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20일 인터넷 중고물품 직거래사이트에 전자제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금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진모씨(27)등 2명을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진씨 등은 지난 3월8일 A 인터넷 중고물품 직거래사이트에 내비게이션 등 전자제품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김모씨(32) 등 20명으로부터 510만원을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어린이집에서 날린 수십여개의 풍선이 북한침투 낙하산으로 오인되면서 경찰과 군 당국이 긴급출동해 5시간여 동안이나 수색과 탐문을 벌이는 등 한바탕 소동.17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8시15분께 안산시 선부동에 사는 40대 남성으로부터 군자봉 하늘에 북한 침투 낙하산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 경찰과 군 관계자 70여명과 순찰차 7대 등이 긴급출동해 진위파악에 나서는 등 초긴장.특히 이날 자정께는 군 위기조치반이 가동되기도 했으며 김태영 국방부장관 등도 긴급 소집돼 벙커에서 수색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져.그러나 확인 결과 이 물체가 안산시 한 어린이집에서 소원빌기 행사 일환으로 10개씩 묶어 날린 풍선으로 밝혀지면서 사건은 신고 접수 5시간여만인 17일 새벽 1시45분께 종결.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집에서 날린 풍선 때문에 지역 군ㆍ경이 총출동했다는 것이 허탈하긴 하지만 한편으론 다행스럽다고 말해.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검찰이 유죄선고를 받은 피고인의 편에 서서 무죄를 구형하기 위해 항소를 제기.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임용규 부장검사)는 16일 무면허운전사건 재판에서 법률 지식 부족으로 자신의 운전면허취소처분이 철회된 사실을 주장하지 못한 최모씨(42)를 위해 항소했다고 밝혀.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08년 8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2009년 1월 운전면허가 취소됐으나 법원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면서 단순음주에 해당돼 면허취소가 아닌 면허정지 처분 대상.그러나 최씨는 지난해 12월 2차례나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로 적발돼 지난 2월 기소됐으며, 법원은 지난 4일 벌금 150만원을 선고.검찰은 항소심 재판부에 자료를 제출하고 최씨에게 무죄를 구형할 예정./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인천 중부경찰서는 16일 조카를 협박, 조카의 재산을 가로채려 한 혐의(공갈 등)로 A씨(51) 등 3명을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7일 오전 7시30분께 인천시 중구 모 편의점 앞에서 조카 B씨(24여)에게 따라오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한 뒤 동 주민센터로 데려가 부동산 증여용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고 B씨의 부동산(시가 5천만원 상당)을 가로채려 한 혐의./김미경기자 kmk@ekgib.com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인 대인천 비전위원회(인수위)가 업무 대부분을 비공개, 당초 내세웠던 시민과의 소통을 외면하고 있어 눈살.14일 인수위에 따르면 함께하는, 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 인수위라는 3대 원칙을 천명하고 출범, 범야권과 시민단체전문가가 다함께 참여해 시민을 위해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봉사할 것을 약속.하지만 인수위는 출범하자 마자 시작된 업무보고 회의는 물론, 관련 자료까지 대부분 공개하지 않았고, 이날 오후 3시 단 한차례 브리핑만 하기로 방침을 결정.특히 보안카드를 발급해 모든 언론 출입 차단을 비롯해 인수위원들에게도 입 단속을 시키는 등 철저한 보안 유지를 강조.이 때문에 일부 대외비 사항을 제외하고 대부분 공개가 가능한데도 지나치게 보안을 유지, 오히려 시민과의 소통과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는 지적.이에 대해 김성호 인수위 대변인은 시민과의 대화 창구를 대변인실로 일원화했을 뿐이라며 원하면 인수위원들과의 간담회나 브리핑 등을 마련하겠다고 설명./이민우김미경기자 lmw@ekgib.com
○인천 계양경찰서는 10일 이웃집에 몰래 들어가 들어가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씨(33)를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7일 인천시 계양구 모 빌라에 사는 김모씨(33) 집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전에 김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출입문 비밀번호를 누르는 것을 기억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인천 계양경찰서는 9일 가정집에서 전기계량기 교체작업 후 남은 계량기를 훔친 혐의(절도)로 모 전기회사 직원 이모씨(51)를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일 오후 2시께 인천시 연수구 한 가정집에서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위탁받고 전기계량기를 바꾼 뒤 남은 전기계량기 5대를 반납하지 않고 가져간 혐의./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인천지법 형사11단독 허준서 판사는 7일 신내림 굿을 해주고 거액을 받은 혐의(사기)로 기소된 무속인 A씨(42)에 대해 무죄를 선고.허 판사는 판결문에서 무속은 그 과정에 참여해 얻게 되는 마음의 위안이 주 목적이고, 무속인이 어떤 결과를 이루기 위해 마음 먹고 실제 무속행위를 했다면 목적이 달성되지 않았더라도 무속을 요청한 사람을 속였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허 판사는 이어 손님이 무속인에게 먼저 신내림 굿을 해줄 것을 요청했을 가능성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무속인이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속였다고 인정할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결.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점집에서 손님 B씨에게 신내림 굿을 받지 않으면 아들 중 한 명이 죽고 한명이 무당이 된다며 신내림 굿을 받도록 하게 한 뒤 지난 2008년 1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2천여만원을 받았다 사기 혐의로 기소. /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인천 계양경찰서는 7일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남녀 성관계 장면이나 여성의 신체부위 등을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우모씨(36)를 구속.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 2일 새벽 1시께 인천시 계양구 모 빌라 반 지하방에서 김모씨(27여)가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는 모습을 보고 창문 밖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경찰은 우씨에 대해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지하철역과 지하상가와 육교 등지에서 내부에 휴대전화 카메라를 고정시켜 촬영할 수 있게 만든 종이 쇼핑백을 들고 다니며 걸어가는 여성 2천여명의 신체부위를 찍은 혐의도 적용.