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대한적십자사서울동부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한 이번 헌혈 운동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이 지원한 헌혈 버스에서 참여 희망한 시 공직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자문진을 실시한 후 헌혈을 실시했다. 전유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양주시지구협의회장은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동참한 남양주시 공직자 여러분들과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20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평가 등급은 총 3단계(우수, 보통, 미흡)로 나뉘며 시는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4개 그룹(광역, 시, 군, 구)으로 나누어 제도개선,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지원, 홍보, 교육), 우수사례 및 체감도 등 20가지 세부 항목을 심사했다. 시는 ▲시장의 성과 창출 노력 ▲제도개선 노력 ▲지방 공공기관 적극행정 확산 등 평가지표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적극행정 직원의 부담을 줄이고 시민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출범한 적극행정 신속 자문 기구 ‘프로목민관 의견제시’ 제도가 호평을 받았다. 시는 해당 제도를 2024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운영하면서 총 9차례 회의를 통해 1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기존의 관례를 벗어나 진심으로 시민 시장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야말로 적극행정이며, 목민관의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문화를 행정의 모든 분야로 확산하고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어린 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체포과정에서 자해를 시도해 치료를 받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께 경찰관들이 A씨를 체포하기 위해 A씨의 주거지로 출동했다. 체포영장 집행과정에서 A씨는 갑자기 목부위를 자해했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술받은 A씨는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가정 방문 형태 학습지 교사로, 지난해 초 제자인 어린이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상태를 지켜본 뒤 다시 체포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농·축협운영협의회가 지역 내 취약 경로당 18곳을 지원한다. 2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남양주시 농·축협운영협의회는 지역 18곳의 경로당에 매월 10만원씩 총 2천16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 2018년 남양주시와 체결한 취약 경로당 지원협약에 따라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최상복 화도농협협동조합 조합장은“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농·축협운영협의회는 2018년 취약경로당 지원협약 이후로 매년 지역 내 경로당을 후원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누적 총 1억4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남양주시는 이사 전문업체 ‘아정당 이사’와 진건읍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으로 무료 이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거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와 함께 시는 중고 리폼가구와 가전제품을 함께 제공해 실질적인 정착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며 향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점차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문흥기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센터장은 “아정당 이사와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이 보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조안면 능내3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경기도의회 의원, 남양주시의회 의원, 마을 주민 등이 참석했다. 능내3리 마을회관 조성사업은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의 하나로 총사업비 8억9천만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209.29㎡ 규모로 지어졌다. 시는 능내3리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 지원을 위해 기존의 노후화된 마을회관을 철거하고 공동체 활동에 적합한 넓고 아늑한 공간으로 새로이 조성했다. 주광덕 시장은 “마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능내3리 마을회관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마을회관이 완공될 때까지 힘써주신 이장님과 마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곳이 주민들에게 다양한 활동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술에 취한 남성들이 길에서 만난 10대 학생들을 이유 없이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폭행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2명을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3일 남양주의 한 거리에서 만난 10대 남학생 3명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당시 만취 상태로 피해자들과 일면식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경위는 추후 경찰서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주시는 별내동 대표 기부업체 목향원의 누적 후원금이 2억4천951만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음식점 목향원(대표 한성우)은 2009년부터 15년간 별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기부를 이어왔다. 그동안 목향원에서는 생필품 지원, 여름나기용품 제공, 문화체험 활동 등에 기부금을 전달해 온정을 나누고 있으며 현재까지 목향원에서 기부한 후원금은 2억4천951만원이다. 한성우 목향원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취약계층에게는 더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유미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평소 지역사회를 세심히 살피며 꾸준한 후원을 실천해 주시는 한성우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19일과 21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뮤직아트홀에서 ‘드림즈 장애인보호작업장’ 근로자들의 예술공연 ‘마음의 빛 그리고 울림’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드림즈 장애인보호작업장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한 창작예술 공연으로 장애 예술가들에게 창의적인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림즈 장애인보호작업장은 기존의 제조·임가공 중심 보호작업장과 차별화된 문화예술 기반의 작업장으로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공연에는 드림즈 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근로자 9명이 참여했으며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창작미술 전시, 난타 공연, 작품 런웨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장애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이번 공연이 장애를 뛰어넘어 창의적 표현과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가 더욱 포용적인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 화도읍에서 음주 차량이 커뮤니티시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5분께 남양주 화도읍의 한 아파트에서 A씨(55)가 몰던 승용차가 이 아파트 1층 커뮤니티 시설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커뮤니티 시설 내 집기 등이 파손됐고, A씨가 다쳤으며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