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수술을 앞두고 혈액이 모자라 발을 구르던 생후 3개월된 신생아에게 특전사 군인 2명이 ‘사랑의 릴레이 헌혈’을 해 무사히 수술을 마쳐 화제. 육군특전사 귀성부대 박민성(23)·신승배(23) 상병은 지난 3일 ‘복합심기형증’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생후 3개월된 신모군이 너무 어려 채혈된 혈액으로 수술을 받을 경우 생명이 위험, 수술을 하는 동안 직접 옆에서 헌혈을 해줄 수 있는 B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을 애타게 찾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헌혈을 결심. 박·신상병은 6일 오전 8시부터 세종병원 흉부외과 수술실에서 8시간여의 수술시간 동안 ‘릴레이 헌혈’을 해 신군이 무사히 수술을 끝마칠 수 있게 했다고.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자와 함께 투숙한뒤 여자가 욕실에 들어간 틈을 이용, 신용카드를 훔쳐 200여만원 사용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덜미. 수원중부경찰서는 7일 임모씨(28·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 대해 절도 및 여신전문금융법위반혐의로 긴급체포.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오전 5시께 모나이트클럽에서 만난 김모씨(25·여)와 함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모여관에 투숙한후 김씨가 욕실에 들어간 사이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수원시내 일대 주점, 옷가게 등을 돌며 50여차례에 걸쳐 모두 205만원을 사용한 혐의. /신동협기자 dhshin@kgib.co.kr
○…한약재상에서 구입한 값싼 중국산 한약재를 ‘알레르기 비염 특효약’으로 속여 판매해 온 60대 할머니가 쇠고랑. 부천남부경찰서는 6일 이모씨(62·여·광명시 하얀동)를 붙잡아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경동시장내 한약재상에서 중국산 골보쇠 3천g과 골보쇠 뿌리 8개를 6만원에 산 뒤 같은달 7일 오후 2시께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역곡시장앞에서 박모씨(27·여)에게 “알레르기 비염에 특효가 있는 약제”라고 속여 47만원에 판 것을 비롯, 3차례에 걸쳐 모두 116만여원어치의 중국산 한약재를 팔아넘긴 혐의.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중국산 한약재를 특효약으로 팔아 넘기기 위해 바람잡이까지 동원했으며 일당을 주고 판매원까지 고용한 것으로 판명. /부천= 강영백기자 kyb@kgib.co.kr
○…과천경찰서는 4일 전국의 사찰과 암자를 돌며 상습적으로 강·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특수강도 등)로 김모씨(28·무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모씨(26)를 수배.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달 초순께 충북 제천시 봉양면 모사찰에 침입, 스님을 흉기로 위협한 뒤 책상서랍에 있던 현금 320만원을 빼앗은 것을 비롯, 전국의 사찰과 암자에 들어가 모두 23차례에 걸쳐 강·절도행각을 벌여 4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 경찰조사 결과 김씨 등은 신도를 가장, 미리 사찰과 암자에 찾아가 범행대상을 물색한 뒤 심야나 새벽시간대에 침입해 범행을 저지르는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판명. /과천=이동희기자 dhlee@kgib.co.kr
○…환각상태에서 가정집에 침입, 도둑질을 하다 잠이 든 30대 남자가 자신의 코고는 소리에 잠이 깬 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 평택경찰서는 2일 방모씨(32·무직·충남 천안시)에 대해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방씨는 지난 1일 새벽4시께 평택시 비전동 황모씨(37)의 집에 부엌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 황씨부부가 자고있는 안방에 몰래 침입, 물건을 훔치던중 그만 잠이들고 말아 코고는 소리에 잠이 깬 황씨의 신고로 붙잡혔다는 것. 경찰조사결과 방씨는 술을 마신뒤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알약까지 복용한 상태에서 황씨의 집을 털려다 자신도 모르게 깊은 잠(?)에 빠져 철창신세를 지게 된 것으로 판명. /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
○…안성경찰서는 1일 길가던 여자를 고의로 차로 치어 교통사고를 낸뒤 병원에 가자며 차에 태워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씨(29·안성시 보개면)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새벽5시께 안성시 가사동 중앙사 인근에서 자신의 경기 78구 ××××호 갤로퍼 승합차를 몰고가던중 박모양(20·안성시 봉산동)을 치어 넘어뜨린뒤 병원으로 가자며 차에 태워 안성시 대덕면 대농리 제방으로 유인, 폭력을 행사하고 성폭행한 혐의. /안성=엄준길기자 jkeom@kgib.co.kr
