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의 곡물보관 창고에서 지붕공사를 하던 60대 근로자가 7m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38분께 김포 양촌읍 곡물보관 창고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7m 아래 1층으로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지붕교체작업을 하던 그는 채광창 바닥을 밟고 이동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하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시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주의 의무를 제대로 지켰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과밀과 교육과정 차이로 어려움을 겪어 온 김포 향산초·중 통합학교가 결국 초·중학교를 분리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올해 제1회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향산중학교를 초등학교와 분리해 이전하는 방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당국은 향산초등학교 인근 고촌읍 향산리 19-10번지에 향산중학교를 일반학급 27학급, 특수학급 3학급 등 총 30학급 규모로 2027년 3월 이전을 목표로 설립을 추진한다. 향산중학교는 대단위 택지개발로 설립된 2020년 9월 학생 1천400명, 45학급(초 33학급, 중 12학급) 규모로 설립돼 개교했다. 그러나 개교 3년째인 올해 학생 수는 1천438명으로 정원을 웃돌고 있지만 학급 수는 53학급(초등 41학급, 중등 12학급)으로 애초 계획보다 8학급이나 초과한 상태다.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육과정 차이로 개교 후 급식에 어려움을 겪어 학교 식당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병설유치원 등까지 함께 사용하는데 학교별로 급식하다 보니 배식만 2시간 넘게 걸리는 등 초·중학교 분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체육관 등 단일 시설을 학급별로 나눠 사용하면서 학생들이 예약해 놓고 오랜 기간 대기하거나 아예 사용을 포기하는 사례도 잇따랐다. 아울러 향산초·중 통합학교가 속한 고촌중학군은 지속적인 개발사업과 인구 유입 등으로 학생 수가 계속 늘어 추가 교육시설 확보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를 통해 향산중학교 분리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고촌중학군 내 학생 배치 및 향산초·중 교육여건 개선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향산중 분리 이전은 고촌중학군의 과밀학급 해소 및 교육여건 개선에 반드시 필요하다. 2027년 3월 향산중이 분리 이전될 수 있도록 투자심사 등 향후 일정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K-water 아라뱃길지사(지사장 김정경)는 16일 오전 안전·청렴·조직문화 공감대 구축 캠페인 ‘아라 청렴 라이딩’을 시행했다. 행사는 K-water 직원 20여명이 아라뱃길 남측 자전거도로 총 18.6km중 일부 구간(시천나루 가람터~귤현나루, 편도 5.5km)의 아라뱃길 자전거도로를 왕복 주행하며, 자전거도로 위 위험요소들을 발굴해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활기차고 청렴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우리의 청렴이 모여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뱃길을 만들어갑니다’라는 지사 대표 청렴슬로건 깃발을 자전거에 꽂아 K-water의 청렴조직 문화를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널리 알렸다. 이번 라이딩에서 지사 청렴반장인 강도영 차장은 “더운 날씨에 긴 라이딩으로 힘들었지만 우리가 가꾸는 아라뱃길을 달리다보니 청렴의식이 샘솟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정경 지사장은 “K-water가 유지 관리하고 있는 아라뱃길을 직원들이 직접 즐기며 시민들의 입장이 돼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K-water는 더욱 청렴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답게 아라뱃길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 지역화폐인 ‘김포페이’의 잇따른 중단사태에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4일 김포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역화폐인 김포페이 예산이 대폭 축소되면서 이달 김포페이 인센티브 지급은 3일 만에 중단됐다. 김포페이 충전 사용자들에게 일정 인센티브를 제공하는데, 예산부족으로 이 같은 상황이 매월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달에도 3일 만에 인센티브 지급이 중단됐으며, 지난 3월과 2월 등에도 각각 4일과 8일만에 지급을 멈추는 등 올해 들어 매월 반복되고 있다. 시는 지역화폐 사용자에게 월 충전액 20만원까지 6% 인센티브를 주지만, 월별 책정 예산 5억원이 소진되면 지급이 중단된다. 이로 인해 인센티브 중단 사실을 모르고 충전했다가 인센티브가 없음을 뒤늦게 파악하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올들어 계속되는 가장 큰 원인은 배정 예산부족 때문이다. 지난해는 연간 예산 300억원(국비 포함)을 마련해 인센티브를 중단 없이 제공했으나 올해 예산은 76억원(국비 확보중) 수준으로 대폭 축소되면서 지급 중단이 반복되는 상황이다. 김포페이는 지난 2019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후 가계 부담완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힘입어 2020년 1천812억원, 2021년 3천120억원, 지난해 3천35억원 등으로 발행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해 왔다. 하지만,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기존 10%였던 인센티브 지급률을 명절을 제외한 평달에는 6%로 낮추고 월 충전 한도액마저 기존 5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시가 김포페이 발행 수요를 경기도에 지나치게 낮게 제출했기 때문으로, 국비 배정의 주요 잣대로 작용하고 있다. 김포와 인구가 비슷한 파주시의 국비 32억원, 시흥시 20억원, 의정부시 11억원 등이지만 김포는 2억7천만원을 확보, 경기도내 최하위 수준이다. 