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행안부로부터 재단법인 남양주시정연구원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시정연구원은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만 설립할 수 있었으나 2022년 10월 지방연구원법 개정으로 기준이 완화되면서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에서도 설립이 가능해졌다. 남양주시는 민선8기 공약으로 내걸고 시정연구원 설립을 추진했다. 시는 시정연구원 설립을 통해 ▲남양주 지역문제 해결 ▲장기적인 도시비전 수립 ▲창의적인 정책 도출 ▲행정 효율성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산업 기반, 규제활용, 다산학 육성 등 남양주 맞춤형 연구를 진행하고 남양주만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는 ‘정책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주광덕 시장은 “시정연구원은 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반영한 정책 개발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남양주가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화도읍 소재 월산교회와 마석역 광장에서 ‘제106주년 3·1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3·1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는 1919년 3월 김필규 목사와 화도읍 답내리, 월산리 주민 등 200여 명이 전개한 만세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조성대 의장, 김경돈 문화원장, 이길형 광복회 시지회장, 독립운동가 후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월산교회에서 마석역까지 함께 외치는 대한독립만세!’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예배 및 기념식 ▲2부 횃불대행진 ▲3부 만세삼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월산교회에서 마석역 광장까지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횃불 대행진을 진행해 그날의 뜨거운 독립의 함성을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남양주문화원은 1989년부터 월산교회와 함께 3·1운동 기념식을 거행해 왔으며 1999년부터 매년 기념식과 함께 횃불행진을 재현하고 있다. 김경돈 문화원장은 “3·1운동은 외세의 압박 속에서도 온 민족이 하나로 뭉쳐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민족의 단결을 보여준 사건”이라며 “이러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그 가치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3·1운동의 정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귀중한 유산”이라며 “이러한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남양주시가 더욱 발전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희망매니저 조장 간담회를 열고 활동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희망매니저 조장들이 참석해 활동일지 내용작성, 모바일 앱 활용, 보수교육, 지역 네트워크 활동 지원 및 부정행위 예방 등의 주요 사항을 공유했다. 희망매니저는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1대1 매칭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과 생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활동 관리를 위해 ▲정확한 활동일지 작성 ▲모바일 앱을 활용한 기록 시스템 도입 ▲보수교육 이수 등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조장들은 활동 방향을 재정비하고, 지역 내 희망매니저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희망매니저들의 활동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서상철 자원봉사센터장은 “희망매니저 활동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확한 기록과 지속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조장님들과 협력해 희망매니저 활동이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는 지난28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에 따른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집행부로부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 계획과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 의견수렴 후 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의회에서 조성대 의장을 비롯, 이정애 부의장등 다수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주민대표로 조양래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장, 장태식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과 임원진, 복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장사시설 건립과 관련한 집행부의 추진방향 설명과 주민대표 의견 청취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집행부에서 지역내 화장시설 부재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 등을 설명한 후 남양주를 비롯한 의정부,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등 6개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한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추진 배경과 그간 진행 경과, 쟁점 등을 부연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의회 의장단과 주민대표 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6개 시군 공동 추진안과 시 자체 추진안에 대해 각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친 후 향후 다시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앞서 지난해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공동투자 협약 체결안’은 심도 있는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안건 상정이 보류된 상황이다. 조성대 의장은 “지난해 임시회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공동투자 협약 체결안’이 보류된 이유는 이 시설을 양주시에 도입하는 것이 맞는지, 우리시에 장사시설을 건립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지 등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과정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오늘 주신 고견을 토대로 집행부와 협의하에 우리시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지난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 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회에는 홍지선 부시장과 심의회 위원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농림축산식품사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도 사업 신청 예산을 심의했다. 이날 총 72개 사업에 171억 원을 상정해 일반농업분과를 비롯한 3개 분과별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시는 이날 의결한 내년 사업 예산에 대해 이달내 경기도에 신청할 예정이며 도는 각 시군에서 신청받은 사항을 취합해 농림축산식품부로 제출하게 된다. 