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권역에 청년 문화·소통공간인 ‘청년꽃간 2호점’이 개원한다. 시는 14일 목민방에서 ㈜사람과미래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청년 창업과 소통을 위한 중심 공간인‘청년꽃간을 기반으로 별내지역에 청년꽃간 2호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박종미 ㈜사람과미래연구소 대표와 시·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약 내용을 공유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실·라운지·휴게공간 등 청년 공간 무상 지원 ▲시 청년 정책 사업 등 정보 제공 지원 ▲사업 추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사람과미래연구소는 별내역파라곤스퀘어(지식산업센터) 6층 공간을 시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청년꽃간 2호점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 바 있다. 청년꽃간 2호점은 ▲라운지 ▲교육실 ▲휴게실 ▲주방 등으로 꾸려졌으며 지역 내 청년층 대상 각종 교육 소모임 및 커뮤니티 활동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박종미 대표는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서 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청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 활동과 교육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공간을 마련해 준 ㈜사람과미래연구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청년공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년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향후 청년층을 위한 체계적인 제도적 지원 및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다음달 11일 정약용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 교육분야 정책자문관을 초청해 ‘2025 고교학점제 전면시행 대비 맞춤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교학점제 이해 ▲2028 대입 개편안 관련 입시전략 ▲교과 세특 우수사례 분석 등이 다뤄진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필수적인 진학 정보와 방향성을 제시해, 자녀 교육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진학 설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카데미는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 ~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시 인재육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시스템 무작위 추첨으로 80명이 선발되며 다음달 4일 누리집을 통해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학부모들에게 고교학점제와 대입 개편안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해 자녀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자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의 교육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소방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14일과 21일 양 일간, 어린 자녀를 둔 소방공무원 가족 25명을 초청하여 소방안전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체험 참가자들은 화재진압, 지진체험 등 8종의 재난대응을 경험하고 방화복 착용 및 소방차 방수체험 등 소방장비를 직접 사용해보는 기회와 소방안전퀴즈 및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로 생활 속 안전 지식을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소방서는 본서(평내) 및 오남 등 2곳의 안전체험관을 운영하면서 도민들에게 각종 재난 대응 능력향상 및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하여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나윤호 소방서장은 “어린 자녀들이 부모가 근무하는 장소에 방문하여 부모와 함께 경험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확대하여 안전한 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4일 오전 11시께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한 사무용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창고 관계자 1명이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안면부에 화상을 입었고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 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50여명을 동원해 오전 11시 36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남양주시가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과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역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 등을 대상으로 예산 13억원을 들여 수소전기차 40대를 보급하며 차량 1대당 보조금으로 3천250만원을 지원한다. 수소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지원 서류를 등록하면 신청 절차가 완료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프로목민관제도’를 활용해 기존의 우편 제출 방식을 전자 제출 방식으로 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보조금 지급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의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쉽게 수소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먹골배 등을 우리 고장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육성하겠습니다.” 남양주시가 먹골배 등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역점적으로 ‘먹골배 지원사업’과 ‘농산물 공동브랜드(여유농) 육성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신청을 받기로 했다. 먹골배 지원사업은 시의 대표 특산물인 먹골배의 품질 향상과 명품화 등을 목표로 추진되며 지역에서 먹골배를 재배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해당 사업은 ▲배꽃 수정률 및 품질을 높이는 먹골배 명품화(배꽃가루) 지원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먹골배 농업기계(SS기, 고속분무기) 지원 등으로 나눠 추진된다.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명품화를 위해 개발한 농산물 공동브랜드 ‘여유농’을 활용한 농산물 공동브랜드(여유농) 육성도 함께 진행된다. 