정당(正當)은 이치에 맞아 올바르고 마땅함을 뜻한다.누구에게나 가장 공평하게 적용할 수 있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이 정당함이다.정당한 대가를 치르는 것은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가치 있는 지향점으로 자리한다. 열심히 일한 만큼 잘 살 수 있는 세상, 나쁜 일을 했다면 처벌받는 세상, 가치를 받았다면 그에 맞는 대가를 치르는 세상. 이는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의 모습이다.그런데 이런 정당함이 무너지는 건 의외의 지점이다.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꼴로 가진 자동차를 주차하는 일이다. 차를 운전하다 보면 주차는 언제나

오피니언 | 김경희 인천본사 사회부장 | 2021-04-08 19:52

경기도 체육계가 요즘 매우 시끄럽다.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체육회의 구조적 문제점을 바로 잡겠다며 ‘경기도체육진흥센터’ 설립을 골자로 한 체육진흥조례 개정 추진에 나섰고, 민선 체육회장은 설립 반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ㆍ군체육회와 종목단체들도 동조하고 있다. 도체육회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비롯 이 사안을 전국으로 확대시키려는 분위기다. 도의회와 체육회가 ‘강대강’으로 대치하면서 경기체육은 파국의 우려를 낳고 있다. 71년 역사상 최대 위기다.이 같은 위기는 지방체육을 정치로부터 분리해 자율과 독립성을 보장한다며 출범시킨 민선화에

오피니언 | 황선학 | 2021-04-08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