또한 시는 이번 심의회에서 확정한 심의 결과를 토대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남양주 농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농업인 단체와 지역의 농업인을 대표하는 심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남양주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남양주소방서는 지난27일 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학교 화재 예방 및 소방안전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체계적인 소방안전 교육과 실질적인 화재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서은경 교육장과 나윤호 소방서장을 비롯해 교육청과 소방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화재 예방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소방안전교육 확대 ▲학교 내 소방 훈련 및 안전 컨설팅 지원 ▲화재 취약 공간 점검 및 예방 대책 강화 ▲소방 안전 유공 교직원 포상 ▲재난 안전 체험시설 교육 지원 ▲소방 정책 및 안전 관련 대국민 홍보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과 교직원의 화재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예방 활동과 교직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지원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실험실, 급식실 등 특정 공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 대책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예방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의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 배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은 소방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모든 학교가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8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남양주보훈요양병원을 방문해 화재 안전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지도는 나윤호 서장이 직접 참석하여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시 재실자 피난유도 방법 지도, 피난구조설비 유지·관리 상태 확인, 소방활동 여건 점검 등으로 구성됐다. 소방서는 이날 현장지도를 통해 요양병원의 피난 경로 및 소방시설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관계자와 논의했다. 아울러 시설 관계자들에게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요령을 교육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나윤호 서장은 “요양병원과 같은 화재 취약 시설은 평소 철저한 점검과 대비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현장지도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화재로부터 노약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여유당에서 청년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구직 의지를 불어넣는 ‘청년 도전 지원 사업’의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참여 청년 50명 등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사업 참여자 소감 발표와 올해 시 청년정책 및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계획 안내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에 앞서 DN오케스트라는 청년들의 용기 있는 첫걸음을 현악 4중주 연주로 축하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오는 3~4월부터 시작되는 중기·장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각각 15주, 25주 동안 맞춤형 교육을 받으며 과정 이수 시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현직자와의 대화를 통한 직업 탐색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모의 면접·자기소개서 작성 ▲뷰티 스타일링 등의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청년들의 실질적인 성장과 여유를 동시에 지원한다. 특히 시는 이번 프로그램 강사로 남양주형 청년 인재 플랫폼 ‘정약용의 후예’에 속한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주광덕 시장은 “청년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취업에 대한 막막함을 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며 청년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달 22일과 26일 지역별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자원봉사 활성화 및 참여 확대를 위해 기획됐으며 북부·동부·남부 지역의 자원봉사 단체 및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북부지역 46개 단체 80명, 동부지역 27개 단체 50명, 남부지역 55개 단체 100명 등 총 128개 단체 23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자원봉사센터의 주요 사업과 함께 ‘좀 더 가까이·촘촘하게·따뜻하게·빠르게’라는 가치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지역별 전담 운영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단체별 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소통의 장이 되었으며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상철 센터장은 “자원봉사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남양주시가 더욱 아름답고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올해도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사용 승인 후 10년 이상 된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보수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관리자 부재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소규모 공동주택에 유지·보수비용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건축허가를 받은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 등이다. 지원 내용은 ▲옥상 등 공용 부분의 방수 및 유지 보수 ▲단지 안의 도로·보도 및 보안등 보수 ▲담장 허물기 등 가로 환경 조성사업 ▲안전사고의 발생이 우려되는 옥외시설물(석축, 옹벽, 담장 등)의 안전조치 등이다. 시는 사업을 위해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단지별 최대 2천5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안전조치가 시급한 옥외시설물의 경우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다음 달 13일까지로 구비서류를 갖춰 남양주시청 건축관리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및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공동주택은 전담 관리인이 없는 경우가 많고 자체 비용 부담이 어려워 유지 보수가 취약한 실정”이라며 “낡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사고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