지역화폐사업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거나 인센티브 지급방식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와 지자체 예산으로 지원하는 인센티브가 선착순 방식으로 지급되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지역화폐를 충전해 사용하는 이용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정영혜 시의원은 “턱없이 부족한 예산액에 빠른 인센티브 소진으로 이미 인센티브 지급이 중단됐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사용 금액을 충전, 시민들의 공분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인센티브 없이 발행된 77억8천여만원의 김포페이는 혜택을 기대하고 충전한 시민들을 기만한 행위며 더 이상 시민을 위한 지역화폐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예산은 국비와 도비에 시비를 합쳐 편성하는데 재정 상황이 어려워서 시비만 늘리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인센티브 예산은 한정됐는데 중단 없이 지급할 경우 상반기에 올해 예산이 모두 소진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구제역으로 큰 타격을 입은 김포시가 충북 청주의 구제역 발생소식에 비상이 걸렸다. 김포시는 충북 청주 한우 농장 4곳의 구제역 발생으로 방역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됨에 따라 구제역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긴급 차단방역 강화에 충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구제역 전파 방지를 위해 SMS 발송 및 전화 예찰을 시행하는 등 임상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로 및 방역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거점 소독시설을 활용해 축산관련 차량 통제와 소독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공수의사를 동원한 가운데 농가 104곳 소 520마리에 대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어 15일부터는 해당 농가를 재방문해 양성률 조사에 필요한 일제 채혈 검사를 시행한다. 채혈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이면 재접종은 불가피하다. 황창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민들은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축산농가는 모임 금지 및 외부인 차량 등의 출입 통제와 소독을 철저히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문수산성의 발굴현장을 전문가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김포시는 월곶면 성동리에서 시행 중인 김포 문수산성 서측 성벽 구간 내 발굴조사 관련 현장설명회를 16일 연다. 문수산성은 애기봉과 함께 김포를 대표하는 문화재이자 관광지다. 문수산성에서 바라보는 강화와 김포 사이에 흐르는 염하강은 서울로 들어가는 길목으로, 외세의 침입이 잦았다. 문수산성은 강화 갑곶진과 함께 강화 입구를 수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1694년(숙종 20) 중건됐다.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의 공격으로 서문(공해루)과 남문(희우루)을 비롯해 서측 성벽 일부가 무너졌으나 네 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성벽의 기초부를 비롯한 문지 등 시설물이 확인됐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북문 하부 서성벽 내 회절 구간과 여장시설이 확인됨에 따라 성벽의 축조 및 관리과정에 대한 가치있는 연구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굴조사 현장 체험학습도 진행된다. 17~18일 총 4회에 걸쳐 초등생(3~6학년), 중학생(1~3학년) 등이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 발굴현장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경우가 드물어 발굴현장을 직접 확인하기가 여려운데, 이번 발굴현장을 공개하고 설명회도 열어 눈으로 직접 보고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 산하 공공기관들이 부적정하게 예산을 집행하는 등 방만하게 운영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김포도시관리공사, 김포문화재단, 김포시청소년재단, 김포복지재단, 김포산업진흥원, 김포FC 등의 기관운영 실태 특정감사 결과 100여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적발했다. 이번 감사에는 특별히 외부전문가인 공인회계사가 참여해 재무관리를 진단했으며 적발된 100여건의 위법·부당사항에 대해선 시정과 주의 등의 조치가 내려졌고 관련 직원 14명은 징계 등 신분상 조치를 취했다. 부적정하게 집행된 사업비도 3천227만원에 달해 모두 환수 조치했다. 이번 특정감사 결과 회계 및 계약 분야에선 예산과목 부적정 편성 및 집행, 업무추진비 집행 부적정, 수의계약 체결 시 자격요건 및 평가 부적정 사례가 드러났다. 이와 함께 보조금 정산 소홀, 설계용역비 산정 부적정, 공사감독 및 준공검사 소홀 사례 등도 확인됐다. 특히 일부 기관은 공용물품을 사적으로 사용하거나 직원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은 행위와 가족채용 금지 규정을 위반한 행위 등 개인 일탈행위 등이 적발됐다. 이기욱 감사담당관은 “이번 특정감사는 민선8기 들어 최초로 산하 기관에 대해 일괄적으로 실시했다”며 “그간의 잘못된 관행과 부조리를 시정·개선하고 나아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포지역의 한 중학교 3학년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수학여행을 다녀와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들은 마송중학교(교장 이흥용) 3학년생들이다. 마송중학교 3학년생 100여명은 학교의 지원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응원속에 2박3일간 부여, 공주, 대전 일대로 ‘마송인이 만드는 배우며, 놀며 봄빛 역사 여행’을 주제로 흥겨운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주목할 만한 것은 수학여행의 여행지와 기간, 프로그램 등을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학생 주도로 떠나는 테마형 수학여행’이란 점이다. 학생들은 먼저 학급자치회를 통해 일정부터 프로그램, 식사 장소 선정까지 모든 활동에 학생들이 주도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해 결정했다. 학생들은 이번 수학여행을 위해 지난해 12월 체험학습 활성화위원회를 3회 개최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백제 문화권인 공주, 부여 일대를 체험학습 장소로 선정했다. 