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취약계층 위해 의왕시에 후원금 4천만원 전달

현대로템(대표이사 이용배)은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과 김장나눔 행사를 위한 후원금 4천만원을 의왕시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의료비 지원 2천700만원과 김장나눔행사 1천300만원 등 4천만원 성금 전달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현대로템 이용배 대표이사, 김익수 전무, 김영일 상무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과 상생의지를 함께 나눴다. 의료비 지원금은 1인당 최대 300만원 한도로 긴급하게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김장나눔 행사 지원비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돕기를 위한 지역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용배 대표이사는 “기업의 성장만큼 지역사회와의 상생 또한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성제 시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 준 현대로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왕시와 현대로템㈜·한국환경보전원은 도시화로 훼손된 포일습지를 친환경적으로 복원해 멸종위기 양서류 등의 서식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위한 민·관의 협력을 다지기 위해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의왕시는 자연환경복원 대상지 제공 및 사업 완료 후 유지·관리를 맡고, 현대로템㈜은 5개년 동안 3억원을 투입해 자연환경복원사업을 추진하며 한국환경보전원은 복원 활동의 전문적 관리와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로템㈜의 ESG 활동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4억3천만원)과 연계해 오는 8월부터 생태기반환경 복원을 통한 생물종 다양성 증진, 멸종위기종 서식환경 개선 및 서식처 관리, 생태교육장 조성 및 시민참여형 생태교육 운영, 생태계 모니터링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의왕시, 제7기 시민정원사 기초과정 양성 교육 개강

제7기 의왕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이 최근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일정에 돌입했다. 9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제7기 의왕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은 교육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0월 28일까지 14주간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간씩 조류생태과학관 1층 강의실에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식물이해를 비롯해 식물관리, 정원조성, 자기개발 등 정원관련 핵심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기초과정 수료 후 심화과정을 이수하고 인증시험을 통과한 교육생에게는 의왕시민정원사 자격이 부여된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중인 의왕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매년 시민정원사를 배출해 왔으며 양성된 정원사들은 왕송호수공원 내 작가정원을 계절별로 직접 가꾸는 활동을 비롯해 도시공원 및 녹지공간에 수목 표찰 달기, 정원 유지관리 등 다양한 현장활동을 통해 지역의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형준 공원녹지과장은 “시민정원사는 지역의 녹색문화를 이끄는 중요한 주체로 향후 다양한 도시녹지공간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원문화 확산과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 “인동선 출입구 연장, 의왕시가 책임지고 해결 의지 보여 줄 때”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이 인덕원~동탄선 안양농수산물시장역 추가 출입구 신설과 관련, “의왕시는 더 이상 정쟁으로 몰아가지 말고 오직 시민의 편의와 숙원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부의장은 최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법적으로 불가한 사항을 의왕시장은 ‘국비 50%를 부담하면 나머지 50%를 부담하겠다’며 마치 가능한 것처럼 국비 확보를 먼저 하라며 정쟁으로 몰아 가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의왕시장이 언론 등을 통해 ‘국가철도공단이 50%를 내 110억원을 지원해주면 의왕시도 110억원을 내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국가철도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행 철도건설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비용 부담 비율에 따라 추가 출입구 신설은 원인자(요구자)인 지자체가 비용 전액을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철도건설법 시행령 제22조에 기존 철도노선에 역 시설을 건설하거나 증축 또는 개축하는 경우 역사 진입도로의 설치비용을 포함한 전액을 원인자가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국회에 제출한 국가철도공단의 답변에서도 공단이 역사 연결 비용을 부담한 사례는 전국적으로 단 한번도 없었고 수인선 고색역과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 충청권 광역철도 계룡역 등 추가 출입구 신설 사례 모두 해당 지자체(수원시, 안산시, 계룡시)가 사업비의 100%를 부담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 출입구 신설시 국비 지원이 아닌 지자체 예산으로 사업이 진행됐음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왕시장이 국가철도공단의 국비 부담 50%를 전제로 시도 50%를 부담하겠다는 것은 법적 기준과 원칙을 무시하는 발언”이라며 “지역 국회의원이 마치 국비를 받아오지 않고 있는 것처럼 발언하며 정쟁구도로 삼고 있는데 전 국민이 지키고 있는 법적 기준과 원칙을 의왕시는 무시하겠다는 것이냐”라고 지적했다. 김 부의장은 또 “220억원의 공사비 전액이 어렵다면 시 예산 110억원을 우선 확보해 사업의 물꼬를 터야 한다”며 “정치적 셈법이나 여소야대 프레임에 갇혀 시민의 염원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의왕시청소년재단 진로지원센터,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제 우수 부스 선정

의왕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제)은 의왕시진로지원센터가 ‘2025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제’에서 우수부스로 선정돼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의왕시진로지원센터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제에서 ‘인공지능 전문가’와 ‘센서 전문가’ 체험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진로분야의 체험을 희망하는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AI 기술의 원리를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전문가 부스’와 센서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플라잉볼에 센서를 직접 적용해 보는 ‘센서 전문가 부스’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진로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센터는 축제에 참여한 100여개의 부스에 대한 방문으로 진행된 청소년 모니터링단의 심사에서 부스 전문성과 청소년 흥미도, 운영의 참신성 등 여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부스로 선정돼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권병의 의왕시진로지원센터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왕향토사료관, 중앙도서관서 기획전시 ‘연행(燕行) 가는 길’ 진행

의왕향토사료관이 소장한 유물 ‘연사일록(燕槎日錄)’과 ‘한글 연행록’을 8월 30일까지 중앙도서관에서 기획전시한다. 향토사료관은 여름을 맞아 소장한 경기도 지정 국가유산인 유물 ‘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을 오는 8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은 김직연이 1858년 청나라 연경으로 떠나는 사절단의 서장관으로 임명돼 사행길에 올라 이듬해에 귀국하기까지의 여정을 각각 한문과 한글로 기록한 고문헌이다. 김직연이 연행(사신이 중국 북경으로 감)을 떠났던 1858~1859년의 청나라는 매우 혼란한 시기로 당시 황제였던 함풍제는 1850년 즉위했으며 같은 해 12월 태평천국의 난으로 내란을 겪었다. 1856년에는 영국과 프랑스와의 사이에서 제2차 아편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김직연은 사행길에서 마주한 청나라 백성들의 피폐한 생활모습과 수도 연경의 화려한 모습을 보며 청나라의 정치상황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의왕향토사료관의 대표 문화유산이자 경기도 지정 국가유산이기도 한 ‘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을 통해 19세기 급변하는 중국의 정세를 바라보는 조선의 시각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시, ‘찾아가는 시장실’ 문화·예술단체와의 대화 성료

김성제 의왕시장이 시민·단체 등을 직접 찾아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사업인 ‘찾아가는 시장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시장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왕지역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찾아가는 시장실’은 시정 주요사업과 각계각층별 지원사업, 2025년 주요시정 현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 문화예술 주요 현안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와 소통하는 장으로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2026년 개관 예정인 문화예술회관 내 전문 공연에 최적화된 음향장비 시스템 설치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발굴과 운영, 예술단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 자리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문화예술이 품격 높은 도시의 경쟁력에 핵심이 되는 만큼 문화·예술단체 회원들과 함께 문화의 숨결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시장실’은 김성제 시장이 직접 시민·단체 등을 찾아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사업으로 시는 현장 대화의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양한 시정분야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