경찰은 우씨 승용차에 있던 휴대전화 2대와 250 GB짜리 하드디스크 등에서 성관계 장면과 신체부위를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 5천점 이상을 발견.우씨는 경찰에서 혼자 보려고 촬영했다고 진술./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인천 남동경찰서는 6일 가족이 돌봐주지 않는다며 집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K씨(51)를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7시50분께 인천시 남동구 자신의 집에서 의류를 쌓아놓고 라이터에 불을 붙여 1천만원 상당의 가재도구 등을 태운 혐의.경찰조사 결과 지병을 앓고 있는 K씨는 돌봐주지 않는다며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음주단속에 적발된 50대 남성이 경찰서 현관에 용변을 보는 황당한 일이 발생.1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A씨(57)는 이날 0시30분께 광명시 광명7동 영서변전소 앞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16% 의 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A씨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하던 새벽 4시20분께 별관 현관 앞에서 용변을 보다 경찰에 적발.A씨는 귀가했다가 술에서 깬 뒤 이날 오전 7시30분께 경찰서로 찾아와 사과.경찰 관계자는 황당한 일이지만 처벌하진 않을 방침이라고./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인천 삼산경찰서는 24일 행인에게 시비를 걸어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씨(29) 등 3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씨(27)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조직포력배인 김씨 등은 지난 6일 새벽 4시께 인천시 부평구의 길가에서 술에 취해 걸어가던 김모씨(37)에게 왜 건방지게 쳐다보느냐며 발을 걸어넘어뜨린 뒤 주먹과 발 등으로 때린 혐의./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인천 계양경찰서는 20일 자신이 근무하던 업소 주인의 승용차를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씨(54)를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께 인천시 계양구 주택가에 있던 J씨(50여)의 승용차(시가 500만원 상당)를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김씨는 J씨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밴드 연주자로 일하다 최근 해고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인천 연수경찰서는 19일 해외에서 여행객들을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공갈 등)로 여행사 대표 홍모씨(33)를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1월19일 오후 3시께 캄보디아 한 도시 근교에서 현지 경찰을 동원해 단체로 여행온 박모씨(59) 등 여행객 9명을 협박, 9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이민우기자 lmw@ekgib.com
○인천 부평경찰서는 17일 상습적으로 이삿짐에서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권모씨(2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2007년 4월 부천의 한 이삿짐센터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최모씨(58)의 이삿짐에서 금목걸이(8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6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인천 남부경찰서는 16일 술집에서 일행인 가방을 뒤져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전모씨(20) 등 2명을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지난 8일 오전 6시30분께 인천시 남구 한 호프집에서 이모씨(20여) 등 여성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이들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가방을 뒤져 현금 5만원과 MP3 등 5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 /허현범기자powervoice@ekgib.com
○인천 계양경찰서는 16일 의류매장에서 옷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군(18)등 10대 4명을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달 24일 오후 5시께 인천시 부평구 김모씨(45여)가 운영하는 의류매장에서 김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웃도리 1벌(2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2차례에 걸쳐 모두 120만원 상당의 옷을 훔친 혐의.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인천 계양경찰서는 10일 음주 상태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관광버스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운전기사 이모씨(44)를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8시40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서 계양구 효성동 모 여자중학교까지 5㎞를 혈중 알코올 농도 0.057%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이씨는 이 학교 수학여행단을 태우고 이날 오전 강원도로 출발할 예정이었다는 것./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인천 부평경찰서는 9일 승객이 놓고 내린 지갑을 몰래 가져간 혐의(절도)로 택시기사 공모씨(48)를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공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4시5분께 인천시 부평구에서 자신의 택시에 탄 승객 김모씨(21)가 차에서 내려 구토하는 사이에 도주, 택시 안에 놓인 지갑을 훔친 혐의.공씨는 지갑을 뒤져 현금 20만원과 신용카드 등으로 물품을 사는 등 모두 40만원 상당을 쓴 것으로 확인.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kr
○까치집으로 열차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 승객들이 불편을 겪는 등 소동6일 낮 1시23분께 김포공항역을 출발, 인천국제공항역으로 향하던 코레일공항철도 직통열차 1015호가 인천국제공항 화물청사역을 빠져나오던 중 갑자기 정차하면서 27분 동안 운행을 중단.이 때문에 뒤따라 오던 2071호와 2073호 등 열차 2대도 잇따라 멈춰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일부 승객들은 강력 항의.이날 사고는 열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 위로 까치집 일부가 떨어지면서 전기가 끊어져 발생한 것으로 확인. /김미경기자 kmk@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