이 사업은 친환경 및 GAP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공동브랜드 ‘여유농’ 사용을 승인하고 사업 신청 품목에 따라 공동브랜드 포장재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 상승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 희망자는 각 사업에 맞는 신청 서류를 해당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농업 담당 팀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브랜드특화팀으로 문의하거나 남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먹골배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른 품종의 지역 농산물을 선정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소방서는 겨울철 얼음 깨짐 사고 등 수난사고에 대비해 동계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구조훈련은 10일부터 21일까지 남양주 오남읍 소재 오남저수지에서 특별구조훈련 동계수난구조 절차 및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얼음 밑 잠수 적응 훈련, 수중탐색법(잭스테이법, 원형탐색법 등) 실습을 진행한다. 또 해빙기 사고에 대비한 구조훈련을 포함해 실제 구조 현장에서의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훈련에는 남양주소방서 구조대원 21명이 참여하며 구조대장과 각 팀장이 안전관리 및 책임교관을 맡아 훈련을 지도하고 호흡기 및 잠수장비를 활용한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의 훈련을 진행한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겨울철 수난사고는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인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 왕숙신도시가 3기 신도시 중 선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에 따르면 왕숙신도시는 사전 청약과 공동주택용지 분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단지 조성 및 주택 건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서울과의 뛰어난 접근성, 탄탄한 교통 인프라, 자족형 신도시로서의 계획 등을 기반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석 결과 왕숙신도시의 주요 공동주택용지 토지분양 경쟁률은 평균 24 대 1 이상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2월 분양된 B-11 블록은 1순위에서 46 대 1, B-14 블록은 2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인천 계양, 부천 대장 등 다른 3기 신도시와 비교했을 때도 뛰어난 결과로 부동산시장 침체 및 경기 하강에도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2022~2023년 시행된 공공분양 사전청약 결과도 최대 42.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다양한 평형 구성 등이 실수요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왕숙신도시는 교통 중심지로서의 입지적 강점이 돋보인다. GTX-B 노선과 수도권 전철 9호선 연장선이 포함돼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자족형 신도시 기능도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주민 생활 편의시설과 대규모 녹지 공간이 조성돼 여유롭고 품격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GTX-B 노선과 수도권 전철 9호선 연장, 수석대교 건설 등 광역교통망을 최대한 신속히 공급해 ‘선교통 후입주’ 원칙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왕숙신도시는 서울과 경기 동북부를 연결하는 교통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조선후기 실학의 대가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위민정신을 바탕으로 한 적극행정을 통해 ‘개발행위허가 시민 사전 컨설팅’을 시행하기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지난해 12월30일 발표된 성장관리계획구역 면적 변경(55.12㎢ →77.14㎢) 고시를 토대로 개발행위허가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맞춰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신속한 허가처리를 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계획됐다. 개발행위허가는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형질변경, 토지분할 등을 할 경우 허가권자인 시에 허가를 받아야 하는 사항으로 법적 절차가 복잡하고 허가 서류작성 등이 어려워 민원인들이 쉽게 신청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시는 컨설팅을 통해 ▲토지이용 입지 가능 여부 ▲개발행위허가 절차 ▲필요 서류 ▲주요 요건 등의 자문 및 상담 등을 진행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도시개발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개발행위허가 처리 진행 과정을 허가 신청인에게 문자서비스로 제공해 민원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서비스 만족도 및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5~6일 다산고등학교와 동화고등학교 3학년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예비청년 지원사업인 ‘찾아가는 청년정책 홍보’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19세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청년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한 신규 프로젝트다. 시는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참여 학교를 선정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행사는 ▲청년정책 홍보자료 전시 ▲홍보대사 응원 메시지 배너 설치 ▲청년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시가 제공하는 청년지원 정책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성인이 된다는 설렘과 두려움이 함께 있었는데, 좋은 정책들과 다양한 지원 기관을 알게 돼 기쁘고 든든하다”며 “학교에 직접 찾아와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식, 대학교 입학식, 성년의 날 주간 등 다양한 청년 대상 행사와 연계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미경 청년정책과장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예비청년들이 시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고, 몰라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청년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