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17건)

“치매 노인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지금, 계속해서 이분들을 돕기 위한 문화적 아이템을 구상 중입니다.” 신현옥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장은 치매 노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이 그린 그림을 소개하며 30일 이 같이 말했다. 수원 권선구 세류2동에 있는 신 회장의 사무실 ‘영실버아트센터’에는 이날도 치매 노인들이 모여 신 회장의 지도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어르신들이 육체는 쇠약해지셨어도 정신상태는 아름다운데다 어느 화가도 흉내 낼 수 없는 감정이 담겨 있다” 는 신 회장의 말마따나 김호례ㆍ이영철ㆍ...

문화 | 권오탁 기자 | 2018-07-31

“수원SK아트리움 첫 상주 단체로서 큰 자부심을 갖는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서미숙 SEO발레단 단장(61)은 SK아트리움 첫 상주 단체로서의 자부심과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면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올해 SK아트리움 상주 단체로 선정된 SEO발레단은 서 단장의 지휘 하에 지난 6일과 7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클래식과 모던 발레를 한 무대에서 선보였으며 공연 중간중간 발레 관련 이야기를 다양하게 들려줘 관객들의 이해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 포토존을 설치해 무대와...

문화 | 권오탁 기자 | 2018-07-26

“기존 팬층과 더불어 젊은 층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트로트 가수로 거듭나겠습니다.” 시인 등단 이력이 있는 트로트 가수 ‘차현’이 데뷔곡 ‘사랑의 스파이’를 팬들 앞에 선보인다. 이번 데뷔곡을 공개하면서 차현은 본인이 직접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등 예술적 감각을 유감없이 뽐냈다. 이런 차현의 노력으로 완성된 ‘사랑의 스파이’는 전주 부분에 나오는 경쾌한 트럼펫 음감, 쉬운 멜로디와 젊은 층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 중독성과 예술성 모두를 사로잡은 안무 등 2010년대 후반에 걸맞는 트로트 곡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아울러...

문화 | 권오탁 기자 | 2018-07-20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쌍방향적’ 무대 조성을 하겠습니다.” 16일 김상균 성남문화재단 무대운영부장(55)은 지난 5월부터 준비한 ‘백스테이지 투어’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가 한 달여 간의 기간 동안 제작한 백스테이지 투어는 관객들이 직접 배우처럼 무대 입장부터 퇴장까지 체험ㆍ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약 15분에 걸쳐 진행된다. 8세 이상 관객 80명이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오페라하우스 지하 1층 분장실에서 시작되며 관객들은 본 무대로 이동할 수 있는 이동식 무대 ‘오케스트라 피트’ 에 올라선다. 본 무대로부터...

문화 | 권오탁 기자 | 2018-07-17

“군 생활, 일상 생활에서 느꼈던 평범하지만 특별한 경험들로 ‘가역반응’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여의도 SeMA Bunker(세마 벙커)에서 전시가 열린다. 가역반응은 주변의 조건을 적당히 변화시켜 반응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화학반응을 말한다. 이번 전시를 선보이는 노두용, 안광휘 작가는 12일 본보와 인터뷰에서 “일상에서 경험한 부조리를 객관화시켜 작품으로 선보인다”며 “가역반응이라는 개념을 확장해 인간 내적으로 누적돼 온 사적인 반응을 구체화시켜 작품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전시실을...

문화 | 허정민 기자 | 2018-07-13

“저도 한 사람의 수원시민으로서 앞으로 더욱 알찬 문화제 공연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공인식 극단 우체통 대표(43)는 연극계 19년 차 베테랑으로 수원의 문화제 공연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인물이다. 지난 2000년 본격적으로 연극계에 뛰어들어 경험을 축적했으며 연기만큼이나 연출ㆍ기획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기획사에서 기획을 배우는 등 꾸준히 내실을 다져왔다. 수원과의 인연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지역 행사마다 무대 감독 등 스태프로 활동하면서 연을 쌓아왔고, 그 인연은 지난 2012년 극단 우체통을 설립하면서 더욱...

문화 | 권오탁 기자 | 2018-07-12

“한국이 재즈라는 게임에 들어오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지만 JTO가 최고의 연주자들이라는것에 의심에 여지가 없다. 최정수는 분명 예의주시 해야할 작편곡가다.” 미국의 재즈전문잡지 ‘올 어바웃 재즈(All About Jazz)’가 ‘최정수 타이니 오케스터’(이하 JTO)에 대해 내린 평가다. 지난해 12월 세상에 나온 JTO는 작곡가 최정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컨템포러리 라지재즈 앙상블이다.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 12명으로 구성, 프로젝트 초기 단계 부터 유럽 및 해외 재즈무대에서의 활동을 겨냥해 장기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만들...

문화 | 송시연 기자 | 2018-06-29

‘마리오네트(Marionette)’는 실로 매달아 조작하는 인형극이다. 각 관절 마다 연결된 실을 조정하면 가만히 누워있던 인형이 벌떡 벌떡 일어나 움직인다. 김경수 작가는 이런 마리오네트 인형을 사진 속에 담고 있다. 사진 속 인형은 관객을 바라보기도 하고, 또 다른 세계를 응시하기도 한다. 기괴하게 변형돼 불안과 공포를 자아내기도 하고, 때로는 동정과 연민의 감정을 일으키기도 한다. 마치 혼자 살아 움직이는 것 같지만, 모두 작가의 조정해 의해 움직인 것이다. 그는 “원하는 모습으로 인형을 조정한 뒤 정교한 조명과 함께 사...

문화 | 송시연 기자 | 2018-06-20

“키티나 스누피 같이 오랜시칸 사랑받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모티콘 작가 임봉의 말이다. 작가는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바나나 떨이 이처넌~’으로 2년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바나나 떨이 이처넌~’은 바나나를 모티브로 만든 이모티콘이다. 바나나 껍질을 모자로 쓰고 새하얀 속살을 드러내 놓은 ‘바나&나나’라는 캐릭터가 주인공인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현재 다섯 번째 번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작가는 “당시 동물을 소재로한 캐릭터가 많았다. 과일을 동물처럼 보이게 하면 어떨까싶어 ...

문화 | 송시연 기자 | 2018-06-14

서해는 동해와는 다른 매력을 지녔다. 동해처럼 거친 파도가 자주 일어나지 않지만 더 강한 변화를 일으킨다. 썰물과 밀물이 가능한 이유는 서해가 가지고 있는 내적 힘이다. 그야말로 외유내강이다. 안산 출신으로 바다를 주로 그려온 박신혜 작가는 서해와 꼭 닮았다. 박 작가는 대학원을 졸업하고 10년간 독일에서 유학했다. 귀국한 후 ‘인맥’이 중요한 한국사회에 부딪히며 좌절도 했다. 그러나 주저앉지 않고 꾸준히 긴 시간 작품으로 자신을 보여줬다. 국내 뿐만 아니라 독일, 스페인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박 작가가 안산문화원에서 오는...

문화 | 손의연 기자 | 2018-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