○…차량 번호판을 위조해 과속단속 및 주차위반 등을 피해 온 30대 주부가 경찰에 덜미. 용인경찰서는 31일 김모씨(37·주부·용인시 수지읍 상현리)를 자동차관리법위반혐의로 긴급체포.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말께 자신의 경기 65나 8××9호 액센트승용차 앞뒤 번호판 가운데 ‘나’를 흰색 반창고를 이용, ‘다’로 고친 뒤 몰고 다닌 혐의. 김씨는 지난해 9월28일 오전 10시27분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기점 140km부근에서 무인카메라에 과속으로 적발되는 등 2차례에 걸쳐 과속 및 주차위반으로 단속됐으나 위조된 ‘경기 65다 8××9호’의 실제차량 주인 이모씨(53·여)가 국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바람에 경찰수사로 결국 들통. /용인=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분당경찰서는 30일 여대생 신도를 성폭행해 상처를 입힌 혐의(강간치상)로 모교회 목사 이모씨(4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2일 오후 3시께 청년신도회장을 맡고 있는 S양(21·대학 3년)을 목사실로 불러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해 9월부터 S양이 신도회를 이끌 정도로 신앙심이 두텁다는 점을 이용, 10여차례에 걸쳐 교회 등에서 성추행을 해온 것으로 판명. 경찰은 S양이 사건직후 이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으나 이씨의 신분상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해 검찰의 지휘를 받아 강간치상 혐의를 적용, 영장을 신청. /성남=김창우기자 cwkim@kgib.co.kr
○…공사현장에서 건축자재를 훔치다 현장직원에게 들키는 바람에 놓고간 범죄차량을 되찾기위해 도난차량으로 위장신고를 한 간큰 절도범이 경찰의 끈질긴 탐문수사로 꼬리가 잡혀 쇠고랑. 안성경찰서는 29일 신모씨(36·재활용수집상·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등 2명을 특수절도 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신씨 등은 지난15일 오후8시께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 청소년수련원 공사현장에 들어가 합판, 파이프 등 120만원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뒤 경기8×라 1××6호 타이탄트럭에 싣고 가려다 현장소장인 변모씨(40)에게 발각되자 현장에 차량을 버린채 그대로 도주. 이어 신씨 등은 현장에 버리고 간 트럭을 되찾기 위해 다음날인 16일 성남남부경찰서 공단파출소를 찾아가 ‘도난차량’으로 신고, 17일 안성경찰서에 보관중인 차량을 되찾았으나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신씨의 핸드폰 통화내역을 추적, 신씨가 범행당일 안성시 일죽면에서 통화한 사실을 밝혀내 범행이 들통. /안성=엄준길기자 jkeom@kgib.co.kr
○…의정부경찰서는 29일 아내가 돈을 벌지 못한다고 구박하자 자신의 집 주방에 설치된 난로를 걷어 차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김모씨(49·동두천시 탑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30분께 자신의 집에서 부인 노모씨(44)와 부부싸움을 하던중 노씨가 “돈 벌어올 능력이 없으면 나가라”고 하자 격분, 주방에 설치된 연탄난로를 걷어 차 안방 등을 태운 혐의. 김씨는 경찰에서 “지난 7년동안 위암에 걸린 아내를 극진히 간병했는데 최근들어 아내가 경제적 무능력을 괄시, 배신감에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 /의정부=조한민기자 hmcho@kgib.co.kr
○…부모가 이혼하려는 것을 비관해 온 초등학생이 농약을 먹고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 지난 27일 오후 1시께 평택시 장당동 지모씨(45)집 안방에서 지씨의 큰 딸(12·S초교 6년)이 농약을 먹고 신음중인 것을 할머니 박모씨(59)가 발견했으나 곧바로 사망. 경찰은 숨진 지양이 전날 할머니 박씨에게 “‘엄마 아빠가 이혼하면 누구와 살아야 하느냐’고 물어 아빠하고 살아야 한다”고 말하자 “‘아빠하고 살기 싫다’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박씨의 말에 따라 부모의 이혼을 비관, 음독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 /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
○…지난 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가 음주운전을 하던중 사소한 시비로 앞서던 차량의 동승자들과 싸움을 벌이다 음주사실이 들통나자 자신의 차량에 매달린 이들을 끌고 달아나다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 의정부경찰서는 26일 혈중알콜농도 0.088% 상태로 운전을 하며 폭력을 휘두른 혐의(도로교통법위반 등)로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모씨(22·의정부시 신곡동)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5일 새벽 3시30분께 의정부시 신곡1동 147 대한주유소 앞 도로에서 자신의 경기84나 52XX호 코란도 승용차를 운전하던중 앞서가던 엑셀차량(운전자 유모씨·24·여)이 서행한다는 이유로 유씨 등 동승자 3명과 시비를 벌이다 자신의 음주사실이 발각되자 차량에 매달린 유씨 등 2명을 매단채 200여m를 도주한 혐의. /의정부=조한민기자 hmcho@kgib.co.kr
○…길가던 부녀자의 핸드백을 훔쳐 달아났던 대학생이 눈위에 남겨진 발자국 때문에 경찰에 덜미. 용인경찰서는 24일 이모씨(22·W대 1년·용인시 마평동)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일 새벽 3시께 용인시 마평동 M베이커리 앞길에서 정모씨(38·여)의 현금 15만여원이 든 핸드백을 날치기한 혐의. 이씨는 자신의 집으로 달아났다가 눈위에 남겨진 발자국을 뒤쫓아온 경찰에 결국 덜미. /용인=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19일 오전 11시50분께 포천군 일동면 유동1리 47번 국도에서 육군 경자동차대대 소속 15t 탱크로리(운전자 이모 병장)가 중앙선을 침범, 마주 오던 서울34거 3XX5호 쏘나타승용차(운전자 장모씨·36)와 경기88너 6XX6호 봉고트럭(운전자 원모씨·35) 등 차량 3대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이병장과 봉고트럭 운전자 원씨가 숨지고 쏘나타 승용차 운전자 장씨가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또 탱크로리가 전도되면서 탱크로리 안에 있던 디젤 1만6천ℓ가운데 8천ℓ가 도로변으로 유출, 기름제거작업을 하는 2시간여 동안 편도 1차선 도로가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경찰은 화현에서 일동쪽으로 가던 탱크로리가 커브길을 돌다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천=이재학기자 jhlee@kgib.co.kr
