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역점 추진 중인 화옹간척지 화성에코팜랜드 내 경관농업단지 등 조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515억6천만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준공하고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해당 단지는 경기도 등이 화옹간척지 내 공동으로 조성 중인 농축산관광복합단지인 화성에코팜랜드에 들어선다. 6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등과 서신면 궁평리 화옹간척지 제4-9공구 부지 45만5천㎡에 사업비 515억6천여만원을 들여 경관농업단지(14만6천㎡)와 지역특화작목단지(30만9천㎡)를 조성한다. 경관농업단지는 오토캠핑장, 경관초화류단지, 체험형 텃밭 및 정원, 전망대, 편의동, 징검다리활력센터, 방문자센터(홍보전시관, 사무실) 등으로 꾸미고 지역특화작목단지는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스마트팜 하우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시설 가운데 경관농업단지 조성 사업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한 뒤 내년 2월 임시로 개장한다. 지역특화작목단지는 연구 용역을 통해 단지 활용 방안을 설정한 뒤 단계적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경관농업단지가 완공되면 농업 체험 및 가족친화 여가공간 역할을 하고 서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화옹간척지 제4공구에 총면적 119만㎡ 규모로 들어서는 화성 에코팜랜드에는 경기도가 반려동물단지와 축산연구개발(R&D) 및 승용마 단지, 한국마사회가 말 조련단지, 수원축협이 한우번식우단지 및 세계농촌마을 등을 조성 중이다. 시 관계자는 “화옹간척지 내 화성에코파랜드에는 반려동물단지와 축산R&D 및 승용마 단지, 말 조련단지, 한우번식우단지 및 세계농촌마을 등이 들어서 농축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경기도 등 관련 기관과 업무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의 민원이 접수됐다고 이유로 화가 나 교감에게 “흉기를 가지고 있다”고 한 뒤 근무지를 이탈한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화성시 청계동의 한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인 60대 A씨는 학교 밖으로 나갔다. 앞서 지난달 30일 A씨는 학생들을 향해 책상을 치며 과격한 언행과 하교 시간이 지나도록 청소를 시켜 학부모로부터 민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을 안 교감은 A씨에게 주의를 주었는데, 그는 “흉기를 갖고 있다”고 말하며 격분해 학교 밖을 나갔다. 이에 교감은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학교 주변을 수색해 2㎞ 떨어진 곳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찰 발견 당시 A씨의 배낭 안 필통에서 문구용 흉기 2개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경찰은 실제 범행의 위험성이 없다고 판단해 형사 입건하지 않고 가족에 신병을 인계했다.
1일 오후 3시30분께 화성 남양읍 한 도로에서 1t 화물트럭이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트럭 운전자 70대 A씨 등 2명과 택시 운전자 및 승객 1명이 다쳐 자력으로 병원에 방문할 예정이다. 사고는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트럭이 직진하던 택시와 충돌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성특례시가 1일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연지곤지 통장’을 선뵀다. ‘연지곤지 통장’은 청년들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결혼 장려 매칭 통장이다. 통장에 가입한 참여자가 매월 최대 30만원을 저축하면 시가 저축 금액의 30%를 매칭 지원해 매월 최대 9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준다. 통장 가입 후 2년 이내에 결혼하고 예비부부 교육을 이수하면 본인 저축액과 시 매칭 지원금을 합쳐 최대 936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대상은 연소득 1억원 이하, 화성에 거주 중인 19세부터 39세까지의 근로 중인 결혼 예정자이며 총 700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신청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이나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다.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 근로 및 소득 확인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정명근 시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를 계획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5시44분께 화성 장안면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직원 6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폐기물 30~40t가량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시는 안전안내문자를 두 차례 발송해 안전에 유의할 것을 안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용접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화성 궁평항~제부마리나항 17㎞를 도보 관광코스로 조성하는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 화성특례시는 29일 오후 궁평항 일송정 조성부지에서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시의회 의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황금해안길 조성을 통해 해안에 붉게 물든 낙조, 아늑한 포구 등 화성 해안선에 숨겨진 보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오랜기간 군사보호구역으로서 다가가기 어렵던 아름다운 해안지역을 여러분께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기공식은 기념시삽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궁평항 일송정 조성부지 내 오솔길 플로깅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착공 후 연말 1·3구간을 우선 개통한 뒤 내년 3월 모든 구간 개통과 함께 황금해안길 17㎞ 걷기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황금해안길은 예산 465억원을 들여 궁평항~제부마리나항 17㎞ 구간을 도보관광코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1구간(해안데크 0.8㎞, 둘레길정비 4.2㎞) ▲2구간(해안데크 2km, 둘레길정비 2.5㎞) ▲3구간(해안데크 1.8㎞, 둘레길정비 5.7㎞)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28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삼성전자·화성소통협의회 및 지역주민과 화성 반석산에서 ‘식목 및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식목일(4월5일)과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지역사회 생태 보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겨울철 폭설로 피해를 본 반석산 내 생태계 복원을 위한 식재 활동 ▲조깅과 산책을 병행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이 진행됐다. 한병홍 사장은 “이번 반석산 식목 및 플로깅 활동은 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환경보호를 위한 큰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ESG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2시10분께 화성 정남면의 폐목재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 관계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2명, 장비 22대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40여분만인 오후 2시50분께 완진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일부가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성특례시가 ‘대한민국 최고 여행도시’로 선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 ‘2025 한국유통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시가 대한민국 최고 여행도시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한국유통경영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유통·물류·경영 분야 연구 및 실무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정은 한국유통경영학회 산하 여행도시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시가 보유한 풍부한 자연경관과 해양자원,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관광 인프라 확충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제부도를 비롯해 갯벌길 체험, 아름다운 낙조, 다양한 생태자원 등 풍부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서해안 황금해안길(17㎞) ▲고렴산 해상공원 ▲궁평관광지 및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조성 등 인프라 조성으로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전국 16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획득했고 ‘화성 뱃놀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시가 품고 있는 자연의 가치와 관광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화성을 누구나 찾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여행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는 에너지 자립률 제고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위해 ‘주택태양광(3kW)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독주택 소유주가 에너지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3㎾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비용 일부를 도와 시가 보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와 시는 102가구를 지원하며 주택당 최대 지원 금액은 293만4천원에 자부담금은 199만7천원이다. 참여는 다음 달 7~23일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시스템을 통해 시공 기업과 사전 계약을 체결한 뒤 같은 곳에서 26~30일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