이어 ‘마송인이 만드는 배우며, 놀며 봄빛 역사 여행’을 주제를 정하고 민주주의 방식의 학급자치회의를 거쳐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수학여행을 진행했다. 첫날은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과 공주 한옥마을, 미르섬을 탐방하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둘째 날은 대전 테마파크 오월드에서 친구들과 추억을 쌓고, 카이스트 투어와 공주 메타세쿼이아길 생태공원 걷기를 희망에 따라 선택했다. 둘째 날 저녁에는 학생회가 주도하는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수학여행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마지막 날은 백제의 마지막 수도인 부여를 찾아 백제문화단지와 국립부여박물관을 탐방하며 2박3일의 여정을 마쳤다. 이번 수학여행은 학생 스스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원하는 장소, 체험, 음식 등 친구들과 의견을 수렴해 가는 과정을 통해 학생주도 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2박3일간 학생들과 동행하며 학생 안전을 책임진 이명희 교감은 “교사가 계획하고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따라다니는 수학여행이 아니라 학생이 주도적으로 만든 체험학습이기에 의미가 크다. 학생들이 탐색하고 도전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정기구 관련 규정이 개정돼 김포시가 50만 대도시에 따른 ‘국’ 증설 등 조직개편이 가능해졌지만 정부 방침으로 당분간 현 상태의 조직 운영이 불가피해졌다. 7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말 외국인을 포함한 인구가 50만명을 넘어 올 2월1일 행안부 고시로 50만 대도시로 지정되고 80여개의 위임사무가 시로 이양됐다. 이처럼 위임사무 이양으로 국 증설 등 인력 증원과 조직개편 등이 뒤따라야 하지만 인구 수에 외국인을 제외하고 일정 기간 대도시 지정 당시 인구를 유지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으로 인력 증원 등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정부가 인구 수에 외국인을 포함시키는 것을 골자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면서 국 증설 및 인력 증원 등 50만 대도시에 걸맞은 진용을 갖출 수 있게 됐다. 행안부는 이 같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령을 입법 예고하고 빠르면 다음 달 11일 시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정부가 최근 정원 동결 및 기준인건비 준수지침을 내리면서 증원 없는 조직개편이 불가피해 사실상 당장 조직개편은 불가능해졌다. 더욱이 김포한강2지구 콤팩트시티 조성을 앞두고 있는 데다 각종 개발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업무량 증가가 예상돼 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정부의 조직관리 지침에 따라 전환·쇠퇴 분야를 발굴하고 중복 기능이나 과소팀 통폐합 등으로 감축분야를 찾아 인력을 전환 재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 정책의 효율적 수행과 지역 여건에 따른 현안 수요를 반영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50만 이상 대도시 위임사무 수요에 대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 수에 외국인을 포함시키는 관련 규정은 개정됐지만 정부가 정원을 동결시켜 국을 증설해도 과 신설 등이 불가능해 50만 대도시에 맞는 조직개편은 당장 어렵게 됐다”며 “하반기 정부의 기준인력 조정 등을 보고 연말이나 내년 초 조직개편을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70번 버스 운행횟수와 노선이 확대된다. 김포시는 5월 8일부터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해소를 위해 도입한 70번 버스의 운행 횟수를 24회 추가로 늘려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24일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을 200%로 낮추기 위한 단기 긴급대책으로 70번 버스를 8회 추가 운행 결정했으며, 이튿날인 25일에는 경기도 및 서울시와 후속 조치에 관해 협의했다. 서울시가 70번 버스의 추가운행에 동의함에 따라 오는 8일부터 70번 버스의 출근 시간대 정류소 혼잡도 완화를 위해 기존 70번 버스의 노선이 70번, 70A번, 70B번 까지 총 3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 가운데 70B번 버스는 70번 버스 무정차 역이던 사우역(김포고등학교) 정류소에서도 정차한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70번 버스(오전6시~오전9시30분)는 걸포마루공원~걸포북변역~(사우역 미정차)~풍무역~고촌역~개화역~김포공항역을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70A 버스(오전6시33분~오전8시24분)는 걸포마루공원~걸포북변역~(사우역 미정차)~풍무역~(고촌역 미정차)~개화역~김포공항역을 6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70B 버스(오전6시36분~오전8시27분)는 걸포마루공원~(걸포북변역 미정차)~사우역~(풍무역 미정차)~고촌역~개화역~김포공항역을 6분~9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같이 8일부터 70번 버스 노선은 다양화되고, 출근 시간대 운행 횟수는 총 41회로 확장됨에 따라 버스 탑승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길에 허비하는 시간은 종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70번 버스의 증회 소식을 보다 많은 시민에게 전하기 위해 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근길 고통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매주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한 TF 회의’도 개최하는 등 개선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출근 이용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김포골드라인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여 나갈 것”이라며 “단기 대책 이상으로 중·장기 대책·대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논의하고 있으며 관련 부처 및 부서 등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