○…김영삼 전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한밤중에 폭발물을 찾느라 한바탕 소동. 17일 오후 10시40분께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가 모언론사 당직실에 전화를 걸어와 “김영삼 전대통령의 집에 폭발물을 설치했는데 18일 오전 4시에 폭발할 것”이라고 말해 경찰이 바로 수색에 나섰던 것. 경찰은 폭발물처리 전문요원 등 1백여명과 특수견을 동원, 18일 오전 1시께까지 거의 3시간여동안 김 전대통령의 집 안팎을 샅샅이 뒤졌으나 폭발물은 발견하지 못한 상태. 경찰은 “협박전화를 한 남자가 ‘김 전대통령이 보기 싫다’고 말한 점으로 미뤄 김 전대통령을 놀라게 하려고 장난전화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김 전대통령의 집주변 경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
○…미군간부들이 오산 미군비행장 근처에서 수렵허가없이 천둥오리와 기러기 등 수십마리를 사냥했다가 밀렵감시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덜미. 평택경찰서는 15일 미군부대 소속 R대령(44)등 미군 및 예비역 4명을 총포·도검 화약류 단속법위반 혐의로 입건. 경찰에 따르면 R대령 등은 이날 오후1시부터 철새도래지인 서탄면 황구지리 진위천변에서 엽총 5정을 이용, 천둥오리 90여마리와 기러기 1마리를 사냥한 혐의.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비행장 주변 4㎞이내에서 수렵이 가능한 허가증을 갖고 있었으나 지난해말로 허가기한이 만료됐으며 현재 평택시에 새로운 허가증 발급을 신청한 상태인 것으로 판명. /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
○…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중욱)가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공부방’에서 사법고시와 행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해 화제. 15일 구에 따르면 청소년 공부방은 청소년들에게 학습공간 제공 및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98년 12월부터 구청 4층에 102석 규모로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고 있는 실정. 특히 이 공부방이 문을 열면서부터 14개월동안 줄곧 이곳을 이용한 김상환씨(36·부천고 9회졸)가 제42회 사법고시에 합격했고, 8개월간 이용한 한용호씨(35·부천고 10회졸)도 행정고시에 합격.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자신이 일하는 편의점에서 상습적으로 물건값을 가로채던 대학 휴학생이 이를 수상히 여긴 주인이 설치한 몰래카메라에 범행장면이 녹화돼 덜미. 수원중부경찰서는 14일 박모씨(23·S대 2년 휴학·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9월부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M편의점(주인 김모씨·38)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담배·음료수 등을 판 뒤 계산대에 바코드(상품번호)를 찍지 않는 방법으로 판매대금 349만원을 가로챈 혐의. 박씨는 재고량에 비해 판매대금이 적은 것을 수상히 여긴 주인 김씨가 지난 10일 편의점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3일간의 녹화테입을 경찰에 넘겨 이를 분석한 경찰이 박씨를 범인으로 지목. /신동협기자 dhshin@kgib.co.kr
○…심야에 주택가에서 30대 인부가 자신의 집에 석유를 뿌린 뒤 “불을 지르겠다”고 난동을 부리며 출동한 경찰·소방관들과 2시간30여분동안 대치하는 소동을 연출. 지난 12일 밤11시15분께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 J연립 신모씨(33·노동)집에서 신씨가 술에 취해 거실에 석유를 뿌린 뒤 “체불노임을 해결해 주지 않으면 불을 지르겠다”며 소방서에 신고한 뒤 흉기를 들고 난동. 신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경찰 30여명과 2시간35분동안 대치하다 동생(27)과 부인 박모씨(33)의 설득끝에 소동을 중지. 신씨의 소동으로 이 일대 주민들은 혹한속에 불이 날 것을 우려, 대피준비를 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며 신씨는 다음날 즉결심판에 회부. /부천= 강영백기자 kyb@kgib.co.kr
○…대낮에 남의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던 도둑이 현직 경찰관 부인에게 들켜 현장에서 검거돼 철창행. 과천경찰서는 11일 정모씨(28·무직·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10일 오후 2시45분께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G빌라 이모씨(41)의 집에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 현금 5만원 등 38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 정씨는 이날 금품을 훔치던중 이씨집 아래층에서 사는 과천경찰서 형사계 최모경장(34)의 부인 전모씨(32)에게 발각돼 전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 /과천=이동희기자 dhlee@kgib.co.kr